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용법을 이야기하자면 '메뉴얼 모드에서 공격 후 L2키(프리런)+캐릭터 전진 방향을 입력하기' 입니다.
전진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프리런을 입력하면 FC가 되지 않습니다.
성공하면 공격의 후경직이 캔슬되며 앞으로 달려나가는 캐릭터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거의 모든 기술에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길티기어의 로망캔슬 비슷한 시스템이라 할까요.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은 FC를 할 경우 프리런 어택 공격을 낼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뉜다는 것입니다.
(보통은 통상기에서 FC를 할경우 FR어택을 낼 수 있지만 다른 공격이 안되는 방식... 이지만 캐릭터마다 조금씩 차이점이 있더군요.)
유리를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통상기연타(FC) -> FR어택 -> 기술.... 식으로 프리런 어택을 기본 콤보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FR어택(FC)-> FR어택 or 기술(FC) -> FR어택의 연결은 불가능합니다. 이때의 FC는 공격이 불가능한 프리런 상태로 캔슬되기 때문이죠.
이 상태에서 공격을 낼려면 프리런을 멈추고 스탠드 모션으로 돌아가야 가능합니다.
이 때 딜레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단순히 FC만 반복하여 콤보를 연결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활용방식을 살펴보자면...
1. 통상 연속기에 끼워넣기.
위에서 유리의 예와 같이 약공격->강공격 콤보후 기술을 넣는다는 느낌으로 통상 콤보의 히트수와 데미지를 늘일 수 있습니다.
2. 후딜레이 큰 기술의 회피용.
가장 활용도가 높은데 기술 후 바로 프리런으로 전환할 수 있으니 회피가 정말 용이합니다.
FC가 된 후에는 방향 전환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니 적 측면을 파고들기도 쉽습니다.
3. 전용 콤보용.
적을 다운시키거나 밀치는 오의 후 바로 FC를 하여 적을 쫓아가 추가타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다운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한다는 식으로...
(다만 FC 캔슬을 매우 짧게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좀 어렵군요.)
특히 동료들끼리 한 적을 다구리 칠 때는 오의 후 경직을 없애고 바로 달려갈 수 있으니 콤보 연결하기가 상당히 쉬워집니다.
이 FC 덕에 콤보 만드는 루트가 더해진 것 같군요. 특히 프리런 관련 다양한 특수능력을 가진 라피드의 경우 어떤 활용성을 보일지...
고수 분들이 이걸 이용해 어떤 콤보를 만들어낼지 기대됩니다.
의도한건가요 버그성인가요.. 궁금해지네
좋은기능이네요 기존에 엑박판에서 프리런 어택으로 강제기상 되던건 동일한가요?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