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8로 입문했는데
이스8을 나름 재밌게 한 터라
비슷한 게임 찾다가
스팀으로 싸게 구입할 기회가 있어
이스1&2 Chronicles+, 3, 6 을 플레이했는데
전부 좋네요.
PC에 플스4 패드 연결해서 플레이 했구요.
짧게 감상평을 해보자면
이스1 - 이스 시리즈의 시작, 옛날 게임인 것 감안하시면 나름 재미 있어요. 몸통 박치기로 싸우는 것이 신기했어요.
이스2 - 이스1보다 개선된 점이 느껴지고, 해 본 이스 시리즈 중 스토리가 가장 좋았던 같아요.
이스3 페르가나의 맹세 - 기존 2D에서 3D로 그래픽이 변화.
보스들이 난이도가 좀 있습니다.
블러드본 처럼 일단 달려서 세이브 포인트부터 찍고서 해야 안심이 됐습니다. 중간에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니깐요.
그런데 이 시리즈부터 플스4 패드로 플레이가 좀 불편합니다.
낭떠러지 길에 조작 미스로 떨어진다던가, 점프 뛰다가 떨어진다던가 하는 것이 많아서 좀 스트레스 받기도 했습니다. 아날로그 스틱을 감안하지 못하고 만든 게임 같아요.
화살표 방향키로 이동하지 않으면 조작 미스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투시에도 화살표 방향키가 아니면 정면(12시 방향) 공격이 까다롭습니다.
이스6 나피쉬팀의 방주 - 이스3보다 난이도가 낮구요. 레벨 노가다 정도도 적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길 찾기는 중간에 동굴 나오는 구간이 있는데 지도도 없고 시야도 제한적이어서 너무 까다로웠습니다.
인터넷에서 지도를 찾아 참고해서 플레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모두 재미 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이스 시리즈는 인생 게임 입니다.
요즘 수해나 8탄을 보면 섬궤 + 제너두 + 이스를 비슷한 음악, 시스템틀로 만들어서 제법 식상할때도 있는데 가끔 과거작을 해보면 좋긴합니다. 간단한 시스템과 특히 음악이 미텼죠.ㅋㅋㅋ;; 멜로디도 좋아서 아직도 기억에 거진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