승리의 열쇠는 어처구니없게도 숙련도만 50 채우고 단 한번도 써먹은 적이 없던
기술 마신권 쌍아였다는.
일단 베스트 멤버는 세넬 리더에 클로에, 노마, 윌이였습니다. 노마와 윌 조합이
회복 및 보조계열을 고루 갖춘데다가(Hp회복은 기본이고 노마가 레이징데드로
죽은자 살리기, 윌이 리커버로 상태이상 회복시켜주기, 거기다가 공격력 및 방어력
올려주고 내려주는 마법까지 겸비) 공격조술도 잘 갖춰져있어 셜리나 그류네가 낄
자리가 없더라는. 그리고 서브아츠계는 클로에, 모제스, 제이를 골고루 써봤는데
클로에가 제일 낫더군요. 이유는 클로에 조술이 히트 수가 제일 높아서 세넬이
때리고나서 그 사이의 공백을 채워주기 제일 좋더라는.
세넬은 원래 주로 써먹던 것이 쇄와폭룡권하고 윤무????로 다단히트 시키면서
봉황연각으로 적 다운시키고 던져버리는 전법을 주로 썼는데(미미 브레드도 이걸로
깼습니다. 봉황연각만 죽어라 쓰다가 미미 다운되면 한번 던져주고)
그런데 마지막 전투의 슈발츠는 던지기 기술이 안먹히더군요. 그래서 던지기 대신
뭘 넣어줄까 하다가 세넬 최종무기에 슈발츠에 대한 데미지 보정이 붙어있길래
마신권 쌍아를 넣어줬습니다.(마신권 계열을 안쓴것이 세넬로 접근전을 주로 하는데
이놈의 마신권은 준비동작과 후딜레이가 너무 커서) 그런데 슈발츠 이녀석은
사방을 휙휙 날아다니면서 다운도 거의 안되고 슈퍼아머까지 겸비해 세넬로 근접전
하기 꽤 난감하더라는. 그래서 봉황연각써서 거리벌린 다음에 클로에가 열심히 두들겨
맞고 있는 동안 마신권 쌍아만 죽어라 연타했습니다. 한방에 1500씩 뜨더군요.
(익스트림 장착했음) 그러다가 슈발츠가 세넬한테 날아오면 근접공격을 쓰다가
얻어맞기 시작하면 방어하고 또 봉황연각써서 거리벌리고 마신권 쌍아 연타.
클라이맥스 콤보 없이 이거 세 번 반복하니까 비명에 가더라는. 너무 허무하게 죽길래
전 또다른 보스 나올줄 알고 긴장했습니다만. 그걸로 끝이더군요.
슈발츠보다 그 전에 싸운 다크 세넬, 셜리 조합이 더 어렵더라는. 마신권 쌍아가
이렇게 멋진 기술인지 처음으로 실감했습니다. 1500씩 8번 연타로 들어가면 뭐 게임
끝이더군요. 2회차때는 애용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르셨군요ㅋㅋ 슈발츠 넘어졌을때 던지는 기술 있습니다. 아류 오의로 톱니바퀴퀴(역암 머시기;;)랑 봉황연각을 조합시키면 무신 어쩌구가 나오는데 올 디바이드 쓰고도 4000 뜹니다 ㄱ=;; 저도 님이랑 똑같은 전술을 구사했는데 어이없게 참패 ㄱ- 다크세넬 다크셜리 우습게 보다가 생명의 물을 낭비하는 바람에 막상 슈발츠랑 마주치니 살릴게 없었다는 ㄱ-;; 노마는 자꾸만 어처구니없게 비명횡사하구 윌 뒤에다 배치시키고 무한 큐어하고 클로에 무한 연타하면서 마신권 쌍아 마구 날리고 봉황으로 거리 벌렸는데 이게 뭐야; 평타가 전방위 때리는거라 까딱 실수하면 윌이나 클로에 심지어는 세넬이 쓰러져버린다는ㅠ 욕나왔습니다 주말에 다시 ㄱㄱ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