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도 중반 이후에는 탄력이 붙어서 챕터 볼륨이 커졌는데도 진도가 쭉쭉 나갔습니다.
후반 가서는 각 인물 들의 서브퀘 하나 하나 즐겁게 진행했네요.
극 초반엔 도시에서만 굴려서 좀 답답했으나
마을 앞 동네 마실만 나가도 살짝 모험 느낌이 났네요.
막판엔 그림왈드 밤의 기습이나 / 보스들이 강력해져서 나름 고생 좀 했습니다.
이미 클리어하신 분들이 노가다/공략 팁을 주셔서 그나마 수월하게 간 듯 하고,
제 기준으론 2010년대 팔콤 최고의 JRPG인 이스8 과는 다르지만,
역시 훌륭했던 이스 9 만의 매력을 잘 느꼈습니다. 앞으로 나올 이스의 차기작도 기대됩니다. ^^;
이스는 한때 노멀로만 했었는데... 작년 말쯤에 제2의 콘솔 전성기 라이프를 맞아 대오각성해서 제다이/세키로/닥소3/블본/인왕을 찍고 강해졌습니다 -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