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강인도 53 이상 맞추고 하는 방식은
40을 초과하는 고 지구력을 찍고 결과적으로 고레벨이 되어서 원하는 세팅을 맞추던가
그게 아닌 보통 100레벨 전후 캐릭터들이 선택할수 있는 방법은...
늑대반지를 끼고 세팅하거나
지구력40에 하벨반지를 끼고 30의 무게 여유치로 하벨상의(19.5)+병사의허리띠를(1.5)를 입고 나머지를 맞추는 위주의 세팅이었는데요.
위의 늑반이냐 하벨이냐 2가지 세팅중에 굳이 하자면 늑대반지 끼는세팅이 방어력이나 무기에 투자할수 있는 무게 여유 측면에서 더 좋더군요.
아무튼 지금 할 얘기가 그것은 아니고...
강인도53 이라는것이 vs 대검캐릭 에 기준을 둔것인데 (그 외 무기군도 있지만 크게 임팩트는 없으므로 제외)
대검 강인도를 배제하고 곡검이나 창1타등등 대검이하 모든공격에 1타를 씹을수 있는 강인도 31까지 내리고
대신에 총애반지를 끼고 hp나 지구력적인 측면에서 이득을 얻을수 있는 세팅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체력 40기준 총애반지에 어머니 가면쓰면 기본 1300정도의 hp가 1700 초반때로 올라가죠.
저렙pvp에서 체력40에 지구력 30정도 찍고 속성무기를 들 최소스탯만 투자하는 캐릭터를 55렙 정도에 만들어볼수가 있는데 ...
그정도 레벨대에서 1700대 hp면 충분히 위협적이지 않을가 싶어서요.
대검에 경직이 걸리는것이 문제인데
연타공격은 스왑캔슬로 벗어날수 있을거라 보이고 씹고뒤잡은 방패들고 전진하면 충분히 무리없지 않을가 싶습니다.
갑옷세팅의 경우 여러가지를 생각해봤는데
일단 늑반을 끼고 강인도 53을 마추면서 가장 무게적으면서 효율적인 4파츠의 무게는 어머니의가면(1.2)+더러운상의(3)+기사의장갑(3.5)+병사의허리띠(1.5) = 9.2 인데요.
31세팅을 마추기 위해서
위의세팅보다 무게가 늘어나는것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총애반지가 그나마 여유무게한도를 늘려줘서 시도해볼수 있는 여유가 생겼는데요.
지구력 40기준 총애를 끼면 1/4 세팅 무게여유가 기존 20에서 25로 5의 여유가 더 생깁니다. 지구력 30일경우 무게여유는 21이고요.
강인도 31기준
가장 무게적으로 효율적인건 하벨장갑(11.5)과 병사or(전사)의 허리띠(1.5(1.4)) 조합 이고 그 2개 무게합이 13이고 강인도 35가 나옵니다.
거기에 어머니의가면(1.2)+마술사의코트(2.3)(무게대비 높은 방어력) 까지 합치면 총무게 15.3이 나옵니다.(마술사의 코트를 벗으면 무게 2.3이 내려갑니다.)
그럴경우 방어력은 100~110 사이가 나옵니다.
방어력적인 측면까지 고려하면 가장 효율적인건 어머니의가면+태양의갑옷+총애의장갑+병사의허리띠 = 15.5 가 나오고 강인도가 31입니다.
방어력은 130~140 사이입니다.
방어구 무게 15.5 기준으로 봤을때
무기를 끼기 위해서 남은 무게 여유량은
지구력30일때 5.5
지구력40일때 9.5가 나옵니다.
지구력 40일때는 에스토크 대취까지 커버가 가능하고 지구력 30을 조금 넘기면 무게6짜리(클레이모어) 무기 하나를 들수 있을 여유가 생깁니다.
5.5와 9.5 사이에서 원하는 무기조합을 쓸만큼만 지구력을 투자하고 쓰면 됩니다. 방어구를 조금 낮춰서 무게여유를 좀더 늘릴수도 있고요.
츠바이를 들고 싶을경우 지구력을 40찍고 제일 위의세팅에서 마술사의코트(2.3)->마술사의검은코트(1.8) 로 바꾸면 무게여유 10이 나옵니다.
(하지만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이 방법은 뽁뽁이 같이 블럭위주의 플레이나
리치가 긴 대검이나 창같은 원거리 평타위주의 아웃파이터 스타일같은
강인도가 낮아도 대검 공격에 영향을 적게 받는 무기군에 적합하다고 생각함.
이세팅으로 츠바이캐릭이 대검캐릭터와 붙는다면 상당히 어려울거 같음, 그 외에 상대에게는 기존 53강인도 세팅과 차이없음.)
이렇게 복잡해 보이지만
해볼 가치가 있는것은 늑반이나 하벨반지 끼던 슬롯을 총애반지로 대체할수 있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남는 반지슬롯은 말벌이나 롤링반지 끼면 되고요.
53이라는 강인도가
대검 이하 무기에 대해서는 대부분 경직이 30대라 2방 못버티는건 53이나 31이나 마찬가지 이기도 하고...
오로지 대검캐릭을 만났을때만 효과를 보는것이기에 효율성에 의문도 생겼고요.
특히 방패블럭을 늘상 유지하는 뽁뽁이 같은 캐릭터의 경우 굳이 강인도 53이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과...
(방패블럭을 하고 있을경우 강인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혹 실수로 맞아서 경직이 걸려도 다음 연타를 맞기전에 스왑으로 풀고 벗어날수 있지 않을가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오래전부터 그 세팅을 고집하셨던 분들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제가 알지 못하는 어떤 실전에서의 문제점들이 있어서 이런세팅으로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았을가 추측해봅니다.
pvp 많이 하신 분들중에 강인도 31일경우 혹시 어떤 문제가 생길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아슈르야님 의견이 제일 궁금하네요.~ ㅋㅋ
다크소울1이 시간이 많이 흘러서 하시는분들은 많지는 않지만 남은 분들끼리라도 의견 나누면서 재밌게 즐겼으면 합니다.~
오로지 뽁질만 한다면 뽁뽁이에게 뒤잡은 필요없고, 따라서 강인도도 필요없겠지만 상대방에게서 뒤잡할 타이밍이 뻔히 다 보이는데 그것을 뒤잡 안 하는 것이 손해입니다. 따라서 뒤잡을 하려면 강인도를 맞춰두는 것이 필수죠. 글쎄요. 강인도 31을 하시는 분들은 종종 보긴 했지만 일단 대검 유저분들이 상당히 많고, 그렇지 않더라도 강인도는 최대한 높여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저는 강인도 회복을 조금이라도 빨리, 그리고 강인도 감쇄력 낮은 세검류 무기들을 난전에서 한대라도 더 씹고 뒤잡하기 위해(하다보면 계산이 어려울 때도 많아서) 방어력 신경쓰지 않고 무조건 강인도를 최대로 올려서 했습니다. 그 때는 공격형 뽁뽁이로 닥치고 뒤잡을 해댈 때라 그랬는데, 수비형 뽁뽁이로 바꾼 뒤에는 확실한 타이밍에만 뒤잡을 하다보니 최소한으로 낮춘 것이죠. 대검 유저가 별로 없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의 대검 유저는 양손을 사용하는 상황이니까요. 대검에게는 뽁질로만 상대한다, 혹은 완벽한 타이밍에만 뒤잡을 한다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대검은 뒤잡이 상당히 쉬운 무기이고, 대검 양손을 씹지 못 하는 채로 뒤잡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뒤잡이 쉬운 대검 들고 왔는데 굳이 자기 쪽에서 뒤잡이란 선택지를 지워야 할 필요가 있냐는 것이죠. 물론 31로 하셔서 대검은 조심하겠다는 취지면, 어차피 53 이상 맞춰도 특대검은 조심하듯이 대검 조심하면 끝나는 부분이라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하고 싶으신 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답변 감사합니다. 새로운 시도가 크게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제 나름대로 생각해서 해보는게 재밌어서... 답변은 제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상태에서 새로운시도에 도전하는거랑 문제가 생길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이해하고 그 문제를 극복하던가 이것저것 다해보고 새로운 시도를 포기하던가 하는 접근방식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하거든요. 한가지 상황에 대해서 더 궁금한 부분이 있는데요. 여기서 강인도 31캐릭으로 대검캐릭 상대로 뒤잡을 하러 들어갈경우 대쉬뒤잡과 상대방보다 더 큰원을 그리며 들어가는 역뒤잡으로 나눌수 있는거 같은데요. 블럭상태로 적공격 1타를 씹으면서 뒤잡하기 전에 블럭풀고 하는 그런 대쉬뒤잡이 가능할가요? 또 블럭상태로 역뒤잡 스텝을 밞다가 뒤잡하기 직전에 블럭 풀고 바로 뒤잡하는게 가능할가요?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하네요. 이게 가능하다면 강인도 낮아도 뒤잡을 할수 있을거 같아서요. 몹상대로 해봤는데 블럭풀어도 바로 뒤잡을 하기가 쉽진 않네요.
뒤잡 직전에 가드 풀어도 뒤잡 발동합니다.
네 가능한거 같더라고요. 실전에서 써보니까 가능은 한데 가드 내리는 시간이 있어서 뒤잡 들어가기 꽤 일찍 가드를 풀어야 되는데 그중에 적공격 1타맞고 경직되는 리스크가 있긴 하네요. 그것까지 완벽하게 막으려면 무기보다 높은 강인도는 필요하겠어요. 지금 제 주력캐릭이 어떤 특정무기 최적화는 아니고 기량이나 근기량 무기들을 대부분 자유롭게 쓸수 있는 그런 빌드오더로 만드는 중이에요. 총애세팅은 좀더 후에 해볼수 있을거 같네요. 일단 안정적이고 무게여유가 있는 늑반 조합으로 연습좀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