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적 GB판으로 클리어 했던 추억이 있었던지라 이번에 나오는 작품에 기대가 좀 있었고 선예약후 구입했습니다.
GB판은 일어판으로 했었는데 그땐 일본어도 몰랐고 공략본도 없었으며 인터넷이라는것도 없었던 시절이었지요
직전에 슈패판 신들의 트라이포스를 게임월드 공략본보고 깼던지라 기본적인 하는방법은 알고 있었지만
앞서 얘기했듯 언어도 공략관련 정보도 없는상태서 많이 해맸네요
8개의 악기까진 어떻게 모으고 알 내부진입까지 했는데 거기서 많이 해매서 어떻게 된건가 오랫동안 해맨결과
어디서 화살표가 나열되는걸 우연히 발견해서 그걸로 깼는데 그거땜에 몇달넘게 걸려 겨우 엔딩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더군요
아무래도 휴대용게임이라 볼륨이 작아서 어떻게든 엔딩이라도 볼수는 있었던거 같아요
어제사서 오늘낮에 엔딩을 봤긴한데 내용면에서 던전만들기 컨텐츠빼면 아무것도 추가된게 없네요
클리어이후에만 등장하는 상급던젼이라든지 추가시나리오같은게 있었음 좋았을텐데...
그래픽이 좋아져서 물속에 잠긴 하트조각 찾기 쉬워지고 2색깔블록이 색깔이 선명하게 구분되서 독수리탑 진행이 그나마 수월했고
월드맵이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길찾기가 쉬워졌고, 악기연주 음악이 근사하게 어레인지 되었더라고요
버튼이 두개밖에 없었던 GB판과는 달리 검, 집어들기 액션은 상시장비라 좋긴한데
뭣때문인지 ZR, ZL버튼은 활용을 안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리고 무슨 대단한 기술을 적용한건 아닌거 같은데 어째서 필드 프레임드랍은 쩔어주는지?
따로 십자키 붙어있는 조이패드를 쓰고 있는데 다른기능을 쓰지도 않는 십자키는 왜 이동지원을 안해주는지도 알수 없고요
나름 풀프라이스 게임인데 그래픽, 음악 일부 유저편의성 조정 외에는 실감나는 추가점이 없어서 아쉽네요
예전 노스탤지아덕에 의무감으로 진행해서 엔딩까지 봤지
2D젤다시리즈를 꽤 좋아하는 저로서 SFC 신들의 트라이포스, 3DS로 했던 트라이포스2는 지금해도 재밌는데 이번작은 그정도까진 아닌거 같습니다
전 왕왕이 데리고 다니는거나 급류 타기 등등은 GB에서 구현이 불가능한거라 추가 요소인줄 알았는데 GB판에도 있던 거였나 봐요
네, 맞아요 제가 알기론 GB판은 왕왕이 던젼은 재진입이 불가능한데 이번작은 입구 한쪽을 바위로 대체해서 클리어이후라도 재진입이 되겠끔 바뀌었더군요 그리고 개복치 오카리나 불면 전역 워프포인트로 이동할수 있도록 변경된 정도?
그러면 원래는 어떤 기능이었나요?
원래는 특정구간 한군대에만 워프 되었었죠
아깝다 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