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플스2로 처음 했을때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다가 2층에서 전멸하고 접었다가...;
플2 팔기전에 나름 정보좀 얻고 주인공 사신 빙의해서 신나게 데미지 뽕에 취해서 다니다 5층에서 주인공 사망하고 결국 그대로 군대가며 팔아버린 플2와 타이틀;
갑자기 다시 생각나서 이젠 에뮬로 한번 도전해보니.... 확실히 중간 세이브가 되는 에뮬의 특징때문에 어떻게 어떻게 넘어오며 10몇년만에 드디어 엔딩 봤네요 ㅠㅠ
.....그런데.... 겨우 엔딩 봤더니 왠 로그라이크 시스템에 탑이 생겼는데....;
이거 클리어 하면 뭔가 새로운 엔딩이 있나요?
대충 이건 또 몇층이나 되나요? ㄷㄷㄷㄷ
작년 9월달 글인데 댓글이 하나도 없다니.... 50층이 끝이고 마지막에 구미호와 싸웁니다. 이기면. 특별한 스토리 없이 끝나요. ㅎㅎ 자신과의 싸움이죠. 돌아가면 다시 처음부터라서 진짜 어렵습니다. 싸우면서 가기보다 피해 없이 도망치며 다음층으로 계속 가는게 정답.
워낙 오래된 게임이니 그러려니 했었죠 ㅋㅋㅋㅋ 아.... 몇번 시도하다가 일반 진행처럼 맵 다 뒤지고 다니느라 엄청 싸우고 댕겨서 3~5층 가기도 힘들었었는데 50층;;;;; 추가 스토리도 없으면 그냥 지워왔던 케릭 아쉬울테니 이거라도 도전해보렴 같은 느낌인가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