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은 파판14가 첫 입문작이였고 그 다음이 파판15였습니다. 플탐은 56시간정도 됐구요 54시간정도되서 엔딩 봤습니다.
서브퀘가 나름 재밌어서 서브퀘만 하다보니 엔딩보는데 오래걸렸네요.
원랜 서브퀘 더 하고 진행 할려고 했는데 루나가 아덴에게 칼맞고 아덴 죽일 생각에 메인퀘를 쭉 밀어버렸네요.
메인퀘 후반 마지막 캠핑에서 대화 내용, 아덴 잡기전에 사진고르는거, 마지막에 루나랑 녹티스가 영혼?으로 만날 때 아쉬웠던 내용도 사라지더라구요. 눈물도 나구요. ㅠㅠ
주위 동료 글라디오랑 프롬프토는 처음이나 마지막이나 느낌이 크게 다르지 않은데 이그니스는 메인 엔딩보고 dlc까지 하니까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해피엔딩으로 가면 좋았겠지만 그게 아니라서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엔딩을 보고 나니까 파판15 메인화면 그림이 어떤 그림인지도 알게됐네요.
아무튼 사람들이 망작이다 노잼이다 하는데 저는 진짜 재밌게했고 감동도 받았습니다.
겜내용 자체는 잘만든rpg인거같지만..첨에 나왔을때는 거진 반쪽짜리였다고하더군요...그래도 엔딩자체는 마음에 들던데...
언젠가는 해봐야 겠는데 해보고 싶은 마음은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