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 청천남의 유닛 도색놀이[VOL.6 갓건담VS윙제로EW]

[청천남]

안녕하세요 캡파중위 청천남입니다.

요즘 알바하느라 시간도 없고

무엇보다 일단 힘들기(..) 때문에 연재가 늦습니다.

뭐 연재 기다리시는 분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요;

오늘은 나름대로 스페셜을 준비해봤습니다 ㅋㅋㅋ

바로 갓건담VS윙제로EW 버전!




우주세기가 아닌 다른 시대를 다룬 작품.

건담의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우주세기 건담과는 확연히 다른

일명 헤이세이 3연작.

기동무투전 G건담,
신기동전기 건담W,
기동신세기 건담X.

의 주인공 기체중 최고 업그레이드 기체들의 대결을 준비해 봤습니다.


아쉽게도 저 3연작 중에서도 기동신세기 건담X는

인기가 두 작품에 비해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건담윙의 기세에 밀려 새벽에 방송을 하고

어이없게도 39화라는 짧은 수명으로 마쳐버렸기 때문이죠..

건담윙과 같은 시대를 걸은게 잘못이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제가 갖고있는 건담X기체가 없지만..

다음에 꼭 X건담류만 특집으로 내겠습니다.


그럼 일단 갖고있는 두 기체를 소개하겠습니다.


'기동무투전 G건담' 의 주인공 도몬 캇슈의 MF.

그이름도 유명한 '갓 건담'~~~~


그리고 '신기동전기 건담W' 의 주인공 히이로 유이의 MS.

그이름도 유명한 '윙건담 제로 EW'~~~~


그야말로 두 작품을 대표하는 기체들의 대결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원작을 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기동무투전 G건담' 은

13회 건담파이트 대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대회의 최종 우승자 도몬 캇슈의 기체

보시는 스샷에 나오는 갓 건담입니다.


갓건담은 처음에 근접불패란 이름으로 캡파에 등장.

무서운 격반능력으로 사람들을 벌벌떨게했죠~

하지만 지금의 갓건담과는 웬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확실히 무서운 주먹질이지만 가변능력이 없어

그후 등장한 S랭에 비해서 점점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했죠..

오죽하면 A랭인 발바로에게 근접불패란 타이틀까지 내줬었습니다..


그러다가 F91이 등장할때 새로 추가된 분신능력과

마스터 건담이 등장할때 추가된 하이퍼 모드를

패치를 통해 갖게 되면서

지금의 무지막지한 갓건담으로 재탄생합니다.

그후 오버커 패치로 인해

체와 방을찍으면 격반+하이퍼모드의 엄청난 힘을 400%발휘하게 되어

더이상 건드릴수가 없는 위치까지 올라간 기체입니다.


스승의 기체인 마스터 건담보다 많이 쓰이는걸 봐도 알수가 있죠.

마스터가 아무리 빔짤이 있다 하나

갓건담에게 밀린다는건 원작구현때문이랄지..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이기체의 오버커스텀은 체와 방을 중시하며

실전에 투입시 HP가 깍이든 말든 적을 주먹으로 제압해 주면 됩니다..

개돌에 개돌에 개돌.




하이퍼 모드 발동시 바뀌는 무장 3번으로 적을 몰아붙인후

2번으로 막타를 넣어줍시다.


어차피 적에게 맞아도 격반능력이 있어서 그냥무시하고 패면됩니다..

이런 무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기체입니다.

그야말로 남자의 기체(음?)

적 순살능력은 확실하죠.

하지만 덴드나 그런애들한텐 웬만하면 개기지 맙시다..





필살기 석파 천경권.

캡파 내에서 이만한 연출을 자랑하는 필살기도 없을겁니다.

그야말로 원작이 잘 구현된 필살기모션이에요.

백점만점에 구십오점 이상은 줄수 있습니다.


오로지 주먹과 발차기와 샤벨과 돌격의 힘으로 적을 박살내는 기체.

올근접이지만 스킬의 힘으로 중원거리도 카바가 가능한

그야말로 '신'

캡파유저라면 이 기체를 무서워하지않을수 없습니다..




1. 남색2 - 1600포
2. 없음
3. 검정색2 - 1900포
4. 없음
5. 노란색4 - 1600포
6. 연한옥색1 - 1600포


갓건담은 옛날에

하이퍼모드가 없었을 때는 도색을 해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하이퍼모드가 생기면서

온몸이 황금색으로 변해버리기 때문에

요즘엔 도색할 필요가 없지요.


그렇지만 제 갓건담은 달라야 하기에

푸른색으로 도색해줬습니다.

기본적으로 노란 부분이 눈에 띄기 때문에

아예 어깨색도 노랗게 통일해서 뽀인트를 줬습니다.


그러고보니 제 도색엔 파란색말고 노란색도 자주쓰이는군요 ㅋㅋㅋㅋ

제가 황제같이 화려한걸 좋아해요(음?)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인 갓건담

적을 두드려 패는 맛이 일품이죠

크크크

자 이렇게 갓건담을 만나보셨습니다~~~~~~




"................."

".............."

"임무확인. 제거개시"

번쩍!

"임무완료"


이녀석이 지나간 자리에는

폐허및 폭발의 흔적뿐입니다.

기체의 파일럿 히이로 유이는

초반에 정말 저 대사밖에 하지 않았었습니다.. AI냐??


G건담의 주인공 도몬캇슈가 열혈한 무투가인 반면,

건담W의 주인공 히이로유이는 냉정한 테러리스트입니다(음????)

쓸데없는 말을 절대 하지 않으며, 임무의 대상이 된것은 반드시 제거합니다.

인간성이 결여된 녀석이지요.. 강화인간임??


뭐 히이로 유이가 강화인간이든 뭐든간 상관없이

건담W의 인기및 건담이라는 작품의 인기를

엄청나게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녀석인건 확실합니다.

우리는 이녀석에게 상을 줘야 되요(뭐?)


윙건담 제로EW는 빠기체입니다.

그러므로 빠기의 운영을 해야 하는데요

제가 가장 못하는게 빠기체입니다;


저는 묵기찌기는 좀 할수 있는데

빠기는 아예 못하는거같아요;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게임을 하면 저격총만 드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참 허허.


전의 윙건담 제로EW는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었죠.


상향론이 끊임없이 대두될 정도로

말이 많았죠

저또한 상향을 바라고 있었던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윙전대 EW가 모두 등장한 시점에서

몇대는 쓸만한데 모 날개건담은 좀 그렇다 라는 말이 나돌정도로

다른 기체에 비해 뒤떨어졌지요..

이게 정말 건담W를 대표하는 최고의 기체가 맞는가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몇달전 패치로 인해

윙건담 제로EW는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윙 건담 제로(EW)> : 변신 전, 2번 무기 - 리로드 상향, 잔탄 상향.
3번 무기 - 잔탄 상향.
변신 후, 방어력 하향, 공격력상향.
1번 무기 - 리로드 상향, 사거리 상향, 데미지 상향.
필살기 - 데미지 하향.


이로서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게 되었죠.

바야흐로 빛을 보기 시작한건데..

사람들이 잘 안쓰는 기체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울음)


오버커스텀으로 메꿔줘도 쓸만하지 않은가요?

현실을 보면 좀 슬픕니다..


윙건담 제로EW는 윙건담이나 윙제로와는 다른 무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윙계열 애들처럼 쓰면 안되구요

2번 라이플2연사를 애용합니다. 잔탄은 많은 편이죠




이 모드에서는 저격을 쓸수가 있습니다.

스나이퍼 메뉴얼이라도 있다면 저격기로 쓰이는게 가능하죠.


스나를하기에 좋은데

이 모드에서는 점프를 하면 굉장히 천천히 내려오기 때문이죠

뭐 저야 저격을 잘 모르기때문에..

굉장히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드에서는 MA취급을 하는지 V키를 눌러 하강도 가능하죠.






원작 구현을 너무 지나치게 한 필살기

풀차지 트윈버스터 라이플 3연사입니다.

이 필살기 때문에도 사람들이 말이 많았죠


이거 너무 원작구현을 지나치게 한거 아니냐고;

필살기 데미지 자체에는 태클걸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다만 모션이 너무 정직하다는 점이.. 할말없게만들죠


그런데 몸에서 빛이 나는 장면은 정말 멋지더군요

저의 황금날개와 잘 어울립니다 ㅋㅋㅋ




1. 없음
2. 노란색4 - 1600포
3. 테마페인트 블랙칼라 in 검은색4 - 2500캐시
4. 주황색2 - 1900포
5. 검정색2 - 1900포
6. 테마페인트 블랙칼라 in 빨간색4 - 2500캐시


이 도색은 제가 추구하던 것과는 다른 도색입니다.

네 바로 제 동생이 만들었죠.

날개만 제 신념대로 황금날개 하고 싶어서 노란색했죠


전체적인 특징은..

별명과 같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우며 멋진..


'닭' ㅋㅋㅋㅋ


제 동생이 만들어서 그런지

제가 하는 것과는 더 자유로울수 있는 도색입니다.

전 파랗게 하는것만 하니까.. 확실히 다르죠.


해서 제 컨셉과는 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언젠가는 뒤엎어 버리고 싶지만(음?)

그냥 윙제커는 이렇게 냅둘랍니다 ㅋㅋㅋㅋㅋ


이렇게 해서 각 작품의 대표 두기를 다 만나보셨습니다.

한 기체는 오로지 근접으로 적을 박살내는 기체..

한 기체는 오로지 사격으로 적을 파괴하는 기체..


서로 너무나 다르지요.

대결이라기 보단 서로 돕는게 잘 어울릴것 같은 두 기체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전 앞으로도 이 두기체가 같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이번 도색놀이 컨셉은

어떻게보면 저와 제 동생 도색대결이라고 할수도 있겠군요..


그럼 이것으로 도색놀이 VOL.6을 마칩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ㅂㅂ~

[Karami]

음... 이런 친절한 글에 리플이없다니~
잘 봤습니다~

[Lachielo]

청천님 글은 항상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리플 달아보네요

[서르레임]

헐 닭날개건담 도색 멋지네요... 골드윙 '~'

[청천남]

Karami// 감사합니다^^ 으와 추천까지.. 글쓰고 처음 추천받아보네요 ㅜㅜ 정말 앞으로도 재미나게 잘 써볼게요 지켜봐주세요~~~

Lachielo// 감사합니다 ㅋㅋ 이 뻘글에 불과한 글을 봐주시다니 저로선 힘이 나네요~~~ 제 도색한 유닛 전부 올릴때까지 하겠습니다! ㅋㅋㅋ

서르레임// 그렇죠? 황금날개는 저의 신념입니다 ㅋㅋㅋ 다른 부분은 제 동생이 처리했지요~ 한마리의 커다란 닭을 구현해봤습니다 ㅋㅋ 추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