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를 넣지 않으려 최대한 노력하였습니다.
국내외 정발된 PS4 타이틀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평가점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 용과 같이 제로 – 맹세의 장소
- 출 시 : 2016.11.17. (국내)
- 평 가 : 9.0/10.0
- 등장지역 : 카무로쵸, 소텐보리
- 주 인 공 : 키류 카즈마, 마지마 고로
- 힘들었던 점 : 클럽세가 미니게임, 캣파이트
- 감 상 평
☞ 제일 처음 접했던 시리즈였습니다. 아주 만족도 높은 스토리였으며, 중독성 강한 물장사 아일랜드가 최초로 도입되어 이후 용과 같이 극2, 북두와 같이로 이어지게 됩니다. 머니 아일랜드 또한 매력적이였으나 삥쟁이를 가지고 놀 때쯤엔 손을 놓게 되더군요. 30여명의 AV배우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했으며, 하드락, 헤비메탈 기반의 OST 또한 게임플레이에 잘 녹아들어 듣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 용과 같이 – 극
- 출 시 : 2016.05.26. (국내)
- 평 가 : 8.0/10.0
- 등장지역 : 카무로쵸
- 주 인 공 : 키류 카즈마
- 힘들었던 점 : 사화 차량추격전
- 감 상 평
☞ 시리즈 최초로 리메이크되어 탄생한 시리즈입니다. 하루카의 등장, 카자마, 니시키야마, 그리고 유미의 최후를 그린 스토리 또한 괜찮았습니다. 게임의 난이도 또한 적절했으며 호떨이 가장 타격감있게 발동했었던 시리즈였던 거 같습니다. 플레이 내내 돈 모으기가 힘들어 고양이 신발을 신고 패드 고무줄로 묶어 공원을 빙빙 돌았던 기억이 지금도 웃음짓게 합니다.
■ 용과 같이 – 극2
- 출 시 : 2017.12.07. (국내)
- 평 가 : 8.0/10.0
- 등장지역 : 카무로쵸, 소텐보리
- 주 인 공 : 키류 카즈마, 마지마 고로(추가 시나리오)
- 힘들었던 점 : 딱히 없었...
- 감 상 평
☞ 국내 최초로 정발된 드래곤 엔진 기반으로 새롭게 탄생한 극2입니다. 용과 같이 시리즈에 적응하면서 그 익숙치 않던 손놀림에도 최초로 플래를 획득할 수 있었던 게임이고, 진권파, 고다 류지 등 한국인들이 등장하여 개인적으로는 강한 애착이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물장사 아일랜드 플레이를 하면서 유키를 제외한 모든 여캐들 비키니를 입히며 이쁘게 커스터마이징 한다고 나름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 용과 같이 3
- 출 시 : 2018.08.09. (국내/리마스터)
- 평 가 : 7.5/10.0
- 등장지역 : 카무로쵸, 오키나와
- 주 인 공 : 키류 카즈마
- 힘들었던 점 : 당구, 다트, 궁극투기
- 감 상 평
☞ 플레이하시는 유저분들에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3입니다. 황당한 스토리 전개, 적들의 가드시스템, PS3 시절 있었던 앤서x앤서의 악명이 높았던 것으로 욕을 많이 먹었던 게임이지만 전 용과 같이3는 꼭 플레이하셔야 하는 타이틀이라고 봅니다. 플레이를 해보셔야 5와 6로 이어지는 스토리 상 가장 큰 밑바탕인 키류와 하루카의 나팔꽃을 향한 애착이 더 깊게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 용과 같이 4 – 전설을 잇는 자
- 출 시 : 2019.01.17. (국내/리마스터)
- 평 가 : 8.0/10.0
- 등장지역 : 카무로쵸
- 주 인 공 : 키류 카즈마, 아키야마 슌, 사에지마 타이가, 타니무라 마사요시
- 힘들었던 점 : 3회차를 플레이해야!!
- 감 상 평
☞ 최초로 4인 이상의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고,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토리,기술과 스킬을 쓰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전작보다는 괜찮았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특히 사에지마의 스토리가 매력적이였으며 적들의 가드도 많이 완화되었고 히트 액션 데미지도 나름 찰지게 들어가 전투가 전작보단 많이 쉬워졌습니다. 빠칭코를 시리즈 처음으로 플레이하게 되어 좀 생소했었습니다.
■ 용과 같이 5 – 꿈을 이루는 자
- 출 시 : 2019.06.20. (국내/리마스터)
- 평 가 : 9.5/10.0
- 등장지역 : 카무로쵸, 나가스, 츠키미노, 소텐보리, 킨에이쵸
- 주 인 공 : 키류 카즈마, 사에지마 타이가, 사와무라 하루카, 아키야마 슌, 시나다 타츠오
- 힘들었던 점 : 당구
- 감 상 평
☞ 2013년 Play Station Award 골드 수상에 빛나는, 10점 만점을 주고 싶지만 어이없는 막판 스토리로 인하여 9.5를 주게 된 5입니다. 각 캐릭터들의 스토리와 전투플레이가 더 재미있어졌고, 어나더 드라마라는 게임스토리가 추가되면서 키류의 택시 운전, 사에지마의 사냥, 하루카의 댄스배틀, 시나다의 배팅배틀 등이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하드락을 기반으로 한 디스토션 강하게 걸린 OST가 발군의 역할을 하고 있고, 재즈부터 댄스음악까지 시리즈 전체 중 가장 훌륭한 OST를 들려준다고 생각되는 게임입니다.
■ 용과 같이 6 – 생명의 시
- 출 시 : 2016.12.08. (일본/국내출시 안됨)
- 평 가 : 9.0/10.0
- 등장지역 : 카무로쵸, 히로시마
- 주 인 공 : 키류 카즈마
- 힘들었던 점 : 북미판 아마존 구매 및 시네마틱영상 번역 유튜브와 교차하며 보기
- 감 상 평
☞ 아쉽게도 국내 정발이 되지 않은, 앞으로의 계획도 요원한 6입니다. 정발이 되지 않아 언어의 압박으로 구매를 망설였지만 유튜브와 스마트TV의 도움으로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키류의 마지막을 그리는 게임으로 시리즈 최초로 드래곤 엔진이 도입되었고, 용7 유저분들에겐 한준기의 본 모습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게임이겠습니다. 하루카의 막장 행보로 혼자서 욕을 많이 했지만 뛰어난 엔딩으로 제 마음을 사로잡은 심플하면서도 타이트하게 즐겼던 게임이였습니다.
■ 용과 같이 7 – 빛과 어둠의 행방
- 출 시 : 2020.01.16. (국내)
- 평 가 : 9.0/10.0
- 등장지역 : 카무로쵸, 소텐보리, 이진쵸
- 주 인 공 : 카스가 이치반, 난바 유우, 아다치 코이치, 무코다 사에코, 카마타기 에리, 한준기, 초우 티안유
- 힘들었던 점 : 프리미엄 DLC 발매 후 모든 캐릭 모든 직업 99찍기
- 감 상 평
☞ 라이브 커맨드 RPG로 탄생한 7은 드래곤 엔진의 단점을 롤플레잉으로 승화하여 신규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인 게임입니다. 카스가 이치반이라는..키류의 그 특유의 후까시스러움엔 못 미치지만 그보다 더한 인간적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의 세대교체가 나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생각합니다. 창세기전, 악튜러스, 그란디아 같은 게임도 좋아하여 적응도 괜찮았고 넓은 맵, 풍부해진 볼륨, 야쿠자와 정치를 결합하여 그려낸 메시지 있는 스토리도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게임플레이는 변했지만 역시 용과 같이라는 탄성을 자아낸 게임입니다.
긴 후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용과 같이 시리즈는 제 게임 인생에서 최고의 시리즈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오랫동안 눈팅으로..특히 이소베선생, 최고빨갱이, 테리의 철권여고, 하드캐쉬!, 내쉬뱅가드, 젤리가방님(거론하지 못한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다 생각이 나질 않아서..^^;) 등등등 수많은 루리웹 유저님들과 용과 같이 카톡방 여러분들의 정보와 팁에 상당히 도움을 많이 받았음을 말씀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와 대단하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용과 같이 마무리를 플래티넘은 무리고 아몬까지로 잡고 플레이 했지만 극1 5 6 7로 딱 절반만 성공했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이웃집어르신님도 좀 더 분발하셔서 플래 획득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저는 용과같이7로 입문해서 용과같이 극 플레이 중인데요 3/4는 안하려고 했는데 글 써주신거 보니까 흥미가 생기네요 ㅎ
감사합니다. 3와 4는 비록 그래픽도 별로고 유저편의성도 많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지만 애정을 갖고 플레이하시다보면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특히 3의 상세내용은 게시판BEST [숨겨진 명작 용과 같이3] 게시물과 첫번째 답글을 참고해주세요^^
6만 빼고 저도 극 극2 3,4,5 유신,엔드,켄잔은 플레고.. 7은 지금 열심이 플레이중이네요 ㅎㅎ 외전격인 북두와같이는 플레달성했고. 저지아이즈는 아직 구매조차 안했....
반니스투타님도 곧 후기로 뵐 수 있겠네요~6도 꼭 플레이해보시길^^
류지님도 여기 게시판에 낮익은 닉네임인걸 까먹었었네요 ㅎㅎㅎ 6도 하고싶지만 일판과 영문판 정발의희망에서 결정을 못했네요..ㅠㅠ 다시한번 플레와 시리즈 플레 축하드립니다.. 전 용시리즈 하면서 남는건.. 모든걸 다 플레이한후 어드벤쳐에서 마작하는 내 모습을 잊지못하겠네요 ㅋㅋㅋ
ㅎㅎㅎ마작을 이렇게 섭렵할 줄 누가 알았겠어요..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나올 주인공 등문신은 "근성과 같이" 로 새기고 나와도 될듯하네요 ㅋㅋ
그러네요ㅋㅋㅋ
와 축하드립니다! 제로플래 획득에 비해 극1이나 극2의 획득 난이도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극2는 보디가드 미션이 좀 지겨운데..비교적 쉬운편에 속하구요. 제로는 컨텐츠가 많고, 극1은 고비가 되는 극심한 구간이 있기도 해서..저 개인적으로는 굳이 따지자면 극2>제로=극1 순일꺼 같네요^^
친절하신 설명 감사드립니다^^ 대단하시다는 말 밖에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류지님!!
마동석의물리치료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극이랑 제로만 나왔을 때 6가 너무 아쉬웠어요 아니 이 재미있는 시리즈가 3456 다 있는데 6도 안나오다니 으아아 했었어요. 좋아하는 만화 10권있는데 3권만 한글판이고 나머지는 일판인 느낌 그래도 극2에 3 4 5라도 나와줬으니 아쉬움이 좀 많이 덜하긴 해요
저도 6 플레이하면서 여러모로 정발 안된 게 참 아쉽더라구요. 참 괜찮은 타이틀이지요^^
용시리즈 제대로 즐기셨네요~ 거기다 정성글까지!! 저도 전시리즈 플래는 획득했지만 달빛님처럼 필력이 좋지 못해서 리뷰를 올리지 못하고 있네요;;; 어여 다음시리즈가 나왔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시리즈 정복 축하 드립니다~
저도 필력이 그렇게 훌륭하지 않은데..과한 칭찬 감사드립니다~기신님 후기도 꼭 보고 싶네요^^
용7로 입문 7 극1 제로 극2 3까지 플래티넘 땄습니다. 저도 시리즈 플래티넘 정복이 목표네요 3같은 경우는 악평에 비해 제 취향에 꽤 맞아서 트로피 관련없는 목록들도 다채우고 하루카EX 궁극투기 다 올S로 끝냈습니다 역시 게임은 남들말만 듣는거 보다 직접 해보는게 맞는거 같더라구요 연달아 잘 깨다가 4할때 파판7이 나와버려서 ㅠㅠ 일단 리듬이 끊겼는데.. 다시하려니까 조금 부담되는군요;
닌텐도님께서도 차근차근 플래들 획득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이제 용과 같이 시리즈 시작한 초보인데 처음에는 키류 이레즈미 보고 하고 있다가 지금은 팬이 됬습니다!!! 극2 플레이 중인데 극1이랑 제로에 비하면 힘드네요 ㅠㅠ
각 캐릭티의 이레즈미도 용시리즈의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지요ㅎㅎ 오히려 극2가 힘드신 모양이군요. 엔진 차이 때문에 그러신지..빨리 황금총 입수하셔야 겠네요^^
에도막부 초반 시대와 막말 시대에도 관심이 있으시면 유신과 켄잔도 해보세요. 스토리는 호불호가 있을수 있으나, 게임 완성도 자체는 매우 높은 게임들입니다. ROTE는...글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쎄요..일어는 쥐약이라 감당 불가능입니다ㅎ
저도 0~7까지 플레티넘 이지만 평이 너무 좋은 쪽으로만 가 있어서 네이버블로그 맛집후기 같아요 ㅋㅋ 후원받은 후기들처럼ㅜㅜ 용2 스토리는 깡패가 깡패한테 털렸다고 몇십년을 절치부심하면서 복수하는 내용입니다..심지어 모 인물은 키류가 모든 상황을 다 교통정리 할때까지 쥐뿔 도움은 하나도 안주다가 다 끝나고나니까 키류쪽에 마음이 있었다는 식으로 박쥐짓 합니다 고다류지의 캐릭터성이 하드캐리했죠 용3 대체로 공감. 그러나 이걸로 입문한 사람들에겐 아마도 재앙일듯 용4 역시 공감. 다시 재미가 확 붙기 시작했으나 스토리에 매너리즘이 많이 보이기 시작함 용5 메인스토리가 진짜 똥임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답정너 하고싶어서 어거지로 이어 붙여놨음 추론이란걸 할줄 모르는 똥멍청이들과 창가에 서면 반드시 총에 맞는다는 공식을 만듦 다만 어너더드라마? 그게 메인스토리 다 커거쳐 줬던듯 워낙 플탐이 길어서 구린 메인스토리 대신 다른게 선방했음. 결론적으로 재밌는 셈 용6 일단 전투가 미칠듯이 재미없음 그래픽은 좋은데 할게없고 초단순함 스토리는 뭐 시리즈애착 있는만큼 실망하게 됨..솔직히 전반적으로 재미없는 편 엔딩도 이게 뭐야? 개뜬금이네 수준 갠적으론 이거 한글화 다 해놓고 못낸게 우경화 문제가 아니라 라이프채팅이 국내법에 위반되기 때문 아닐까 싶기도.. 다만 용6이 있었기에 저지아이즈가 있을 수 있었다고 보고있음 용7 여러모로 용과같이의 정수를 다 담은듯 유저가 어떤걸 좋아하는지 간파한 모양입니다 다만 ui담당자 교체요망 박스안 아이템은 정렬이 안되고 지도보기와 택시타는 것의 연동성이 나쁘고 각종 선택지를 잘못 고르기 딱 좋게 해놨음 너무 많은 o연타를 시키는 점도 문제 대사자동넘김을 강제로 한 부분도 이해불가 카무로초던전에서 노가다 할걸 알았을텐데도 재미없게 설계해놨음 메탈킹 포지션을 만들어줬어야하고 외노자를 고정자리로 하니까 하프런같은게 흥하면서 지겨운 노가다가 됨 특히 난이도를 올린거에 비해 경험치는 거의 그대로 수준
3,4,5,7(진행중),유신은 클리어만 했네요. 저도 전시리즈 플래가 목표지만 3부터는 갑자기 이질감느껴지는 그래픽때문에 손이 잘 안가는데.. 뭐 사실 밀린 게임도 많고 해서 ㅋㅋ 그래도 꼭 이루고 싶습니다. 전시리즈 플래티넘 제일 힘들었던건 사화파 보스 전투후 차량 추격전.. 욕 나오는 기억이네요. ㅋㅋ
글 잘 읽었습니다.
플래티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