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적응이 안되네요... 다들 해보신 분들은 극찬을 마지않는 게임인데 저는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조작도 도저히 손에 익지를 않으니 멀티플레이에서 너무 형편없는 모습만 보여주니 자괴감까지 느껴지네요
싱글플레이도 잠깐 해봤지만 이 게임은 온라인이 주 인것 같습니다.(전야제때 눈치를 챘어야 하는건데...)
친구녀석이 발매 몇 달전부터 하도 난리를 치던 게임이라 관심이 없던 저까지 덩달아 빠져버려서 조금 충동적으로 구매한것 같네요
( 가장 큰 이유는 마카하다가 잉클링걸에 제대로 꽂혀서 이렇게 된것 같습니다 ㅎㅎㅎ)
역시 게임은 본인한테 맞는게 있는건지... 워낙 명성이 자자하니 궁금하기도 해서 직접 해봤는데 못해도 이렇게 못할 줄이야...
제가 게임을 그렇게 못하는 편도 아닌데 어휴 한숨이 나오네요
중고장터 판매글 올렸다가 지우고 지금 꽤 고민중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여지껏 살면서 이렇게 금방 손을 놓은 게임이 없었던지라...
그리고 별 생각없이 일판을 샀는데 언어압박도 상당히 느껴지네요 일본어는 못해도 그래도 글자도 못 읽는건 아닌데 뭐랄까 이 게임은
알아보기가 꽤나 어렵게 느껴집니다.
다른 분들은 다들 재밌게 하시는데 이거 아직 좀 더 해봐야 할까요??
힘내세요, 랭크는 뭐라 말씀 못하겠지만, 연어런은 솔직히 운빨이 강합니다. 오늘 연어런 2번성공 10번 내리 실패한 유저가..
저도 스플래툰 시리즈는 이번 2 가 처음이고 이제 막 즐긴지 일주일정도 됩니다. 고수가 될려면 자이로 센서에 익숙해져야 한다고는 하는데 도통 적응이 안되 그냥 패드로 즐기고 있습니다. 나와바리 기준 상대방을 킬 하는거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고 최대한 안죽고 바닥에 칠하면서 필살기 모이면 사용하고 렙업될때마다 새로운 무기가 개방되니 본인에게 맞는 무기 찾다보면 어느새 적응하고 게임을 즐기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예요. 지난번 페스때 어찌어찌하다 보니 챔피언 등급까지 올렸는데 케첩팀 기준으로 소라를 14개정도 받았습니다. 처음엔 소라가 뭔지도 몰랐는데 이게 장비에 소켓을 뚫어주는거더라구여. 메인퍽 마음에 드는 장비 구입하셔서 소라로 나머지 소켓 모두 뚫어서 4개의 퍽 개방된 장비 사용해보니 또다시 신세계가 열리네요. 결론은 굳이 상대방을 죽이지 않아도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요소들이 꽤나 많으니 여러가지 상황을 즐기면서 하세요.
이제 3시간 밖에 안된겁니다. 키보드 마우스 에임의 본인의 실력과 비교하면 초조해지는 것 같아요. 한번 저를 믿고 딱 10시간동안 자이로 감도 -3 , 스틱감도 -3 으로 천천히 게임을 해보세요. 점점 익숙해질겁니다. 저 역시 자이로를 정말 못써서 오랫동안 자이로를 끄고 살았습니다. 한 20시간하니 이제 조금 원한는 대로 에임을 하는 요령이 생기더군요. 아마 십중팔구 자이로"만" 이용해서 에임하려고하면 문제가 생길겁니다
제가 총싸움 게임을 정말 못해서 스플도 안사려다가 3시간 체험판 해보고 색칠만으로도 재미나서 구힙한 케이습니다. 그것도 dl로요... 처음엔 롤러질만 하면서 잘해야 2킬 정도 하면서 열심히 칠했습니다. 10시간 지나니 붓을 알게되어 붓질로 1등도 여러번 해보고 7킬도 해보고 재미가 붙더군요. 그러다가 총도 쏴보자 싶어서 총질하다보니 이제 10킬 이상에 1000점 넘는 게임도 여러번입니다. 지는 경기에도 1등하는 경우는 다반사구요. 처음엔 다 적응하느라 어렵습니다. 근데 하면 확실히 늡니다. 전 자이로 끄고 휴대모드로만 하는데도 적응 되더라구요. 맵도 하다보면 외워져서 어느 길로 갈지 올지 예측하면서 공격하게 되고 수비하게 되고, 저절로 몸이 적응해버립니다.
싱글이 튜토리얼 개념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싱글 2~3지역까지는 깨고 멀티 시작하세요
저도 스플래툰2가 처음이었는데 처음엔 이게 뭔가? 스럽고 총도 별로고.. 재미가 없더군요. 일단 레벨 3까지만 해봐야지하는 마음으로 진행했는데 레벨 3전에도 2등도 한번 해보고 (색칠하기 위주) 롤질과 펌프쓰는 무기 얻은 뒤로는 매 게임마다 2등했습니다 (현재 레벨4). 레벨이 낮다보니 롤로 뒤치기 하거나 색칠하기 위주로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