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 시점부터 아군이 픽시와 티타니아 2강습을 끝까지 고집해서 쎄했던 판입니다.
특히 아군 4번 가자G가 "전선 구축이 어려울 것 같아요" "누가 범용기로 나올 수 있나요"를 연타했는데도...
한타를 2번 연속으로 쳐발리고 답이 없다 싶었는데 아군 티타니아가 랜뽑을한 이후부터 묘하게 게임이 잘 풀려나갔습니다.
아마 적팀 바이아란이 플라이트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범용 릭디아스와 제간이 강한 기체는 아니다보니
돌멜 두에와 사이코 자쿠만 어떻게든 견제하면 되었습니다.
(블로썸은 픽시가 어떻게든 하겠지라는 생각...라고 생각했지만 적들 한가운데 리스폰해서 순삭 당하는거 보면 좀...)
영상 5분 15초 시점에 드디어 스코어를 앞서나가기 시작해서 진심 채팅으로 "힘내자"를 치며 아군들을 독려했습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쳐발리고 있을때, 졌을때 힘내자!치는건 명백한 비매너 챗)
처음에 랜뽑한 티타니아를 제외하면 나머지 인원들이 밀릴지언정 그래도 게임은 끝까지 붙들어서 이긴것 같습니다.
이 플레이는 매칭때부터 제발 2강습 하지말라고 오열하던 가자G에게 바칩니다
이 친구도 게임 이기고 나서 엄청 좋아했었음 ㅋㅋ
잘 봤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