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인 주관이 담긴 리뷰이니 참고바랍니다
60시간정도 플레이 했구요.
버그가 많긴 정말 많은데, 그것만 제외하면 정말 잘만든 게임같습니다.
좀비아포칼립스 + 오픈월드 + 근접 및 원거리 전투 시스템 + 파쿠르 시스템 + 선택에 따라 상당히 달라지는 스토리 분기..
이렇게 매력적인 게임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어떤분들은 제 기준엔 이해안가는걸로 까는 경우가 많던데 예를들면
1) 스토리 분기가 그렇게 극적이지 않다
= 글쎄요. 저는 엔딩을 보고 다른 분기의 엔딩이 궁금해서 유튜브를 뒤졌는데, 다른 엔딩은 물론이고 선택에 따라 다른 이벤트, 다른 퀘스트, 다른 컷씬이 엄청나게 많구요. 그것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엄청나게 신경써서 만든 느낌이 듭니다.
2) 그래플링 훅이 너프돼서 별로다
= 이게 왜 저평가되는 요인인지? 저는 오히려 밸런스가 더 잘맞춰졌다고 봅니다. 다잉1은 그래플링 훅이 거의 만능이라서 컨트롤만 잘하면 거의 하이퍼 FPS처럼 플레이 할수 있기에 너무 비현실적이라서 오히려 지금처럼 기능을 하향 시켜놓는게 맞다고 봅니다. 대신 패러글라이딩이 밸런스를 맞춰주니깐요.
그래플랭 훅이 너프됐지만 패러글라이딩의 존재로 먼거리 이동시에도 스트레스없이 쾌적했구요. 이걸로 깔건 아니라고 봅니다.
3) 타격감이 별로다
그렇게 느껴진다면 어쩔수 없지만 좀비들 싹둑 자를때, 둔탁하게 쳐서 날릴때 쾌감 좋구요. 팔, 다리, 목 등 부위별 타격 및 절단이 가능해서 전투가 매우 재밌습니다
4) 밤이나 어두운 공간에서 시간제약
역시나 별로 깔건 아니라고 봅니다. 처음에야 좀 짜증나지 나중에 레벨업하면 시간이 매우 길어지기때문에 신경도 안쓰입니다.
5) 캐릭터들이 매력이 없다
맞는 말이긴하나 게임이 저평가 될만큼의 단점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버그를 제외하고도 단점이 많기는 하나, 장점이 훨씬 더 많은 게임이므로 다잉1을 했던 안했던 이런류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단 6개월이나 1년뒤에 버그가 거의 잡혔을때 싼 가격으로 사서 플레이 하시면 정말 갓겜이라고 느껴질겁니다)
저랑 비슷한 의견을 갖고 계시네요 ㅎㅎ 2편 역시 1편처럼 철저한 사후 지원으로 더 완성도 높게 만들어 지리라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사람들이 이 게임에 대한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고 접근하지않나 싶습니다. 기대감 버리고 건조하게 해보면 정말 좋은 게임이지 싶습니다. 근데 버그는 좀..
다른건 모르겠고 타격감은 정말 좋습니다.
대부분 공감함.. 하지만 버그는 용서가 안됨
1편 안하고 2편만 해도 되나요??
네 스토리 내용이라던가 인물등 언급을 약간만 할뿐 이어지거나 하지는않습니다.
동감합니다 사실 1편도 인터넷에서 찬양되는 것만큼의 고티급 갓겜은 아니었고 부족한 부분은 있었는데 다잉라이트가 좀비+아포칼립스+액션 (파쿠르)+파밍 (일부긴 하지만) 를 절묘하게 조합해서 매니아층을 만들어버린게 크죠 1편을 좋아했던 게이머라면 2편을 욕할 건덕지가 거의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