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F와 WCW에 빠져있던 저에게 2000년대 초반 K-1과 프라이드를 접하면서 밥샙이라는 엄청난 선수를 보게되었습니다
어네스트 후스트와 밥샙의 경기는 격투기 경기 올타임 레전드급이라 생각되네요
한번도 아니고 2번이나 어네스트 후스트를 박살내버리더군요. 저는 그당시 어네스트 후스트의 경기를 지루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밥샙이 그걸 2번이나 박살내버려서 엄청 통쾌하더군요. 뒤에 관중들도 초좋아하더군요 ㅎㅎㅎ
2006년부터는 격투기 선수로써는 임팩트가 사라졌지만 저에게는 제일 임팩트있는 MMA파이터중 한명입니다
답답한 UFC는 선수들 최대체중에 제한을 두어서 밥샙같은 선수의 경기를 UFC에선 볼수가 없죠
그런 밥 샙선수가 얼마전 하늘로 가신 한국 프로레슬링 레전드 이왕표 선수의 소식을 듣고 직접 한국프로레슬링 선수 조경호선수에게 연락해서 추모할수 있는 사진이나 이미지를 보내달라구 했다더군요
캐리커처 이미지를 전송받은 밥 샙은 라이진 13 기자회견장과 경기에 이왕표 선수의 캐리커쳐 이미지를 들고 등장했더군요
2008년 이왕표 선수와 경기를 한 인연을 잊지않고 추모를 해준 밥 샙 선수가 고맙네요
이왕표 선수 생각하면 정말 슬픕니다..
100세인생같은 되도안한 말 좀 정부에서 안쓰면 좋겠네요.. 암이라는 병을 고칠수가 없는데 무슨 100세인생;;
암이라는 인류최악의 병이 제발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의리남이었군요..
일본단체인거 같은데 멋있네요 밥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