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블라인드맨편을 엔딩보고 후속편으로 넘어가는줄 알았는데
그런 방식이 아니라 중간지점으로 돌아가서 선택지를 다른항목으로 선택해 별개의 편으로 넘어가는 방식이더군요 ㅎㅎ
이런방식이다보니 동일한 인물이 각편마다 성격이 상이하게 변하니 약간 혼란스럽다고 할까요?
물론 이야기별로 몰입감이 높기때문에 금방 적응되긴 하지만
어떤편에서는 나를 위해 희생했던 인물이 갑자기 무능력자라던가 완전 다른 성격의 인물로 변해버리니....
또 딱히 추리방향에 따라 이야기가 갈리는것도 아니고 조금 중요성이 적은것같은 선택지로 다른편으로 넘어가더라구요...ㅎㅎ
각 이야기들은 굉장히 재미있긴한데 아예 독립적인 이야기 (새로운 등장인물들과 함께)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끝까지 플레이해보지 않아서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걸지도 모르지만요...
무튼 엄청 재미나게 즐기고 있는중입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저는 양조장이의 부인이 제일 재수없었습니다... 나쁜X
동시간대가 아닌 별개의 시간대였으면 좋았을 뻔 했죠. 이전 작품이 별개의 시간대였는데 이번작에서는 동시간대라서 좀 불만이 있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