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대로 애리조나로 해서 프랜 3경기째 치루고 있습니다. 투타, 레전드 존타격 퓨어아날 설정이고욤
근데 아까 3차전 경기에서 나온 장면인데, 제가 공격이었는데, 뭐 전작에도 있을법한 장면 입니다. 2루수가 가깟으로 빠지는 땅볼 타구를 슬라이딩 해서 몸으로 막고 그걸 잡아서 1루로 던지는 장면인데요,
공을 잡아 놓고 급하게 1루로 던지는데 거의 넘어짐과 동시에 송구를 하는 바람에 그공을 1루수가 높은쪽에서 캐치를 하지 못하고 뒤로 빠져서 관중쪽으로 넘어가 버렸는데, 그후 2루까지 자동진루가 이루어 졌고요,
근데 이게 너무나 리얼 해서 보면서도 혀를 내둘렀네요 ㅎㅎㅎ 솔직히 같은 설정임에도 백몇십겜을 치루면서 이런 장면 23기준 한번도 못봤습니다?. 아니 못본거 같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2루 자동진루를 한적은 있는거 같지만, 이런식의 리얼한(?) 동작 모션으로 물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에러는 정말 놀라울 정도 라서 잠시 다이돌핀이 느껴 졌네요 ㅎㄷㄷ
암튼 이번작 맘에 듭니다. 미세한 변화가 너무나 저에게는 크게 다가오는거 같아요 ^^ ㅎㅎ
보는 눈은 확실히 자연스러워졌어요 이제 타순하고 사운드만 어떻게 좀 ㅎㅎ
네 맞아요 본듯한 장면 인데도 전혀 새로움이 묻어 마네요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