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과 열심히 전사의 성을 돈지 어언 1주일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으르렁거리는 소형범선! 이하 블랙펄!
해상전의 무법자이자 최고의 속력을 내주는 현존 최강의 범선이죠.
힘들게 모은 블랙펄 설계도 55장!
조각을 하나로 합치면..
블랙펄 도안이 완성이됩니다. 재료들 보소.. 우선 제작대 만드는데 목재100개와 철주괴 100개가 드는군요.
마눌 무역선 만들때보다 재료가.. ㅎㄷㄷ
우선 제작대를 설치합니다.
제작 과정이 나옵니다. 노동력 소모도 꽤나 크겠군요. 총7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우선 1단계.. 큰 변화가 없어보입니다. 그냥 제작대에 사다리 몇개 추가된것..
2단계.. 저걸 용골이라 하나요? 아무튼 척추같은 가장 중요한 대들보 같은 녀석이 만들어지는군요.
3단계! 갈비뼈 같은 뼈대를 만들어 줍니다. (죄송합니다. 배 관련 용어는 모릅니다 ㅠㅠ)
4단계로 넘어가니 밑바닥이 2/3정도 완성되어가는군요.
5단계!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단계를 넘어갈수록 배의 형태가 뚜렷해집니다.
6단계 거의 배의 모양이 완성된것 같습니다.
7단계! 돛을 만들며 마무리...드디어 완성!!!
블랙펄 소환 주문서가 가방으로~
제작대에서 첫발을 내딧는 나의 블랙펄
폭죽터지고 그러는데 제대로 못찍은게 아쉬움.. ㅠㅠ
해적깃발 간지.. 멋지네요
갑판에는 대포 8문과 짐칸 4개가 보이는군요.
뱃머리엔 뼈간지가.. 해적선 답네요
선장용 스킬! 빠르게 선회를 할수있는 스킬과 고속으로 추격 및 전장이탈을 위한 스킬, 그리고
날틀을 타고 배를 강탈할려는 날틀부대를 막기위한 보호스킬과 기본적인 회피율 상승스킬
마지막으로 배 강탈에서 보호할수 있는 주인각인까지 뭐하나 빠질것 없는 스킬들입니다.
기본 속도.. 방향만 맞다면 쾌속선도 그냥 따라잡지요.
스킬 사용시.. 20이라는 어마어마한 속도. 무역선 털기 좋아요~
날틀 방지용 AT필드(?) 범위안에 들어오면 날틀이 자동으로 접힌다네요
돗에 메달려 기어올라가는 마눌이 보이는군요.
저도 한번 올라가 보겠습니다.
높고 좋네요~ 경치샷을 찍었어야 했는데 안찍은게 아쉬울정도..
현존 최고의 범위를 자랑하는 레이더~
스캔 가능한 범위가 어마어마 합니다.
의사소통을 위한 3가지 소리의 종.. 근데 레이더는 보통 마눌이 봐서 옆에서 말해줌.. =_=;;
그냥 이런것도 있다~는정도..
가방에 있는 소환 주문서~ 뿌듯하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준 젖소농장입니다. 뒤에 소나무 박힌곳까지입니다. 왼쪽 젖소는 친구 농장입니다. 제가 끌어들임.. 아키를 정식 유료화 하기 하루 전부터 시작했던지라 땅이 없어 건조지대에서 생활하다가 열심히 발품팔아 힘들게 먹은 땅에서 힘들게 한마리 한마리 박은 젖소들.. 한때는 짚단 파동으로 인해 하루 벌어서 하루 먹이값으로 실제로 떨어지는 돈도 얼마 안될정도로 엄청 힘들었지만 이젠 다시 먹이값이 싸져서 다행입니다. 짚단 파동때 다 도축하고 염소나 깔아버릴까 했다가 정도 들고 이넘들때문에 장비도 맞추고 마눌이랑 원정대 도움 안받고 여기까지 올수 있던것 같아서 꿎꿎이 버티고 키워왔더니 결국 다시 빛을 보게 되네요. 사실 라이트 유저라 아침 출근전과 저녁으로 2회 젖짜는거 빼곤 실제 플레이타임은 퇴근 후 2시간정도가 대부분이라 1주일동안 전사의성에서 먹은 블랙펄 조각은 2장 (화염전차는 9장-_-;) 나머지는 젖짜서 모은돈으로 사게되었네요. 어쨋든 아무 도움없이 자력으로 여기까지 온게 참.. -_-; 원정대는 가입 했지만 이웃이라 가입한거라.. 아직 친해진 사람도 없고 해서 아무 도움없이 마눌이랑 둘이서 농장 일구면서 초가집이랑 쾌속선(저) 마눌의 무역선 그리고 블랙펄까지 참 많이 일궈낸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지금 벼락1개만 모으면 달구지도 2대 만들수 있구요. 아키가 대형 원정대의 노예질하다가 끝나는 게임이라고 알고 계신분도 많은데 꼭 그런건 아닙니다. 그냥 저희처럼 좀 오래걸려도 하나하나 일궈나갈수 있는 정도입니다. 뭐 그렇다구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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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블랙펄 ㅋㅋ간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