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더랜드 1부터 보더랜드 프리시퀄 까지 전부 플레이 해온 자칭 보더랜드 마스터인 G.cosmo입니다.
보더랜드 1편부터 프리시퀄까지 직접 사서 플레이 해오면서 보더랜드만의 큰 재미를 느끼면서 이렇게 건저커 공략을 올려보네요...
제가 보더랜드 2에서 건저커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총알 재생 이거 하나만 바라보고 키웠습니다.
그도 그럴게 보더랜드 1편은 전설등급 테디오르 무기 + 직업모드에 붙는 총알 재생으로 편하게 했었지만 보더랜드 2에선 총알 재생을 할 수 있는 방범이 무기로는 어벤져뿐이고 살바로드 직업 모드 중 축적가만이 총알 재생을 해버리니 결국 어쩔 수 없이 건저커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어느새 건저커는 저의 최애 캐릭이 되어버렸고 결국 OP8까지 올라가버렸습니다... 물론 혼자서 하다보니 에디터의 힘을 좀 빌리긴 했지만요...
잡담이 길어지긴 했지만 UPC마저 인정한 너무 강한 캐릭터 살바로드 공략을 해보겠습니다.
왜 UCP마저 건저커를 건들지 못했는가하면 스킬트리쪽도 그렇고 패치 내용을 보면 Atuo-Loader의 패시브 스킬에 재장전 속도가 추가 되었고 머니샷도 크게 터지하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직업모드도 건저커는 터지 할 부분도 없었구요...
1. 스킬트리
현재 저의 스킬트리는 이렇습니다. 원래 스킬트리는 건러스트+렘페이지 중점으로 올리다 보니 남는 2포인트를 Hard to Kill에 2포인트 투자하는 스타일이였지만 최근 스팀 보더랜드 2 가이드 중 어느 유저분이 올린 스킬트리로 갈아 탔습니다.
이분의 스킬트리에서 Keep It Piping Hot을 포기하고 Incite에 투자하여 피격때 이동속도 증가를 노려 건저킹때 빠른 이동으로 무한 건저킹을 노리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추가로 2포인트 투자된 Asbestos로 저항력도 투자할 수 있습니다.
레전드리 축적가 직업모드를 사용시 Lay waste, 5 shots or 6, Filled to the brim, Lock and loaded, Incite에 +5씩 투자되며 5 shots or 6가 발동되는 동안 총알을 어느정도 아낄 수 있게 됩니다.
스킬의 세부적인 부분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게 UCP조차 건저커를 터치 못하는 상황으로 되어 버려 안그래도 강한 건저커가 더더욱 강해져 버렸으니...
2. 무기 및 무장
건저커의 무기 부분은 UVHM기준으로 잡아도 이미 답이 나와 있습니다.굳이 설명 안해도 알겠지만 건저커는 언캠 해롤드 + 그로그 노즐만 있어도 8할은 끝났습니다. 그 뒤에 무엇을 쓰느냐에 따라 갈려지겠지만 언캠 해롤드 + 그로그 노즐만으로도 충분하죠... 거기다 핌퍼넬까지 추가하면...
이제부터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도 있기 떄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터치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저의 무장은 선택적이긴 하지만 주로 스톰 + 핌퍼넬을 1번 2번 슬롯에 쓰고 3번 4번 슬롯을 언캠 헤롤드 그로그 노즐로 셋팅해서 사용합니다.
특히 스톰의 경우 UCP 패치를 통해 엄청난 상향을 받은지라 자주 쓰고 있습니다. 1.0패치에선 DoT 데미지,발사속도,데미지 상승을 받았고 3.0 패치에선 폭풍 구체의 추가 데미지가 30%로 상승 4.0 패치에서 스톰의 스플래시 데미지까지 추가가 되어 건저킹시 핌퍼넬과의 조합으로도 쓰이고 그로그 노즐을 쓰게 되면 엄청난 전기 폭풍을 보여줍니다... 맞는 순간 구체의 추가데미지 + DoT 데미지로 인해 적들의 피가 한 순간에 깍이는 기적을 보여줍니다...
핌퍼넬은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 한가요?
언캠 해롤드와 그로그 노즐은 뭐.. 설명이 필요 없죠...
추가로 쓰는 무장들은 많이 있지만 대부분 많이 쓰는 무장으로는 크리머, 노플릿, 오멘, 블럭헤드, 레이디 피스트, 슬라가, 비치, Florentine을 주로 씁니다.
크리머는 핌퍼넬과의 조합으로 쓰이며
노플릿은 간혹 한번씩 쓰지만 전장을 싹쓸어버리기 위해서 씁니다. 물론 핌퍼넬과의 조합으로도 쓰지만 보통은 잘 안씁니다... 속성이 슬래그라서 그런건 아니지만 간혹가다 한번씩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멘과 블럭헤드는 건저킹시 탄막의 향연을 보여줍니다... 진짜로 건저킹 하는 동안 총알이 오멘은 퍼졌다가 모였다가 하는데다 블럭헤드는 9개의 방향으로 쫙 퍼져나가는데 거기다 테디오르다 보니 재장전시 총 두개를 던지다 보니 그 간지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 조합으로 많이 쓰긴 합니다... 가끔 간지용으로 말이죠 ㅋㅋ
레이디 피스트는 위에서 언급한 butcher와 건저킹 용으로도 쓰이지만 비치랑도 어울립니다. 둘다 하이페리온 무기다 보니 쏘다보면 조준점이 모이는 것을 이용해서 크리티컬을 노리는 전법으로 많이 씁니다.
Florentine은 슬래그 + 전기를 같이 쓰다보니 비치랑 헬파이어와 같이 건저킹으로 쓰는 용도로 쓰긴 합니다.
비치는 레이디 피스트와 Florentine, 슬라가와 같이 건저킹용으로 쓰이며 조준점이 모이는 것을 이용해서 크리티컬을 노리는 용도로 씁니다.
슬라가는 뭐 SMG로 건저킹 할 때 비치, 헬파이어와 같이 연계해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쉴드의 경우 Antagonist와 샴을 쓰는데 Antagonis는 쉴드 수용량도 많을 뿐더러 적탄 반사 + 슬래그탄 유도로 주로 많이 쓰는 쉴드입니다. 제가 굳이 슬래그 수류탄을 안쓰는
이유 중의 하나가 Antagonis의 슬래그탄 때문이기도 하죠.
샴의 경우는 런처 + 로건의 총 건저킹떄 부족한 런쳐탄을 보충하기 위해서 씁니다. 물론 초반에 총알 흡수만으로도 충분히 제값하는 쉴드라고 봅니다.
직업모드는 축적가 모드를 애용합니다.솔직히 총알재생 이거 하나만 믿고 씁니다... 뭐 그래도 총알 재생 뿐만 아니라 다른 스킬에도 영향이 있는지라...
수류탄은 체인 라이트닝과 매직 미사일을 씁니다. 체인 라이트닝의 경우 그로그 노즐의 체력 회복으로도 쓰지만 5 shots to 6의 효과를 쓰기 위해 건저킹 중에 던져서 일부로 체력을 깍아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위험하긴 하지만요...
매직 미사일은 슬래그 묻히는 용도로 씁니다. 그래도 한명이 매직 미사일 다 맞으면 꽤나 아프긴 하죠...
3. 운용법
개인적으로 쓰는 운용법이기에 이렇다는 것만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건저킹 전 에는스톰 혹은 핌퍼넬로 적들을 사냥하면서 안전하게 싸우다 건저킹을 사용 할 때 스톰 + 핌퍼넬로 전방을 휩쓴다. 간혹 상대하기 힘든 적이 있을 시 언캠 해롤드 + 그로그 노즐로 바꿔서 사용해주면 됩니다.
주로 이렇게 사냥하지만 가끔씩 오멘 + 블럭헤드 or butcher + 레이디 피스트 or Florentine + 비치 혹은 헬파이어 or 비치 + 레이디 피스트 조합으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추가로 건저킹 중에서만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체인 라이트닝으로 맞은 후 체력이 어느정도 깍일 시 5 shots to 6 효과로 인해 총알이 확률적으로 안쓰이는 경우가 있어 일부로 사용하긴 하지만 왠만하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족하지만 이렇게나마 공략글을 올려봅니다.
P.S 수류탄은 소개해드린 수류탄 말고 실귤레리티 수튜탄도 추천합니다.
건저커는 머니샷+불가사의 조합이 진짜 먼치킨이라서 후덜덜하죠. ucp에서는 엄청난 밸런싱 작업을 한게 아니라서 아마도 조금만 손보고 끝낸거 같아요. 유튜브에 보더랜드 2.5 라고 외국분들이 준비하는 모드가 있는데 스킬을 전면적으로 손보는 건데 그걸 한번 기대해보시는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레전드리 호더 쓰는 건 처음 보네요. 신기합니다. 한 번 해 봐야겠다 싶네요.
솔직히 호더는 제가 처음 할 때 부터 총알 걱정 없이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든거라서...
제가했던 빌드는 머니샷으로 폭딜을 넣는 빌드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