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중이지만) 강화 클럽은 든 레벨 1 캐릭터로 다크 소울 리마스터 1주 차를 진행하고 있는 곰입니다.
얼마 전 소울 라이크 게임 전문 스트리머 ㄴㅎ 님의 '1렙 런' 영상을 보고 있는데, 그 분이 사용하고 계신 무기에 자꾸 눈이 가더군요.
몹에게 가하는 대미지가 꽤 높은 것 같아서 말이죠.
그래서 검색해 봤습니다.
거인 대장장이의 해머(목추).
이거더라고요.
한편, 획득하는 방법도 알아 봤습니다.
"아노르 론도에 있는 거인 대장장이가 드롭함."
예, 포기했습니다.
거인 대장장이는 곰이 사랑하는 친구이니까요.
못해요, 못해, 절대로.
그냥 강화 클럽+15 들고 다니렵니다.
그래도 행복해요.
[ 즐닼 ]
딱 한 번... 1회차 엔딩을 어둠의 왕 길을 선택한답시고 NPC 몰살해본 뒤로 영 마음이 껄끄럽더군요. 특히 오래된 마녀의 반지(?) 끼고 혼돈의 딸을 죽일때라든가... 그래서 저도 가급적이면 NPC 모두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플레이합니다. 단, 페트루스는 예외. 페트루스는 소울 편취한 이후부터 벼르고 있다가 본색을 보고 난 뒤, 기쁘게 칼침을 박아넣고 있습니다.
죽여도 마음이 안 아픈 애들이 있긴 하죠. 예컨대, 클레이튼이라든가 페이트라든가 ㅋㅋㅋㅋㅋㅋ. 반면 도저히 못 죽이겠는 친구들도 있고요. 거인 대장장이는 곰의 절친이라.....♥️
ㅎㅎ 거인 대장장이의 그 특유의 '커엄 배액 쑤운~' 하는 정겨운 말에 다시 발걸음을 되돌리게 되죠
히히
전에 다른 고인물분이 이거 얘기를 해주셨던 거 같아요. 망설이다 아직 죽이진 못했어요. 저도 얘 좋음
이 앞 우정 있다. 히히.
죽일땐 좀 그렇지만 위력하나는 끝내주던 무기.....
히잉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