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 효과 만큼 사람 미치게 하는 효과는 무효 계통 말고 없습니다.
천배룡이 짜증나는 이유? 결국 내성 때문이죠.
드라군이 짜증났던 이유? 무효 달린 놈이 내성까지 달고 나오는데 당연히 미치죠.
피닉스가 짜증났던 이유? 실질적으로 전투 + 파괴 내성에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 해대느라 온갖 제거 수단에 내성 가졌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 일이라 다들 잊으셨겠지만 영깍사나 마슈마론도 한 때 제한까지 갔던 놈들이에요.
사실상 전투 씹으면서 배틀 페이즈 틀어막는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저거 하나 만으로 저 당시에 어마어마한 어드밴티지거든요.
오죽하면 호프 더 라이트닝이 정발 안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포클리포트 킬러가 유럽에서 깽판치고 다녔겠어요?
견제 효과가 아니라 자기 할 거 다 할 수 있으니 아무것도 아니다?
아닙니다. 제거가 안 통하는 놈이 떡하니 버틴다는 건 지속 견제가 가능하다는 소리에요. 데미지를 못 주니까.
돌파할 수 없는 내성은 자기가 뭘 해도 방어 말고 할 수 있는게 없다는 끔찍한 상황이에요.
탱크가 떡하니 버티고 있다 생각해보세요. 포격중이 아니더라도 BB탄 암만 갈겨봤자 꿈쩍도 안합니다.
BB탄이 상대라면 포격할 필요도 없이 그냥 운전하는 것 만으로 일방적으로 깔아뭉개고 다닐 수 있어요. 저게 천배룡의 설계사상이기도 하고.
내성 효과가 상대적으로 약해진 건 비대상 + 내성 무효 + 깡타점 + 파괴수 같은 각종 내성 돌파 칵테일들이 대중화되어서 그렇지, 여전히 뚫기 힘든 내성 한 번 깔리면 사람 미칩니다.
거기서 티아라멘츠 보스몹이나 어라이즈하트 마냥 실질적인 내성/차단기 효과 달린 놈이 견제가 동시에 깔린 카드가 나온다? 저거 그냥 손 빨고 지켜봐야 한다는 거죠.
제가 그래서 트라이히하트를 좋아합니다 링크에 너무 무력해서 그렇지...
홉라가 진짜 그 당시 그래서 그 소환법 카드 홉라 이김? 으로 유명했죠
퓨어리가 욕나왔던 이유 선공미캉코의 빌드 다 같은원리죠
제가 그래서 트라이히하트를 좋아합니다 링크에 너무 무력해서 그렇지...
홉라가 진짜 그 당시 그래서 그 소환법 카드 홉라 이김? 으로 유명했죠
퓨어리가 욕나왔던 이유 선공미캉코의 빌드 다 같은원리죠
보통 돌파카드류는 파괴수가 아닌이상 파괴 쪽이 많고 비대상 비파괴 중에 바로 지를 수 있는 마법 카드 같은건 정말 갯수가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거 탑드로 못하면 내성몹 제약이나 견제는 그것대로 맞아가면서 저걸 치울 수단을 꺼내야 하는데 그게 쉽냔 말이죠.
루닉이 욕 먹는 이유 중에서 “상대 안 해준다”, “영속물만 ㅈ나게 깔아서 락을 건다”도 있는데 후긴이 광역 파괴내성을 가진 것도 당하면 토 나와요 솔직히.
내성은 보통 약한 카드에 달려있으면 "니가 내성 있다고 뭐 어쩔건데 ㅋㅋ" 이고 쎈 카드에 달려있으면 "이미 쎈 주제에 내성까지 달고 있네" 되는 거라 어디 달려있든 불쾌한 느낌이 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