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운전경험도 없는 어린아이들의 졸작졸작하는 비평에 솔직히 감정적으로
대응했지만 이번 소감은 진지하게 올리겠습니다
1. 그래픽 : 일단 이부분에선 흠잡을게 없습니다. psp의 명작 릿지레이서의 그래픽을
구현한 남코답게 역시 풀 60프레임의 부드러운 모션과 세밀한 바이크묘사
바이크와 헬멧의 광택효과등 psp의 기능을 십분 활용한 그래픽이 돋보입니다
2. 게임성(총평) : 이부분에 대해서 졸작이라는 비평이 많은데
일단 Moto GP는 사실성을 추구한 게임입니다 2륜이라는 바이크의 특성상
급커브에서는 속도를 급속히 줄일수 밖에 없습니다 차보다 무게도 가볍고 그립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바이크를 타보신분은 이해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어린친구들은 카트라이더나 니드포스피드 같은
아케이드성 코너링에 익숙해 져있기때문에 이부분에 적응하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다만 이번작품은 이전작들과 다르게 사실성을 추구했음에도 어느정도 아케이드성도 가미한 측면이 있습니다.
일단 코너링을 돌면서 흙부분으로 들어가게 되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세요
그 누운 상태로 그대로 미끄러지면서 넘어집니다 하지만 이부분은 적용되지 않았네요
흙에서도 각도 그대로 코너를 돈다는게 전작과는 다르네요.
전작들은 흙으로 들어가면 바로 슬립이었는데.. 난이도를 낮추기 위함같네요
전작들의 엄청난 난이도로 인해 매니아층말고 별로 호응을 얻어내지 못햇지요
그리고 어느정도 속도가 올라가면 시야가 좁아지는 터널현상이란게 발생합니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카트라이더를 예로들면 부스터를 쓰면 중앙부분빼고 시야가 흐려지
는 현상이 발생하죠? 이건 실제 바이크를 타봐도 똑같이 발생합니다
게임에서 조금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전작들에선 구현이 되었던 부분이었죠
이로 인한 난이도 상승도 한몫했기에 이번 작에선 사라진듯 합니다.
3.개선되야 할점 : 일단 속도감이 조금 부족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건 시점에 문제라고 할수 있는데 PSP의 특성상 일인칭 시점으로 플레이를 하면
시야가 너무 좁기 때문에 게임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3인칭시점으로 할수 밖에
없는데 3인칭시점에서 너무 속도감을 살리지 못했네요
그리고 코스의 부족 코스가 총 8개인가 너무 적지요
바이크의 숫자는 만족합니다
뭐 이정도로 평가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고요
참고로 저는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인코스로 들어가서 하나 하나 추월하는 그 쾌감은 역시 아는사람들은 압니다
흠.....일단 한번 빌려서라도 해봐야겠네요;; 갠적으로 니드포나 이니D같은건 재미는있다만... 자동차계열로 진로를 정하자 뭔가 플레이하면서 불평이늘어서;; 포르자같은 바이크게임!![멋대로짓지마!!] 재밌을거같아요+_+
PS2로 처음 나왔던 모토GP 에선 시뮬레이션 모드가 따로 있었죠... 모드가 2가지가 있었는데... 리얼 모드로 하면 흙으로 들어가면 바로 슬립 시뮬레이션으로 하면 흙에 들어가도 계속 굴러감... 뭐 이랬던걸로... 이번 PSP용은 시뮬레이션 모드만 있나보네요.
시뮬레이션 온 시키면 흙으로 들어갈때 그냥 미끄러 집니다.^^ 모든것이 비슷하구요 다른 차와 박치기 할때도 운나쁘면 큰 전도 사고로 되는 현상도 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잘 만든 게임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코너링중에 언더나서 브레이크 밟으면 원래 슬립해야하는데 그런 현상도 배제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