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싱이 미쳐도 이따위로 미쳤냐고 막 욕하고 끄고 오는 길입니다.
엔딩 코 앞까지 와놓고 엔딩 안 보고 접어야 되나 고민했네요.
발단은 99레벨에 어느 정도 최종장비에 근접하게 맞추다가
일단 스토리 엔딩이나 마저 보고 최종셋팅 노가다를 계속 할 지 말 지 정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니즈젤파를 잡으러 간 거 였습니다.
그렇게 만난 니즈젤파는 진짜 망가진 밸런스라는 게 이런 거다 싶을 정도로 주옥망 밸런스였고
육성으로 쌍욕 나왔습니다.
그리고 궁금해서 구글에다 검색해봤더니 이 게시판으로 연결되네요.
다른 분들이 니즈젤파 검색한 내용 봤구요.
비웃던 니즈젤파 가 더더욱 딥빡치게 하는군요 하...
님 혹시 전투 시작할 때 진정한 용사의 검 사용 안하나요? 제 기억으론 넬슨한테 가는 길목에 있는 npc가 니즈젤파한테는 진정한 용사의 검을 사용해야한다고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만약 어둠의 옷 두른 니즈젤파면 이 게임 히든보스와 동급의 최고난도 보스일 텐데요
네, 바로 그렇게 했습니다. 검색해보고 알게 된 후에 니즈젤파 이 놈 비웃는거 보니 더 빡치던ㅋㅋ
그럼 지금은 깨셨나요? ㅋㅋㅋ
네, 허망할 정도로 손쉽게 클리어했습니다ㅋㅋ 일부러 공략 안 보고 한다고 특정 소재 찾는거나 스킬트리 참고하는 거 외엔 전혀 안 보고 했더니 이런 경우가 생기네요ㅎㅎ
드퀘가 원래 모험 도중에 나오는 대사 하나하나에서 나오는 힌트들을 잘 기억해둬야 진행이 잘 되는 게임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