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어 프로그램 (5이닝 1차)
● 모먼츠 6X7=42
● 미션 3, 28
● 카드 먹이기 5
● 5이닝 프로그램 컬렉 35,000XP
● 95 로빈 로버츠
웨일스 이민자 2세로 1926년생이신데요
고교 때까지 풋볼, 농구, 야구, 육상을 골고루 할 정도로 운동능력이 뛰어났는데, 고교 때까지는 야구보다는 농구를 더 잘하셨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하던 1944년이 2차 세계대전 시기라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하고 싶어, 늦가을 공군에 입대했고 1945년 봄, 셰퍼드 공군기지에서 기초훈련을 받던 중이었는데, 종전이 임박하자 공군은 물론 육군 항공대까지 비행훈련이 중단돼서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은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45년 11월 전역)
밀덕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1945년 2차 세계대전 상황들은
내일은 8.15
전역 후, 미시간 주립대 시절이던 1947년 대학 여름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브레이브스, 필리스가 관심을 보였는데, 로버츠는 필리스와 2만 5천 달러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948년 마이너리그에서 11경기 등판, 10완투 1완봉을 (9승 1패 평자 2.06) 기록하고 콜업, 6월 18일 데뷔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20승+ 300이닝+를 6시즌 연속 기록하기도 하고(1950-1955) 이 불꽃 기간에 세운 대단한 기록이 있는데, 이 기록도 이제는 절대 깰 수 없는 시대가 왔네요 (1952년 8월부터 1953년 7월까지 28경기 연속 완투)
문구처럼 완투가 305경기라 와~~ 하는 성적이지만, 역대 1위 사이 영의 반도 안 됩니다(사이 영, 749경기)
랄프 카이너가 내가 본 최고의 패스트볼은 아마도 로빈 로버츠였을 것이라는 인터뷰도 남겨주셨지만
피홈런이 어마어마하신 분이시죠
1962년 영구 결번도 받으셨고요(36번)
그러고 보니 며칠 전, 할러데이는 토론토에 이어 필리스에서도 영구결번을 받았습니다. (기념사 중인 김치 맛있어요님!)
작년에 계획되어 있다가, 코로나로 취소되고 후반기에는 관중도 없어 올해 진행됐습니다.
TOR 32, PHL 34
홈구장이 베테랑 스타디움이던 1978년, 구단에서 Phillies Wall of Fame을 만들었는데 전설의 코니 맥 감독과 함께 선정된 첫 번째 선수였습니다.
코니 맥, 감독 경력
피츠버그 (1894–1896)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 (1901–1950)
필리스 명예의 벽은 최다안타를 치고도 명전 헌액을 못하고 있는 피트 로즈도 필리스에서의 플레이를 인정받아 2017년 4월 10일 구단에서 헌액자로 선정됐다고 발표를 했는데, 결론은 못했습니다.
8월 12일 토요일 메츠와의 경기 전, 행사를 열어 입회식을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딱 10일 전, 미투가 터졌고, 이후 방송에서도 퇴출 당했습니다.(선수 업적은 대단한데, 아주 인생 자체가 버라이어티합니다)
많은 레전들 분들이나 야구 관련 종사자분들이 사후에 여러 곳에 헌액이나 기념되는 걸 봐왔는데, 그래도 다행히 새 구장 시티즌 뱅크 파크가 문을 열던 개장 행사에서 1루 출입구 쪽에 로버츠 동상도 기념해 줬었습니다(2004년 4월 3일)
현역 은퇴 후에는 주식 중개인, 필리스 중계방송, 플로리다 대학교 감독, 필라델피아에서 고등학교 감독도 하셨고, 2010년 5월 6일 자택에서 노환으로 돌아가셨습니다.
1976년 명전 헌액
헌액 동기 밥 레몬 이분도 클블 영구결번 입니다.(13년 클블 원팀, 21번) 207승 128패 22세이브 평자 3.23 (188완투, 31완봉)
재밌는 게 야수(3B, CF)에서 투수로 전업해 성공한 선수입니다.
1941년 9월 9일 필라델피아 애슬렉틱스와의 경기에서 데뷔(8회초 대타, 이후 3루 수비) 데뷔 경기 선발이 밥 펠러였는데 7실점 완투였고, 클리블랜드 13:7승 (밥 펠러 23승 경기, 11패 3.15)
1941-1942년 메이저리그 10경기만을 뛰고,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해군에 입대했는데, 1944년까지는 캘리포니아, 로스 알라미토스 해군 비행장에서 복무했고 (애너하임 옆 동네) 1945년 하와이에서 복무를 하며 해군 팀, 투수로 던지기 시작했고, 1946년 팀에 복귀했는데 당시 클블감독, 루 부드로가 밥 레몬의 투구 능력에 대해 보고받게 되고, 투수로 기용해보며 대성공한 케이스입니다.
그래도 타자로 데뷔했던 선수라 그런지 통산 홈런이 37개입니다.(통산 타율 232) 선수 은퇴 후, 3팀의 감독도 하셨습니다(KC, CWS, NYY)
로버츠의 이전 카드
★ TOPPS
● 95 루이스 길
● 95 마이크 무스타커스
● 95 브렛 필립스
장인어른과 부인도 흐뭇할 듯.
● 95 조 아델 (닉넴 아델님 하나 떴어요)
● 브라이스 하퍼
● 맥스 슈어저, 라이브 카드는 털갈이도 해줬습니다.
● 스탈링 마르테
● TOR vs BOS (류현진 선수 난타 경기네요)
★ 헤드 라이너 30
● 97 애드윈 디아즈
★ 꿈의 구장 갈무리
● 모먼츠 2X5
● 99 팀 앤더슨
★ 5이닝 프로그램(올스타 카드 컬렉 추가)
● 연봉 높고, 인기 좋고, 성적 좋은 선수는 털갈이(유니폼 사진) 잘 해주면서 산타나는 찬밥이네요
★더블 XP
★ 스케줄
드디어 조아델이 콜업!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누군지도 모르고 해금 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오늘도 좋은 정보 잘 받았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