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성능이나 플레이스타일적으로 좋아하는 카드 고르려다가
카드군 팬심이 되어버린 물건이네요 ㅋㅋㅋ
드래그마,낙인
보이 미츠 걸에 약한 아저씨는
드래그마 인카웈터에 약합니다
사실 플레이스타일도 풀전개보다는 상대에 맞춰 움직이는 컨트롤/퍼미션을 좋아하기도 해서…
성기사들
에볼텍터 슈발리에는 전사의 일격 리메이크때부터 좋아한 카드
듀얼 스파크도 그렇고 이중의 함정 속으로도 그렇고
오히려 성능은 더 좋은
아니 이렇게 말해놓고 듀얼 버리고 튄
갓피닉스 기어프리드는 성능적으로는 취향이지만 좀…
성기사는 한국 출시 때부터 굴려온 타입입니다
달빠냐고 하실 텐데 페스나 하기 전부터 아서왕 서사 자체를 좋아했어요.
98년에 나온 장마르칼의 일본어 중역판 아발론 연대기 읽을 때부터네요
멀린이 사악한 마녀와 서큐버스의 아이라며 음유시인이 운을 떼는 장면이 제일 좋습니다.
이게 일본 중역에서 덧붙여진 장면이지만요.
킹 아서도 그 연장선입니다
카오스 엑시즈 코믹 히어로 레전드 아서
놀럽게도 일단 히어로(…)
물론 레전드 아서는 아무리 덱을 짜도
히로익 챔피언 엑스칼리버를 카오스 엑시즈 체인지라는게 이득이긴 한데
이것조차 엑스칼리버-레전드 아서라 마음에 든단 말이죠.
사용법이 마음에 든 카드들.
스피릿+아스트랄의 전투완전내성이나
디멘션 매직과 지원인 컨져러, 그리고 거의 같은 느낌인 흑마족 부활의 관
여기는 알기 쉬울 테니 좀 애매한 걸 말씀드리자면
일렉여치
5ds 기준, 이 두 카드를 돌파 가능한 범용 카드는 블랙 로즈 드래곤과 격류장 뿐이었습니다.
직공으로 데미지를 받고, 무저항의 진상으로 여치 둘을 꺼내면 일렉 공격불가/대상불가의 락이 걸리죠.
외에도 데미지 콘덴서/게이트 등으로도 여치 둘을 모으는게 가능했죠.
이렇게 일렉으로 락을 걸고 직공 일렉들로 후려패는게 바로 당시 일렉 덱이었습니다.
오히려 티어덱일수록 돌파가 곤란한 타입의 덱이었던지라, 당시 매장 빌런 퇴치용으로 썼습니다
지인전에서는 의외로 나올일은 적었네요.
어비스 솔져는 축퇴회로가 자리가 없어서 대표로.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존재하는 한, 필드 위에서 패로 되돌아가는 몬스터 카드는 패로 되돌아가지 않고 게임에서 제외된다. 이 카드의 컨트롤러는 자신의 스텐바이 페이즈마다 500 라이프 포인트를 지불한다. 이때 500 라이프 포인트를 지불하지 않을 경우는 카드를 파괴한다.
상대에게 불합리를 강제하는 카드 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카드입니다
이걸 이용해서 수속성 바운스 비트다운 덱을 짰었어요.
데브리 드래곤+ 히어로 등으로 세컨드 플랜을 잡은 전형적인 gx-5ds 초반 덱입니다.
브류나크가 너무 사기였어요
다크브레이즈 드래곤은 두가지를 상징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제대로 맞춰 대회에 나간 드래곤 하이비트 덱과
지금도 애정이 있는 제외사이킥이요.
염도력에서 터지는 저게 다크브레이즈입니다(…)
묘지에서 부활해야 고작 2400인데 효과는 파괴한 몬스터 공격력만큼의 데미지
언밸런스한 카드이지만 뭐 당시 기준 흑룡보다는 나았으니까요.
디자인이랑 생긴거도 흑룡 오마쥬기도 하고.
자신의 묘지에 존재하는 "고블린의 운영 실력"의 매수 + 1장을 덱에서 드로우하고, 패에서 카드를 1장 선택하여 덱의 맨 아래로 되돌린다.
덱리를 짰는데 공간이 남으면 늘 3장을 박던 운영실력
싸이클론 귀하던 시절에는 블러프로 작동해주면서
말림패 해소해주는 이 카드 좋아했습니다
뭐 /버스터 계열 덱은 눈물을 머금고 3꽉하던 카든데요.
아직 요술망치가 현역우승덱에 박히던 시기기도 하구요
엑스코드 토커는 본업용 부적입니다
사실 메인덱에 자리가 있었으면
얘네가 들어갔을 겁니다
외에도 서먼브레이커 등등 있는데 공간부족이..!
지금은 고르고가 많지만 당시엔 광역무차별 아니면 흔치 않았던 것도 있죠
여치 써보고 느낀게 선봉대장류 락이 진짜 애니에서 꾸준히 나오는 전술임에도 불구하고 뜨면 당황하는게 대부분이더라고요 ㅋㅋ
지금은 고르고가 많지만 당시엔 광역무차별 아니면 흔치 않았던 것도 있죠
진짜 광역기 카드들 보면 세월이 느껴지긴 합니다 블랙홀 제한이던 때가 엊그제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