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배려심 있는 서약령과 만났습니다.

[멥쌀도넛]

12회차 진행 중 책형의 숲에서 팔란의 파수꾼 서약령과 마주쳤습니다.

정정당당한 대결을 원하는 것이었는지 호드릭 처치를 도와주었고 귀양인 파수꾼 NPC들이 공격할 때는 가만히 지켜만 보아서 생존할 수 있었군요.

방해꾼들을 다 제거하고 다시 1:1 대결을 벌이려고 했다가 왠지 미안한 느낌이 들어서 갑옷을 벗고 무방비 상태로 있어주었는데 오히려 서약령이 사다리 부근에서 투신해서 사망했습니다.

아무래도 전투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 사람과 싸우고 싶지 않았나 보군요. 실력도 괜찮은 서약령이었는데 대결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멜라통닌]

저는 만나는 사람마다 죽은 기억 밖에,,

[멥쌀도넛]

1회차에 만나는 암령들은 저승사자나 다름없죠. 그냥 도망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