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탈의실의 토가미에게 말을 걸면....)
나에기 마코토 : 여기서 뭐해?
토가미 뱌쿠야 : ....보면 알잖아. 독서한다. 여긴 방해꾼이 안올줄 알았거든.
나에기 마코토 : 미, 미안....근데 여기도 원래대로 돌아왔구나....
카페트의 얼룩도 사라지고, 포스터도 원래 있던 그라비아 아이돌이 붙어있다....
마이죠노 때와 마찬가지로....모노쿠마가 한거겠지.
(2층 복도의 하가쿠레에게 말을 걸면....)
하가쿠레 야스히로 : 이 층은, 아무것도 바뀐게 없구먼....아, 근데 3층 계단의 셔터가 열려있었어. 거긴 뭔가 있겠지!
3층으로 가는 길이 열려있습니다.
나에기 마코토 : 희망봉 학교 3층...이번엔 이 3층이 개방된건가....여기엔...뭐가 있을까?
(3층 교실의 오오가미에게 말을 걸면....)
오오가미 사쿠라 : 역시, 이곳 창문도 철판으로 막혀 있군. 탈출은 어렵겠어.....허나, 혹시 모르니 다른 곳의 철판도 조사해 보마....
(오락실에 들어가면....)
나에기 마코토 : 어....여긴.....
세레스 : 오락실...학생들의 휴게소 같은 곳이군요....
나에기 마코토 : 이런 교실이 있다니 대단하네....
세레스 : 평범한 학교라면 생각할수 없겠죠. 오셀로에 장기..다트, 당구대까지....그리고, 보세요.
세레스 : 잡지도 있네요.
세레스 : 심심풀이엔 빼놓을수 없죠.
띠용!
모노쿠마 : 삐로리로링! 만족하셨나요! 패션, 오토바이, 격투기, 게임, 야구, 축구, 컴퓨터등 다양한 잡지가 있지만....
모노쿠마 : 학교라서 야한건 없어. 카메라 잡지의 섹시한 사진으로 참아줘잉!
세레스 : ....여기 잡지는, 최신호가 나올때마자 바로 추가되는건가요?
모노쿠마 : 그건 무리고. 내가 그렇게 하고 싶어도 잡지 그 자체가....
나에기 마코토 : 어...?
모노쿠마 : ....앗차! 아무것도 아니지롱~! 그걸로 만족해~ 바이바이~!!
띠용!
세레스 : ...........지금 모노쿠마가 한 말....
나에기 마코토 : ...역시 신경쓰이지?
세레스 : 가끔씩 잡지가 추가되고 그래야, 여기 생활도 더 충실해졌을텐데...아쉽군요.
나에기 마코토 : 그, 그래....
세레스 : 잡지 쪽은 아쉽게 됐지만 이 방 덕분에 저희들 생활도 조금은 즐거워지겠네요.
(탁자 위를 조사하면....)
이건 오셀로...별로 잘하진 못한다....
(당구대를 조사하면....)
당구대까지...학교에 있을 물건은 아닌데. 모노쿠마가 준비한걸까? 아니면 원래부터?
(다트판을 조사하면....)
다트까지 있네...모노쿠마가 준비한걸까? 아니면 원래부터?
(잡지코너를 조사하면....)
여긴 잡지코너다. 다양한 쟝르의 잡지가 놓여있다....만화잡지도 있지만, 뒷편을 못읽는다니 무슨 심술인지....
(진열장 위를 조사하면....)
이건 병인가...뭐지? 잘 모르겠지만 인테리어겠지....
(캐비넷을 조사하면....)
낡은 캐비넷이 있다....딱히 의미있는건 아닌거 같고, 열어볼 필요는 없겠지....
(3층 복도의 키리기리에게 말을 걸면....)
키리기리 쿄우코 : 이번엔...3층이 개방됐어...잠깐 둘러봤는데, 물리실과 미술실이 있는것 같아. 특히, 물리실에 이상하게 큰 기계가 있었는데...그건 뭐였을까...?
(미술실에 들어가면....)
여긴...미술실 같다....왠지 여러가지로 이상한 기분이 드는데....
(야마다에게 말을 걸면....)
야마다 히후미 : 이거이거...설비가 충실하군. 내 예술정신이 꿈틀거리는구려. 그림은 물론이고,【조각용 도구】까지 있어요!!
나에기 마코토 : 야마다는 조각에도 흥미가 있어?
야마다 히후미 : 기본적으로, 2차원 한정이오나, 피규어는 별개죠. 아슬아슬하게 2차원이예요.
기준의 의미는 모르겠지만....
야마다 히후미 : 특히, 챠란보씨, 펌킨헤드씨, 롯본기사부로씨가 만든 작품을 동경하는데....챠란보씨는, 근육의 표현이 아름답고, 그 특징을 십분 발휘한, 네코마마시리즈가 유명해요. 펌킨헤드씨는, 지금 세기를 대표하는 요정 원형사고, 롯본기사부로씨는 미려가동 피규어가 특기로, 메카걸 공부를 위해 해외로 연수까지 나갔죠. 그야말로 피규어계 4천왕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분들이랍니다!
나에기 마코토 : 4천왕이라면서 한명 부족한데....
야마다 히후미 : 3천왕은 이상하잖아요!
야마다 히후미 : 그 빈자리는, 곧 저를 위한 자리랍니다! 훗훗훗...이제부터 내 세기말 패왕전설이 시작되는거요.....
나에기 마코토 : 그래...힘내....
(인왕상을 조사하면....)
이건 인왕상.....뎃생용 인왕상은 들어본적도 없어....
(비너스 상을 조사하면....)
이건 비너스 상인가...응, 미술실 답다.
(모노쿠마 상을 조사하면....)
이건 모노쿠마 상인가...이딴건 누가 만든거야.....
(미술실 창고로 들어가면....)
여긴 미술실 도구가 있는 창고다....
(벽을 조사하면.....)
나무 망치가 있다...조각할 때 쓰는건가....
(구석을 조사하면....)
카트가 있다...조각상을 옮길 때 쓰는거겠지....
(바닥을 조사하면....)
나에기 마코토 : 바닥에...뭔가 떨어져 있네....사진같은데....
그 사진을 무심코 집어든 나는.....얼어붙었다....
나에기 마코토 : .......어?
거기 찍혀 있는건 죽은 후지사키와, 쿠와타, 오오와다였다.
게다가 그들은...웃고 있었다.
나에기 마코토 : 뭐야, 이 사진....?
왜 이 세명이?
왜 같이 찍혀있지?
왜, 이런 미소를 짓고 있지?
언제 찍었지?
누가 찍었지?
카메라는?
현상은?
그리고, 이 교실 창문.....
나에기 마코토 : 철판이 없어...!? 그럼, 이 사진을 찍은 장소는....희망봉 학교가 아냐...?
하지만, 그런 의문이 해소되기도 전에....
띠용!
모노쿠마 : 내놔! 그거 내거야!
갑자기 나타난 모노쿠마가 사진을 빼앗았다.
모노쿠마 : 혹시 봤어? 엄청 근사한 미소였지? 학교생활을 엔죠이 하는 청춘의 한페이지 같지 않았어!?
나에기 마코토 : 그 사진에 대해 알고 있는거야....!?
모노쿠마 : 대답할수 없어요!!
띠용!
나에기 마코토 : 야, 잠깐....!
잡아보려 했지만 헛수고였다...
(물리실로 들어가면....)
여긴...물리실인가...근데 이건 교실이라기 보단 무슨 연구소잖아.
(이시마루에게 말을 걸면....)
나에기 마코토 : 여긴, 무슨 연구소 같다 그치?
이시마루 키요타카 : .............
안돼...반응이 없어.
(좌측의 기계를 조사하면....)
기계인건 알겠는데....물리학은 잘 모르는 내가 이 기계를 이해하긴 힘들 것 같다....
(중앙의 기계를 조사하면....)
나에기 마코토 : 이 무식하게 큰 기계는...뭐지?
띠용!
모노쿠마 : 위험해!!
나에기 마코토 : 뭐, 뭐야....
모노쿠마 : 시간이 되돌아 간다구!
나에기 마코토 : ....잉?
모노쿠마 : 이건 타임머신이야! 굉장하지? 희망봉 학원 학생이 개발했지! 초고교급 물리연구자....절망 끝에 죽은 "전" 희망봉 학교 학생이지만.
이시마루 키요타카 : 타임머신.....? 정말....로...과거에 돌아 갈수...있는거야.....? 그럼...날...태워 줘.....과거로 돌아갈수 있다면...그럴수만 있다면.....
이시마루 키요타카 : 이번에야말로...형제를 막을수 있어....!!
모노쿠마 : 그건 무리야. 이 타임머신은 1분밖에 못되돌리거든. 컵라면 뿔었을 때나 요긴하게 써먹을수 있겠네!
이시마루 키요타카 : 1분.......?
모노쿠마 : 에구, 실망했어? 근데 어차피 전부 뻥이야. 타임머신 같은게 어딨니.
이시마루 키요타카 : 어......?
모노쿠마 : 실은 공기 청정기야.
나에기 마코토 : 공기 청정기....?
모노쿠마 : 모든 상황이든 산소를 만들어 내는 착한 물건이지. 이것만 있으면 화성에서도 살수 있다구. 뭐, 기온이나 중력 문제는 화성에 안살아 봐서 모르지만....어쨌든, 너네들이 맛있는 공기를 마실수 있는건 이 기계덕분이니까, 함부로 만지다가 망가뜨리면 안돼!!
띠용!
이 커다란 기계가...그냥 공기 청정기라고....? 아니, 그보다....
이시마루 키요타카 : ............
일부러 상처입은 사람을 쫓아와서 헤집어 놓다니....
나에기 마코토 : ....젠장!
(오른쪽 진열대를 조사하면....)
물리 실험에 쓰는 물건들인가....? 자료 외에도, 도르레, 플레이트, 자석이나 본적없는 용기들이 놓여있다....
(탁자위를 조사하면....)
아, 이건...애니 캐릭터가 있는 이상한 디자인의 디카다. 좀 더러워지긴 했지만, 전원은 들어 오는 것 같다. 이건 쓸만할것 같으니, 나중에 애들한테 보여주자.
(물리실 창고로 들어가면....)
여긴....물리 준비실인가....이상한 약품 냄새가.....
(제노사이더 쇼에게 말을 걸면....)
제노사이더 쇼 : 하아아~ 여기 너무 좋다~! 기분이 편해져~! 이 포르말린 냄새가 어우.....뿅가네!
나에기 마코토 : ..............
제노사이더 쇼가 마음에 들 정도로...최악인 곳이라는거구나.
나에기 마코토 : 후...근데....
몇개 정도는 찾긴 했지만, 단서라고 하기엔 이상한 것들 뿐이네....혼란스럽다....
나에기 마코토 : 식당에서 다 같이 얘기 해보는게 좋겠어....일단 식당으로 돌아가자.
선리플 후감상.
불쌍한 이시마루 제대로 망가졌네요
그런디..아마가미는..
이시마루 너무 불쌍해요 으헝ㅠ
왠지 여기 모여있는 사람들 모두 다들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 아닐까요.... 근데 무언가 사고로 기억을 모두 잃어버렸다던지.. 저 사진 도대체 뭐야!! @@@
혹시 처벌이라는게.. 음.. 항상 잘 보고 갑니다~
추측 댓글 중에 정답이 있을까 무섭네요ㅋㅋ 완결 날 때까지 댓글을 안보는 게 좋을지.. 쨌든 ㅊㅊㅊ
어이어이 제노사이더 쇼랑 단둘이 있어도 괜찮은 고얌? ㄷㄷ
으응?모노쿠마가 한 말이 걸리네요 잡지를 추가하고 싶어도 잡지가......... 더 이상 못 나온다는 건........... 설마하니......... 바깥으로 나가면 인물들 다 입이 벌어지는 거 아닌지..사쿠라가 말하듯이 '내 식구들은 쉽게 당할 이들이 아닌데 대체 무슨 수로....?' 내 생각입니다만. ..............................나가면 켄시로가 나오는 거 아닐까요 (웬 켄시로야?...켄시로가 활약하는 배경을 생각하 ---199X년 말고요!--면...)
그나저나 넌 둘리냐...아니 둘리보다 훨씬 혀가 길군요..제노사이더 쇼;;;종일 혓바닥 내밀고 있네요
아...여러가지 복선이 깔린듯. 잡지사라던가 사진이라던가 공기청정기라던가...이로서 도출되는 결론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무리 봐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페르소냐(...) 참고로 모노쿠마 성우가 도라에몽이라죠 ;;
사진을 보는 순간 정말 깜짝 놀랐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이시마루도 마음이 안놓이고, 저번에 아사히나도 왠지 걱정되고.. 제노사이더 쇼만 개그네요..ㄱ-
근데 다들 초고교급 인재들인데 왜 저항할 생각조차 안하는거죠? 죽음을 기다리느니 한바탕 붙어서 뭔가 해보는게 나을텐데.
추천!
모노쿠마는 전부터 방주라든가 묘한 말들을 계속 해오는데... 바깥 세상은 이미 멸망이라도 한 걸까요?
츄쳔!
이시마루 레알 불쌍하네;
이번 편에서 나타난 모노쿠마의 두가지 실수(?)중에 오오와타, 쿠와타, 후지사키가 같이 찍힌 사진 쪽의 진상이 더 궁금하네요.
이시마루 ㅠㅠ
떡밥이 상당히 많이 던져졌군요.
이시마루 아놔 ㅠㅠ 아 저 곰돌이 새♡를 확..
그러고보니 후지사키 남자교복을 입고 있네요.
oraksil//그렇게 대들었다가 에노시마가 x됐잖아요. 그리고 초고교급이라 해봐야 사회...이른바 프로에서는 별거 아닙니다. 스포츠도 고등학교때는 날라다녔어요 이래봐야 프로들어가면 대부분이 그냥 평범한 선수 아니면 그중에서도 방출돼는선수들도 있죠. 기업도 그리 크게 다를건 없다고 보는정도니....
이상하게 모노쿠마가 귀여워보임 ;;
어? 저 사진은 왜 같이 찍혀있는거죠? 저기서 죽으면 다른 세계로 가는건가? 죽음이 유일하게 탈출할수있는 길이라던가.. 아니면 혹시 옛날에 만난 적이있었나? 그리고 기억이 지워졌다던가.. .. 아 도데체 뭐지? 혹시 이 게임 영문판 없나요? 해보고 싶어 죽것넹
머신건 발사 소리가 나는 외부 더이상 발간되지 않는 잡지 밖에 나가봐야 안에 있을 때가 좋았을 거라는 곰탱이의 말 공기 청정기 밖에는 뭔 세기말 현상이라도 펼쳐지고 있는 건가?
ㅎㅎㅎ 이게 뭐야.. 그나저나.. 저 사진 뭐야..;; 진짜... 애매하네..;;;;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