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었으니 자랑탭]
오늘은 기묘하게 운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분명 어제 약간 늦게 잤음에도 불구하고 개운하게 일찍 일어나 기분 좋은 느낌으로 출근할 수 있었다는 점.
그렇게 출발한 출근길이 막힘 없이 잘 뚫려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았다는 점.
분명 골치 아플 거라 여겨졌던 일상적인 업무 하나가 별다른 이유 없이 취소되어 오늘은 할 필요가 없었다는 점.
이후에도 업무 상 크게 곤란한 점 없이 스무스하게 물 흘러가듯이 별 탈 없이 진행되고 끝났다는 점.
그러고 나서 퇴근하는데 평소 두세 번은 무조건 걸리던 교통 신호가 오늘은 정말 거짓말처럼 단 한 번도 안 걸리고 그대로 집까지 갈 수 있었다는 점!
이와 같이 유닉크한 하루를 보내고 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 이건 계시라고.
분명 오늘은 되는 날인 거라고.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한 번 질러봤습니다.
어제 10연차 한 방으로 성공했던 리큐 명함.
오늘은 보업까지 한 방에 함 가보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난데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니, 분명 버서커에 무지개빛이었는데!
근데 왜 리큐가 아닌 거냐고!
뉴절먹은 감사하지만 어째스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이건 아니야!
이건 아니라고오오오오오오오오옹!!!!!!!!!!!!!
후후 현실의 운이 좋으면 페그오가 터지고 페그오가 잘되면 현실이 터지는게 국룰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