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5.1채널 스피커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게임은 pc판이구요.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 기타 ps4 게임들 전부. 같은 리시버에 연결해서 하는데요.
이게 똑같은 볼륨인데도. 유독 배틀프론트2 만 플레이하면 소리가 작습니다. 리어쪽은 거의 안들리다시피 하구요.
전체적으로 먹먹한 느낌이랄까.
리뷰들 보면. 전부 그래픽은 물론이고 사운드가 그렇게나 좋다는데.
현장감이 전혀 안느껴집니다. 차라리 오버워치 6대6 전투가 더 박진감 있을 정도로..
뭔가 설정이 잘못되었나 만져보아도.
직접 일어서서 리어 스피커에 귀를 대보면 소리가 또 잘 나고 있거든요.
그러던 와중에. 옵션에서 스피커 설정을 medium 에서 narrow 로 바꾸어보았더니.
바로 리어에서 그동안 안들리던 블래스터 소리. 비행기들 날라가는 소리와 각종 효과음들이 전부 살아나더군요.
아마도. 기존 medium 설정도. 제가 리시버 볼륨을 극장처럼 키우면 소리가 들리겠지만. 아시다시피 일반 아파트 가정집에서
5.1채널 볼륨을 올리기는 쉽지가 않죠.
narrow 설정을 하면. 가장 작은 소리와 가장 큰 소리와의 차이에 변화를 준다고 되어있는데요.
배틀프론트2는 타 게임에 비해. 그 차이가 유독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설정을 오히려 narrow 로 바꾸고 나니. 이제서야
현장감잇는 사운드가 나오더라구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혹시 참고가 되실만한 분이 있으실까 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소리압축률 차이인가보네요.. 5.1쓰고싶다 ㅠ
이거였네.. 저도 미디움으로 하니 소리가 너무 작더라구요. narrow 로 하면 좀 커지고.. 근데 웬지 사운드 손실? 이 있을 것 같아서 변경 안하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