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치 않게 캐나다에 있을적에 스팀버젼으로 구매를 해놓은게 있어서 이번에 에피소드2가 업데이트 되어서 진행을 해봤습니다.
간단 소감은 흥미롭고 궁금해집니다.
에피1에 비해서 특정 선택분기에서는 진짜 심장을 쪼여오는 엄청난 긴장감을 선사해주었습니다.
주인공인 맥스를 중심으로 얽힌 등장인물들과의 갈등들....
게임 큰 스토리는...맥스의 초능력을 둘러썬 미스테리한 일들과...
맥스의 오랜 친구인 클로이와의 이야기..
그리고 클로이의 양아버지이자 학교의 보안담당인 Mr. 메드슨과의 갈등. (갑자기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클로이와 같은반 친구인 케이트와 접점을 가지고있는 네이선 프레스콧.
또 하나는 실종되버린 레이첼 엠버
이렇게 흘러가는데 각각의 인물들과 만나거나 부딫히게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선택의 순간들이 진짜 고민될 정도로 엄청난 압박을 줍니다.
맥스의 능력으로 시간을 되돌릴수있어서 선택을 바꿀수는 있겠지만 심지어 그것조차도 "지금 내가 선택을 바꾸는게 옳은 것인가?" 라는 의문을 선사해줍니다.
고로...앞에서 했던 선택들로 인해서 바뀔 미래를 장담할수가 없게 되는것이죠.
예를 들어서 에피소드1에서 케이트가 보안담당인 Mr.메드슨에게 추궁을 당하자 맥스가 끼어들어 케이트를 도와주는 분기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끼어들어 케이트를 구할지...아니면 사진을 찍어 증거물로 남길수 있겠지만 케이트와의 사이는 틀어져버리게 됩니다.
저는 전자를 골랐습니다. 끼어들어서 케이트를 도와주웠습니다.
하지만 에피소드2에 이르러서 주인공은 메드슨이 케이트를 괴롭혔다는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 누구도 그녀의 이야기가 진실이라고는 믿질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증거"가 없었습니다. 전 사진을 찍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렇듯 과거의 선택으로 인해 현재이자 과거에서의 선택으로 인한 미래의 결과가 플레이어에게 닥쳐왔을때에는 두가지의 생각이 충돌하게 됩니다.
"역시 그때 그렇게 하길 잘했어..."
"아...그대 그렇게 하질 말았어야 했는데...."
이번 에피소드에 이르러서 한가지 확실해진것은...
맥스의 시간을 컨트롤하는 능력은 시간을 되돌리는것이 가능할 뿐만아니라....심지어는 현재의 시간을 멈추는것 조차도 가능하다는 것이고...
하지만 너무나 많이 능력을 사용하게 되면 맥스 본인에게 상당한 데미지를 준다는 것입니다.
아직 에피소드3개나 더 남아있어서 앞으로의 스토리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전 에피소드 다 나오면 구매할까 생각중이긴 한데 글보니 지금 지르고 싶긴 하네요 ㅠ 한글화가 아니라는 점이 아쉽지만 대충 알아먹는 영어로 조금이나마 이해는 되더군요.... 이런 게임은 스토리이해가 중요한데 그래도 시간을 되돌린다는 시스템이 엄청 재밌어서 구매하려는 타이틀중 하나이긴 하네요 ㅎㅎ
음... 언어가 영어밖에 없는건가...
다잉라이트 덕분에 영어에 자신이 생겨 샀는데 이건 너무 청소년들의 단어가 많아 나와서 어렵더라고요 당장 f*ck up같은 단어도 뭔뜻인진 아는데 대체 왜 여기서 쓰는지 같은게 이해가 안된달까 그래도 주요 스토리는 이해했는데 여러모로 쉽지는 않더군요 다만 일부 경우에 이해 못한 이야기들은 시간되감기로 다시 들으면 됩니다. 5000원 주고 영어듣기 배운다고 생각하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