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글중에 NFL15를 샀다가 영어의 장벽에... 그리고 첨 접하는 스포츠라서 또 한번 장벽에 부딪혀 겜에 대한 재미를 못느낀다는 글을 봤는데요.
참, 아쉽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언어의 장벽이란게 해당 언어를 잘 모르는 사람은 그냥 그림처럼 보이겠지요...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저도 영어를 아주 잘하는건 아니지만, 모르는 단어들은 게임하면서 오히려 찾아보면서 하고 있습니다. 저한테 영어를 쓰는 게임들은 공부의 수단도 되는거지요.)
NFL에 나오는 영어들은 여느 스포츠겜처럼 그렇게 어려운 수준들의 영어들이 아닙니다. 그냥 첨부터 어렵다고 생각하고 접근하기때문에 그런거일수도 있어요.
이말은 곧 이번작 NFL15로 첨 미식축구를 접하는 유저분들에게도 해당될 수 있는 말이 아닌가 싶어요. 첨부터 어렵다고 생각하고 접하면 한없이 어려운 겜이 NFL입니다.
야구나 축구에 대해 경기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야구, 축구 겜을 즐겁게 할 수 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룰을 알기에 즐길수 있는거죠.
NFL15에 대한 평이 좋아서 해보시려는 분들은 적어도 기본적인 룰들은 어느정도 익히는게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방법이 되는겁니다. 실제로 NFL15 튜토리얼만 해봐도
미식축구가 어떤식으로 흘러가는 게임인지는 알수 있습니다. (스포츠겜이라 언어의 장벽은 정말 크지 않습니다. 프랜차이즈모드 등을 즐기기위한 부분은 예외로 하고요;;)
서론이 길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NFL15를 조금더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본적인 NFL룰과 포지션 알아보기.
- 이건 조금만 찾아봐도 간단한 룰과 기본적인 포지션은 알 수 있습니다. (DT, QB, HB, WR 등이 어떤 포지션을 뜻하고 무슨 역활을 하는 자리인지는 알아야 하겠죠?)
2. 튜토리얼 이해하기
- 이번작 튜토리얼이 조금 긴편입니다. 그래서 중간에 그냥 스킵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거 같은데, 조금 길더라도 꼭 끝까지 하나씩 파악하면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겜에 대한 이해는 곧, 겜에대한 재미로 이어진답니다.
3. MUT(메든 얼티메이트 팀)모드 해보기 :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게끔 MUT모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자신만의 팀을 구성한다는 재미는 EA스포츠에선 정말 차별화된 컨텐츠이기도 하고요.
MUT모드를 해보시라고 말씀드리는건 다음과 같습니다.
- 게임을 진행하면서 모은 코인으로 스쿼드를 하나씩 구성하는 재미가 정말 꿀잼이고요, 스쿼드 구성해가면서 선수들에 대해서 조금씩 알 수 있게 됩니다.
적어도, 오버롤이 높은 선수들은 어떤선수들이고 어떤팀에 있는지... 경매장을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심할경우 경매장에서만 살게 될 수 도 있습니다. ㅋ
- 플레이스타일에 맞는 팀을 구성하는게 좋습니다. 본인의 팀 플레이스타일이 SP(Short Pass)인데 단순히 오버롤이 높다는 이유로 GP(Ground Pound)나 SR(Speed Run)
스타일의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게 되면 오버롤은 높을지 모르지만, 해당 선수는 팀에서 제대로 된 역활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 예로, LP(Long Pass)스타일에 HB(Harf Back)에게 자꾸만 런을 시키는데, 오버롤은 높은데 잘 못뛰면... 내가 잘 못하나 싶게 되죠?! 그때 HB을 SR(Speed Run)스타일의 선수로
바꿔서 런 작전을 실행해보세요. 신세계가 살짝 보이실껍니다. 정말 잘 뛰어요!!
- 공격수보다 라인맨들을 먼저 좋은 선수들로 구성하기. 보통보면 QB, WR(Wide Receiver)나 HB을 먼저 바꾸시려고 하시는데, OG(Offensive Guard)나 OT(Offensive Tackle),
를 먼저 바꿔보세요. Offensive Line이 견고해야 QB이 공을 뿌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벌어줄 수 있고, 플레이가 안정적으로 바뀝니다.
4. Naver에서 NFL Top 100 검색해서 스타플레이어 동영상보기.
- 어떤겜이든 슈퍼스타를 어느정도 알고나면 역시 겜에대해 흥미와 재미가 더해지기 마련입니다. NBA도 선수들을 어느정도 알고나서 부터는 겜할때 조금더 푹 빠져드는 느낌으로
플레이를 하게 됐었거던요. 시간나실때 스마트폰으로 조금씩 보다보면 100명 다 볼 수 있을껍니다. 저도 지금도 조금씩 보고 있는데, 확실히 조금씩 알아갈때마다 재미가 더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짧은 동영상으로 되어 있어서 재미도 있고 지루하지도 않을꺼에요.
5. 서로서로 궁금한것들은 물어가면서 게임하기.
- NFL15 밴드를 만들어놨는데, 여기서 궁금한것들 서로서로 물어가면서 하면 조금더 쉽고 빠르게 NFL을 이해할 수 있을꺼에요.
- 온라인 1:1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PSN친구추가하고 밴드톡에서 시간맞을때마다 온라인 1:1해보시면 정말정말 재미있어요!!
- NFL15 밴드 초대주소: band.naver.com/n/x8F1rwev
저도 아직은 NFL15를 배워가면서 하고 있지만, 하면서 느낀 몇가지들을 써봤습니다. 조금이나마 NFL15를 즐기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역시나 이런걸 보면서 주변환경이 중요하다는걸 느낍니다 우리나라는 축구나 야구는 흥하죠.. 축구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해외에서 활약때문에 매일 뉴스에 나오니 접하고 월드컵도 한몫하죠... 특히 야구는 매년 관중신기록 갈아세우니 진짜 야 야구 보러갈까? 하고 군중심리 때문에 그 어려운 야구룰도 알게 되는데(저도 친구따라 그냥 야구장 갔다가 자주 가면서 야구룰을 몸으로 체득한 케이스였습니다) NFL은 우리나라 환경이 워낙 불모지이니 어쩔수 없는듯.. 미국 슈퍼볼 저도 보면 관중들 쩔어서 저 사람들도 분명 재미있어서 보는거일텐데 그냥 보는 호구는 아니겠죠.. 근데 참 다가가기 쉽지가 않네요 영어는 물론 배우면 좋긴 하겠지만 직딩들에게는 회사에서 일 진득하게 오면 피곤... 그냥 뉴스 보고 자게 됩니다.. 모르는 단어 하나하나 스마트폰으로 단어검색해가면서 공부(?) 하기에는 벅차죠. 전 예전에 아버지가 그러는거 보면서 왜 그러지 싶었고 전 안그럴줄 알았는데.. 저도 아버지 닮아 그렇게 되어지네요 ㅠㅠ 집에 오면 그냥 편안하게 엔조이 한겜하고 끝내는게 편하죠. 그런걸로 보면 흐름 끊기지 않는 축구가 가장 우리나라 직딩들에게는 좋은 게임인듯... 그냥 한줄 요약 매든 재미있는 게임은 분명(?)하지만 누구나 쉽게 다가가기에는 벽이 크게 있다
추가적으로 아는 선수가 아무도 없다는거.... NFL 에 유명선수 아무도 모르네요... 스포츠에 전혀 무지한 제 와이프도 호나우도와 메시와 이승엽,류현진은 압니다 ㅋㅋㅋ NFL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흥미가 더 있을수 있을텐데 말이죠.. 이것도 아쉽네요. 예를 들어 빠순이들이 EXO중 아무나 한명 좋아해서 그 놈만 좋아하는것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