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채트: 해크는 여기에?」
마오: 이런 곳에 해크가 있을까?
베이그: 확인해 보는 수밖에 없다. 가자.
「스크린 채트: 여기는 메세티나 동굴」
베이그: 이런 동굴에서 해크는 뭘 조사하고 있는 거지?
마오: ...분명, 메세티나는 달의 빛을 의미한다고 했어. 왕의 방패에 있을 때 와르투가 그랬어. 자세한 건 잊어먹었지만.
베이그: 달의 빛.... 듣고 보니, 이 동굴 안은 달빛이 비추는 것 같은 밝기군...
마오: 그 비밀을 조사하고 있는 걸지도 몰라.
「스크린 채트: 동굴 어딘가에」
베이그: 해크를 찾아보자, 지벨 씨의 말이 맞다면 동굴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스크린 채트: 서둘러 가자」
마오: 해크도 구했겠다, 이제 성에 들어갈 방법도 들을 수 있겠지?
베이그: 음. 지벨 씨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자.
「스크린 채트: 도시로 돌아가자」
베이그: 지벨 씨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자.
마오: 다른 두 사람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빨리 돌아가야지.
안개 짙은 왕도 바르카
스크린 채트: 지하도의 비밀」
애니: 지벨 씨 집 뒤에 성으로 가는 지하도가 있다니...
마오: 응. 깜짝 놀랐어.
베이그: 카레기아 성으로 들어간다!
「스크린 채트: 지하도로 가는 길」
유진: 준비가 됐으면 지하로를 통해 성 안으로 들어간다. 지하도 입구는 지벨 씨의 집 뒤로 나가면 있다.
지하수로
「스크린 채트: 처음 오는 지하도」
베이그: 이 지하도만 벗어나면 성 안으로 들어갈 수가 있겠지...?
티트레이: 아, 이제 얼마 안 남았다. 긴장하고 들어가자!
「스크린 채트: 지하통로의 용도」
마오: 이 지하통로는 한번이라도 쓰인 적이 있었을까?
힐다: 카레기아 역사에서 왕족이 도망칠 만큼 큰 소란은 없었다고 아는데.
유진: 그렇지. 국왕이라던가 그 자식이 몰래 시가지로 내려갈 때 사용했는지도 모른다.
「스크린 채트: 지하통로에 대해서」
베이그: 왕족이 빠쪄나가는 지하도라고 했는데 왕을 섬기도 있던 당신은 몰랐단 말인가?
유진: 음... 정말 한심한 이야기지만 그렇다. 무리도 아닌게 수백년 동안 나라는 평화로웠고 왕족이 도망쳐야 할 일도 없었기 때문이지. 하지만, 경비도 포함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시기가 다가온 건지도 모르겠군.
베이그: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
유진: ...우리들이 여기에 있다는 게 이유가 되지 않겠나?
「스크린 채트: 지하도 앞에는...」
마오: 이 지하도를 벗어나면 성이지?
유진: 나도 여기는 처음 알았지만 이 통로가 왕성 방향이라는 건 분명하다.
카레기아 성 안
「스크린 채트: 클레어르 찾아서」
마오: 여자들은 어느 방에 갇혀 있을 거야. 클레어 씨도 분명 거기에 있어!
「스크린 채트: 카레기아 성에 대해서」
베이그: 클레어는 진짜 이 성에 있을까...?
유진: ... 확증은 없다. 하지만, 폐하가 휴마의 여자들을 모으도록 지시를 내린 건 분명하다. 폐하에게 여쭈면 클레어 씨가 있는 장소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베이그: ...아가테... 반드시 클레어를 되찾아가겠다.
「스크린 채트: 긴장되는 걸」
티트레이: 오오... 왠지 긴장이 되는데...
마오: 왜 그래, 티트레이?
티트레이: 우리들 지금 여왕이 사는 성에 왔잖아.
마오: 별 일!! 여왕님 같은 건 안중에도 없는 줄 알았는데.
티트레이: 그거야 그런데... 뭐랄까 이런 곳에 오면 엄숙한 기분이 들지 않냐?
마오: 난 그다지... 왕의 방패에 있었을 때도 아무렇지 않게 왔다갔다 했으니까.
「스크린 채트: 클레어는 어디에?」
베이그: 클레어... 클레어는 어디에 있나..
바르카 수용소
「스크린 채트: 해방」
베이그: 우선 가지고 있는 열쇠로 티트레이와 유진을 꺼내자.
「스크린 채트: 일단 두 사람을...」
베이그: 일단 유진과 티트레이를 감옥에서 꺼내야 한다...
「스크린 채트: 긴나르의 메모」
베이그: 메모대로 따라하면 장치를 풀 수 있을 ㄱ?ㅅ이다...
「스크린 채트: 장치를 풀어라」
베이그: 장치를 풀어 빨리 나머지 사람을 풀어내야 한다.
「스크린 채트: 남은 시간」
유진: 의식 때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서둘러 바르카로 돌아가자.
「스크린 채트: 수상한 의식」
베이그: 의식... 대체 여왕은 무엇을 하려는 거지...
마오: 분명, 피로의 의식이 있다고 한 것 같은데...
티트레이: 여왕의 말투로 봐서 그것뿐만이 아닌 것 같았어.어차피 제대로 된 일 일리가 없지. 의식 전에 클레어 씨를 구해내야 해!
마오: 응. 맞아.
베이그: 클레어... 무사히 있어다오...
「스크린 채트: 갇혀 있던 사람들」
티트레이: 음음. 힘들어 하는 사람을 구하고 난 후에는 기분이 좋지.
마오: 그런 그렇고, 사레와 토마의 방식에 반대했다는 이유만으로 감옥에 갇혔다니 불쌍하네.
유진: 하고 싶은 말도 할 수 없단 말인가... 아니면 폐하의 뜻을 거역한다는 건가...
「스크린 채트: 급행! 카레기아 성」
유진: 의식이 시작되기 전에 클레어 씨를 구해내야 한다. 카레기아 성으로 가자!
티트레이: 그래. 여왕이 무슨 짓을 꾸미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정상적인 일 리가 없으니까!
카레기아 성
「스크린 채트: 클레어가 있는 곳」
애니: 의식 시작 때까지는 이제 시간이 얼마 없어요. 빨리 클레어 씨가 있는 방을 찾아내야 해요...
「스크린 채트: 찾아라!!」
티트레이: 클레어 씨와 다른 아가씨들을 찾아보자.
「스크린 채트: 성내 경비」
베이그: 성내 경비는 요전보다 엄중해진 것 같다...
마오: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고 가능하면 안 싸웠으면 좋겠어...
유진: 가능한 사람이 없는 통로를 찾아 가도록 하자.
티트레이: 도저히 피할 수 없을 때는 어쩌지?
유진: 그 때는... 싸울 수 밖에 없지...
「스크린 채트: 클레어는 어딘가의 방에」
베이그: 어딘가... 어딘가 다른 방에 클레어가...!
유진: 이럴 때 일수록 냉정해져야 한다. 초조함이 큰 실수를 낳는다...!
「스크린 채트: 다른 방이야!」
마오: 클레어 씨는 다른 방에 있을 거야. 분명.
※ 이 방에서 옵시디안 입수.
「스크린 채트: 초조해 하지마, 베이그」
마오: 어디 가는 거야, 베이그. 여자들은 다른 방에 있어.
마왕: 이눔아... 칼 합치러 간다.
「스크린 채트: 성 최상층으로!」
유진: 옥상의 제사장이다! 왕가의 중요한 행사는 모두 거기에서 행해지고 있다!
「스크린 채트: 옥사의 제사장으로 서둘러라」
애니: 빨리 안 가면 의식이 시작되고 말 거에요! 옥상 제사장으로 서둘러 가요!
「스크린 채트: 사레에 대해서」
마오: 난 사레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잘 모르겠어.
유진: ...예전부터 그랬지만, 저 녀석은 다른 사람이 불행해지는 걸 즐기는 버릇이 있었다.
마오: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어. 그거 말고도 재미있는 일이 잔뜩 있는데, 그걸 모르다니.
티트레이: 그런 놈을 동정하지 마! 난 저렇게 외도로 빠진 녀석이 제일 싫어!
「스크린 채트: 토마에 대해서」
베이그: 저 토마라는 녀석은 어째서 항상 사레와 함께 있지?
힐다: 글쎄, 잘 몰라. 토마가 자기멋대로 구는 사레를 감시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마오: 두 사람의 포르스를 연동시키면 상당히 강하기 때문이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어.
힐다: 적어도 사레가 좋아서 함께 있는 건 아닌 게 분명해.
백봉의 마을 술즈
「스크린 채트: 포플러 아주머니...?」
베이그: 집회소...? 포플러 아주머니가 어쨌다는 거지?
「스크린 채트: 마음에 걸린다...」
베이그: 간신히 클레어가 돌아왔는데... 이번엔 포플러 아주머니라니... 자피가 이상했던 것도 마음에 걸린다.
「스크린 채트: 재출발」
애니: 베이그 씨, 출발 준비는 됐나요?
「스크린 채트: 어떻게 된 거야」
베이그: 애니. 여기에 오면서 같은 광경을 봤다고 했었지?
애니: 예... 배를 탈 때도 가쥬마 선장이 휴마 승객은 못 태우겠다고도 하고... 간신히 다른 배에 탔지만 거기서도 가쥬마와 휴마가 말다툼을 하고 있었어요.
베이그: 휴마니 가쥬마니... 어떻게 된 거야...?
「스크린 채트: 유진은 지금...」
베이그: 유진은 어떤 상태였지?
애니: 아주 고통스러워 보였어요. 무언가에 짓눌려 있는 듯이 때때로 큰 소리를 지르거나...
베이그: ...어째서 유진은 우리들을 부른 거야...
애니: ...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저는 몰라요...
베이그: .........
「스크린 채트: 수렁」
애니: 베이그 씨, 술즈는 생각만큼 춥지가 않네요.
베이그: 그래...? 이 근체에는 처음인가?
애니: 예. 아무 것도 없는 마을이 아니니까 그다지 볼 일도 없고...
베이그: ...아무 것도 없다...
애니: 아, 아니 그게 제 말은 이 마을이 시골이라던가 그런 의미로 한 건 아니구요...
베이그: 아니... 분명 시골이지...
「스크린 채트: 이번엔 둘이서.」
애니: 준비가 됐으면 출발해요. 그 사람이... 아니, 마오가 기다리고 있어요.
「스크린 채트: 페트나장카로」
애니: 페트나장카로 가는 거죠? 티트레이 씨. 어떻게 지내고 있을 지...
「스크린 채트: 언젠가 지나갔던 길(필드)」
애니: 페트나장카는 이 길을 따라 남쪽으로 계속 가면 되겠죠?
베이그: 음. 예전에는 다리가 무너저 길을 돌아갔지만 이제 고쳐졌다. 곧장 가면 된다.
케케트 가도의 오두막
「스크린 채트: 분명 그 사람도」
베이그: 포플러 아주머니가 그렇게 되다니...
애니: 가쥬마들은 모두... 그런 부분이 있어요... 분명히.. 분명 그 사람도 아버지를 죽였을 때는 그런 식으로...!
베이그: 그만해라, 애니... 누구는 좋은 구석과 안 좋은 구석이 있다. 내 말 틀렸나?
애니: .....
「스크린 채트: 그 녀석을 데리러」
애니: 목적지는 페트나장카죠.
「스크린 채트: 그다지..」
애니: 티트레이 씨, 잘 지내고 있을까요?
베이그: 글쎄...
애니: ......아, 클레어 씨와 여행하는 건 처음이네요.
클레어: 아, 그... 그렇네요...
애니: ...... 우리들 세 사람만으로는 그다지 대화가 진행이 안 되군요...
「스크린 채트: 자피가 어째서...?」
베이그: 클레어... 자피 말인데... 왜 그럴까?
클레어: 예? 자, 자피...라니?
베이그: 너랑 가장 친했었는데 나한테서 떨어지려고 하질 않잖아.
클레어: ...그, 그건, 한동안 만나지 못해서... 그런 게 아닌지...
베이그: 그럴지도 모르겠군. 잠시 지켜볼까.
「스크린 채트: 세 명이서」
베이그: 티트레이를 데리러 가자.
애니: 예. 페트나장카로 빨리 가요.
굴뚝의 도시 페트나장카
「스크린 채트: 유진이 있는 곳으로」
베이그: 유진은 예전에 해크를 구했던 메세티나 동굴에 있다고 했지?
애니: 맞아요, 그 동굴이에요.
「스크린 채트: 묘연한 힐다」
티트레이: 그런데, 힐다 어디에 있을까?
애니: 순수한 사람의 몸을 손에 넣을 방법을 찾는다면서 여행을 떠났어요.
티트레이: .... 자신의 몸을 바꾼다니 정말 가능한가?
베이그: 글쎄...
클레어: ........
「스크린 채트: 용서할 수 없는 자」
티트레이: 그치만 그 여왕 도저히 용서가 안 되네! 클레어 씨를 잡아두다니 말이야!
클레어: 그. 그건 어쩔 수 없이... 여왕님이 이 나라를 위해서...
티트레이: 왜 그래, 클레어 씨? 여왕을 감싸다니 말이야. 납치당해서 고생한 건 클레어 씨잖아?
클레어: ...아, 그건... 그렇지만...
「스크린 채트: 행방불명인 여왕」
티트레이: 근데 여왕은 죽었을까?
베이그: 그 폭발이 있던 때... 나는 클레어로 간신히 구해냈다. 하지만, 빛 속은 대단한 힘이 소용돌이치고 있었기 때문에 무사하지는 못했을 거야...
애니: 하지만, 왕국에서는 아무런 발표도 하지 않았어요. 그 의식에 대한 것도, 여왕님이 사라진 사실도...
티트레이: 하긴 모두 별다른 소동 없이 평소대로 생활을 하고 있지, 어느 마을이던 간에.
베이그: ...혹시 살아 있다면 여왕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클레어: ........
「스크린 채트: 고향은 저 멀리」
티트레이: 클레어 씨, 오랜만에 돌아간 술즈는 어땠어?
클레어: 예? 예? 저... 저는...
티트레이: 저번 여행 때 여기 저기 돌아다녔지만 역시 태어나고 자란 곳이 최고지!
클레어: 아, 예.. 그.. 그렇죠. 역시 태어나서 자란 곳이...
「스크린 채트: 메세티나 동굴로 서두르자」
애니: 베이그 씨, 티트레이 씨 서둘러요. 메세티나 동굴에서 마오가 기다리고 있어요.
티트레이: 마오보다는 유진이겠지?
애니: .......
메세티나 동굴
「스크린 채트: 빨리빨리」
마오: 베이그 빨리! 유진이 있는 곳은 동굴 안쪽이야!!
베이그: 알았다. 서두르자.
「스크린 채트: 동굴 안쪽이야!」
마오: 베이그, 빨리 가자! 유진은 동굴 안쪽에 있어!
「스크린 채트: 약은 라질다에」
애니: 마음을 진정시키는 약은 라질다에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 어떤지...
티트레이: 달리 믿을 곳이 없어. 갈 수밖에 없잖아. 라질다는 바르카 항구에서 배를 탄댔지? 서두르자!
「스크린 채트: 유진을 위해서」
티트레이: 난 아직도 못 믿겠어... 유진이 저렇게 되다니...
애니: ...역시... 전 ... 저 사람... 가쥬마가 무서워요...
티트레이: .....애니...
베이그: 저건 유진의 본모습이 아니다. 아무튼 약을 가지고 돌아오자....
「스크린 채트: 신기한 마오」
베이그: 마오는 줄곧 함께 있었기 때문에 자신은 유진과 함께 있어도 괜찮다고 했어. 하지만, 포플러 아주머니도 내가 어렸을 적부터 계속 옆 집에서 살아왔지만, 날 덮쳤다...
티트레이: 음... 여행을 나가 한동안 마을에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애니: 하지만, 다른 마을 사람들도 공격적이었는데요...?
티트레이: 아, 그렇군... 그럼, 그게 아니네...
애니: 어딘가 모르게 이상하군요...
「스크린 채트: 라질다로 가려면...」
티트레이: 라질다에 비약을 가지로 가는 거잖아. 그럼 일단 바르카 항구지.
라질다 항구
「스크린 채트: 비약은 어디에 있지?」
베이그: 비약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을 찾자.
「스크린 채트: 비약을 알고 있는 자」
티트레이: 어디 한 명 정도는 비약에 대해 알고 있는 녀석이 있지 않을까? 찾아보자.
「스크린 채트: 진혼정을 찾아서」
티트레이: 진혼정이라... 대체 어떻게 해야 얻을 수 있을까...
베이그: 분명히 방법이 있을 거다. 생각해 보자...
「스크린 채트: 불도저 작전」
티트레이: 이렇게 된 바엔 단서를 찾을 때까지 마을을 샅샅이 뒤져 보자!
「스크린 채트: 아즈라 해안으로」
힐다: 벨데 초가 필요하지? 아즈라 해안이라면 마을을 나가 남쪽이야.
「스크린 채트: 대립의 마을」
힐다: 라질다는 휴마와 가쥬마가 각각 족장이 있어 서로 으르렁 거리고 있어.
티트레이: 거참 보기에는 한가로운 곳인데 말이야.
힐다: 표면 상으로는 그렇지.
베이그: 대립이 시작된 건 최근 일인가?
힐다: 이 마을은 옛날부터 그랬어.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모양이야.
티트레이: 가쥬마니 휴마니... 하찮게시리. 서로 사이좋게 지내면 될 거 가지고 말이야.
「스크린 채트: 내가 안내할 게」
티트레이: 이제.... 어디로 가면 되지?
힐다: 아즈라 해안은 마을 남쪽 방향이야. 일단 마을을 나가자. 내가 안내할 게.
「스크린 채트: 이골을 기다리며」
티트레이: 역시 사람을 돕고 봐야해. 라질다 여관에 돌아가 이골을 기다리자.
「스크린 채트: 여관에서 기다리자」
애니: 이제 그 사람이...
베이그: ...음. 여관에서 이골을 기다리자.
「스크린 채트: 야단 맞는다」
티트네이: 빨리 유진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자. 우물쭈물 하면 마오한테 야단 맞을 거야!
「스크린 채트: 비슷한 사람끼리1」
힐다: 베이그, 넌 무뚝뚝하다고 해야 하나... 항상 찡그리고 있네.
베이그: 너 역시...
힐다: 크....
베이그: .....
「스크린 채트: 진혼정에 대해서」
베이그: 마음을 진정시키는 약, 진혼정... 어떤 약도 안 통했다고 한 것 같은데 이거라면 유진을 진정시킬 수 있을까...?
티트레이: 거야, 비약이라고 불릴 정도니까. 어떤 환장한 마음도 진정시킬 수 있지 않을까?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한 약이야. 안 그래, 힐다?
힐다: 응. 너도 조금 받아 먹는 게 어때? 그 쪽이 조용해질 거 같은데.
「스크린 채트: 증오로 가득차 있다」
베이그: 다른 마을에서도 라질다와 같이 증오로 가득찬 사람이?
힐다: 그래... 그런 능력자가 설쳤지. 눕혔지만 말이야.
애니: 저도 배 안에서 싸움이 시작되길래 막았어요.
티트레이: 그러고 보니 최근에 페트나장카도 왠지 소란스러웠군.
베이그: ...그리고, 술즈에서도 그런 일이...
「스크린 채트: 의리와 인정」
티트레이: 이골은 괜찮은 녀석이었어. 의리도 있고 말이야.
애니: 이골 씨를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쯤 아직도 라질다에서 헤매고 있었을 거에요.
티트레이: 의리와 인정이 사라진 이런 삭막한 세계에 저런 녀석은 보기 힘들지....
애니: 티트레이 씨, 그런 거 좋아하니까요.
티트레이: 당근이지, 인정과 의리가 없으면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구!
「스크린 채트: 약을 빨리!」
힐다: 유진이 위험하잖아. 서둘러 메세티나 동굴로 가자.
메세티나 동굴
「스크린 채트: 기다려라, 유진(바르카 항구 도착)」
티트레이: 좋아, 이제 메세티나 동굴까지 일직선이다! 기다려라, 유진!
「스크린 채트: 메세티나 동굴은...」
힐다: 메세티나 동굴이라면 전에 해크가 못 나와 헤매던 곳이지?
애니: 예. 바르카에서 떨어진 동굴이에요.
「스크린 채트: 빨리 약을!」
마오: 빨리빨리! 유진에게 약을 먹여줘! 안에서 기다리고 있어!
「스크린 채트: 난 이제...」
마오: 빨리 약을 먹여줘! 난 이제 더 이상 저런 유진을 볼 수가 없어!
「스크린 채트: 성스러운 왕의 동굴」
유진: 어딘가에 성스러운 왕에 대한 단서가 있을 것이다. 동굴 안을 샅샅히 뒤져보자.
「스크린 채트: 아가테는 어디로」
티트레이: 그 의식 때... 여왕은 어떻게 됐을까?
유진: 유해도 보이지 않는다... 어느 곳에 무사히 계시면 좋으련만...
티트레이: 하지만, 그 폭발 속에서 말이지...
유진: 아니. 클레어 씨도 무사했다. 분명 어딘가에...
클레어: ........
「스크린 채트: 메세티나 동굴에 대해서」
힐다: 도대체 이 동굴은 어디에 썼지?
마오: 고대의 임금님, 고르드바가 이곳에서 건국 선언와 의식을 했던 곳이래.
힐다: 마오는 의외로 아는 게 많구나.
마오: 에헴!
유진: 라고 해크한테서 들었지.
마오: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너무해, 유진!
「스크린 채트: 고맙다」
마오: 유진, 이제 정말 괜찮아?
유진: 아... 문제없다. 걱정 끼쳤구나, 마오.
마오: 정말로 걱정 많이 했다니까! 그래도 애니가 베이그랑 친구들을 부르러 갔고 거기다 진혼정에 대한 것도 애니가 가르쳐 준 거야.
유진: 애니... 고맙다.
애니: 나, 난... 당신 때문에 그런 게 아니에요...
유진: .........
「스크린 채트: 클레어의 외출」
마오: 그러고 보니, 아까 클레어 씨 어디 갔었어?
클레어: 예...? 아.. 저, 저요...? 그게...
베이그: 어디 갔었지?
클레어: 아, 저, 저는... 베이그가 언제 돌아오나 하고 동굴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베이그: 클레어... 위험하니까 혼자서 돌아다니지 않는 게 좋아.
클레어: ..아, 예...
「스크린 채트: 똑바로 하자!」
마오: 좀 더 잘 조사해 보자. 이 동굴 안에 게오르기어스의 단서가 있을 거야!
「스크린 채트: 동굴 안에 숨겨진 비밀」
유진: 동굴 안을 더 조사해 보자. 여기 말고는 단서가 없다.
『벽을 조사』
마오: 시원한 건 여기가 원인인 것 같아. 소리가 울리고 있어. 안에 뭐 있나? 여기 부술 수 없을까?
「스크린 채트: 공기를 읽어라」
유진: 아까 공기의 흐름이 느껴졌다. 저편에 혹시 뭔가가...
힐다: 좀 더 조사해 보자.
「스크린 채트: 쉭쉭」
마오: 쉭쉭 하는 벽이 있었지? 저편에 뭔가가 있지 않을까?
「스크린 채트: 비석에 숨겨진 단서」
유진: 좀 더 자세히 비석을 조사해 보자.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좋다. 지금은 조금이라도 많은 정보를 모을 필요가 있다.
「스크린 채트: 라드라스의 석양이라는 건....」
티트레이: 게오르기어스의 사념이 사람에게 들러붙었다니. 어지간히 집념이 강한 녀석이군...!
힐다: 혹시 석양은 라드라스 왕이 게오르기어스를 부활시키기 위해서...
티트레이: 아니 그럼 뭐야? 국왕이 휴마를 다 죽이기 위해서 그랬다고!?
힐다: ...그래서 아가테 여왕도...?
유진: 그럴 리가 없다... 그런 일을 생각하실 분들이 아니다. 결코...
티트레이: .......
힐다: .......
「스크린 채트: 수상한 비석」
힐다: ...저 비석... 뭔가가 있어...
「스크린 채트: 라질다에 가자」
티트레이: 빨리 라질다로 가 보자!
「스크린 채트: 가면 알 수 있을 거야.」
마오: 저기, 힐다. 라질다 어디에서 비석에 있던 문장을 봤어?
힐다: 미안해. 도저히 생각이 나질 않아... 그 장소에 가면 바로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 이 이벤트 후에 게임 전체적으로 사운드가 많이 바뀐다. 이제 절반 했다는 뜻이냐...
「스크린 채트: 힐다 씨한테서 좋은 향기가...1」
애니: 저, 저기... 힐다 씨... 힐다 씨한테서는 항상 좋은 향기가 나요...
힐다: 향수 모으는 취미가 있어. 최근에 들어 마음에 드는 건 장미 계열 향수지.
애니: 나, 나도 써봤으면 좋겠는데...
힐다: ...그럼 다음에 너한테 맞는 향수를 찾아볼 게.
애니: 정말인가요? 고맙습니다...
「스크린 채트: 실의에 빠진 클레어」
클레어: 드디어 그 사람과 같은 몸이 되었는데... 그런데도 그 사람은...그 사람은 날 알아보지 못했어... 내가 한 고생은... 대체...
베이그: 클레어... 고민 거리라도 있어...?
클레어: 아... 어째서...?
베이그: 아니, 얼굴색이 안 좋길래.
클레어: ...아, 아니... 괜찮아... 아무 것도 아니야...
라질다
「스크린 채트: 생각났어?」
힐다: 어디에서 봤을까... 음...
유진: 마을을 걸어보자, 뭔가 생각이 날지도 모른다.
「스크린 채트: 문장은 라질다 어디에?」
애니: 힐다 씨. 라질다에 온 후 어디를 돌아다녔죠?
힐다: 어디라고 해봐야... 작은 마을이라서... 여관, 도구점, 무기점... 정도랄까.
애니: 예...
「스크린 채트: 일견이 불여백문?」
마오: 일단 무슨 일인지 이야기를 들어보자!
「스크린 채트: 라질다 깃발의 내력」
티트레이「시간을 넘어, 우리들은 함께 노래 하니 그곳에 길이 열리리라」 그 깃발을 걸 때 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노래를 불렀다지. 분명 모두들 싸움이 없는 마을을 만들고 싶었을 거야...
「스크린 채트: 라질다 깃발을 찾자」
마오: 처분되지 않고 남아 있는 깃발이 정말로 있을까.
유진: 찾아볼 수밖에 없지.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스크린 채트: 티트레이의 옛날 이야기1」
티트레이: 어둠의 힘을 둘러싼 옛날 이야기라...나도 어릴 적에 할아버지나 할머니한테서 옛날 이야기 많이 들었지.
마오: 와... 그거 어떤 이야기? 듣고 싶어 미치겠네.
티트레이: 좋아! 들려주마! 하지만, 너무 많아서 말이야. 나중에 가장 재미있는 걸 골라 이야기 해주지. 기대하라구.
마우: ...두근두근... 두근두근...
「스크린 채트: 두 얼굴을 가진 힘」
마오: 어둠의 힘이라면 성자의 힘인가?
애니: 휴마는 성스러운 힘이라며 숭배하고, 가쥬마는 꺼려해야 할 것이라며 무서워 했다지. 혹시 어둠의 힘이 성자의 힘이라고 한다면 성자라는 건 대체 누굴까?
「스크린 채트: 족장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자」
유진: 어둠의 힘에 대해서 좀 더 정보가 필요하다. 가쥬마와 휴마, 각각의 족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자.
「스크린 채트: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라!」
유진: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화제가 될 만한 게 이 방에 있다면...
「스크린 채트: 어둠의 힘을 가리키는 지도」
마오: 어둠의 힘의 위치가 적힌 지도라는 건 두 종족이 힘을 합해서 만들었다지? 그럴 경우에는 말이야... 그 지도는 어느 종족이 가지게 되는 걸까?
유진: 글쎄... 양쪽 모두가 가지거나, 공동으로 보관을 하던가... 혹은 전혀 다른 제 삼자에게 맡기던가...
마오: 혹시나 모두가 알고 있다거나. 샘을 여는 방법만 숨기면 되니까.
유진: 음.....
「스크린 채트: 가쥬마의 문장」
베이그: 「어둠 속에서 우리는 용기를 얻는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깨닫는다.」 가쥬마의 문장에 얽힌 시인가...
힐다: 문장에 그려진 해바라기는 용기를, 수선화는 사랑을 나타낸다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해석의 여지가 없는 시야.
「스크린 채트: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마오: 거지,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지 않아?
힐다: 화제가 될 만한 게 있나 찾아볼 수밖에 없어.
「스크린 채트: 열쇠는 두 개」
유진: 샘을 여는 열쇠는 두 갠가.
힐다: 한쪽이 선수 못 치게 하기 위한 대책일까?
유진: 음... 우선 조용한 장소에서 생각을 해보자.
「스크린 채트: 휴마의 문장」
힐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진실을 접한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희망을 바란다」휴마의 문장에 대한 유래는 어딘가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아?
티트레이: 장미가 진실, 은방울꽃이 희망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른바 꽃말을 따지자면 맞거든.
힐다: ...접한다... 바란다... 순서가 반대라는 느낌이 드는데...
티트레이: 순서? 애초에 순서 같은 게 있을까?
「스크린 채트: 어느 사이에?」
베이그: 어느 사이에 그런 말을 배웠지, 클레어?
클레어: 아 그게... 저... 아니, 난, 여왕님과 함께 있는 동안...
베이그: 아가테에게 배운 건가...?
클레어: 아, 그래...요...
베이그: 음...?
「스크린 채트: 여관에 돌아가 생각해 보자」
베이그: 일단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모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
티트레이: 그래. 여관에 돌아가 곰곰히 생각을 해보자.
「스크린 채트: 꽃밭을 어디에서 봤지?」
티트레이: 음... 그 꽃밭을 어디에서 봤더라...
힐다: 최근에 어디에 갔었나 생각을 해보는 게 어때?
「스크린 채트: 가게주인은 어디에?」
마오: 꽃집 주인은 어디로 갔을까?
애니: 꽃을 뜯으러 갔다던가, 배달을 하러 갔다던가... 가게를 열어놓고 멀리 가지 않았을 거야.
「스크린 채트: 기분 좋아 보이는 걸.」
베이그: 티트레이, 기분이 좋아 보이는군.
티트레이: 그래. 저 꽃집소녀, 휴마인데도 가쥬마 할머니를 걱정하고 있었잖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저 아이를 보고 있으니까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거야. 너는 어때?
베이그: 아.. 동감이다.
「스크린 채트: 티트레이의 옛날 이야기2」
티트레이: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티트레이 형님의 옛날 이야기, 개봉시작.옛날하고 아주 먼 옛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딱 보기엔 행복해 보이는 두 사람이었지만 놀랍게도 할아버지는 무서운 괴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괴물의 정체는......엉? 애니, 왜 그래?
마오: .......앗!! 애니가 눈을 뜬 체로 기절했잖아!
티트레이: 어째서? 아직 아무 이야기도 안 했잖아..
마오: 깜박했어. 애니는 무서움을 잘 탄단 말이야.
「스크린 채트: 사계절의 꽃이 피는 샘을 찾아서」
유진: 사계의 꽃이 핀다는 샘으로 가자. 이 마을 남쪽에 펼쳐진 습지 어딘가에 샘이 있을 것이다.
대사공략이랑 스크린챗 함께 있는거에서 스크린챗만 따로 빼서 올림~
제가 한게 아니라서 끝까지 되어 있는게 아니고 이폰의 성전 전까지예용~
중반 정도 되는 것 같네요
님이 한게 아니면 출처를 적으세요..
지금은 폐쇄된 마왕넷 공략 게시판
땡큐해요 찾고있었음
이 다음도 더 올려주세요 ㅠㅠ
음 그렇군요;; 테일즈의 묘미는 스크린챗의 영향도 큰데;; 쩝;;
ㅎㅇㅎㅇ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