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피파 부상빈도 수치별 체감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커리어 감독모드 플레이로 난이도는 레전드리 기준입니다.
50~70
상대의 태클에 인한 부상발생이 대부분이며 수치별 빈도차이만 아주 약간있는듯.71~99
이쯤부터는 상대의 태클 + 볼경합에서의 낙하로 인한 부상발생이 추가됨. 99에 가까울수록 낙하시 대부분 뒹군다고 보면 될듯.그래도 스쿼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자주 발생되진 않음.
100
99와 100은 완전히 다름.일단 부상발생 조건이 완전 달라지는데, 현재 느끼기에는
1. 스프린트
2. 강한킥
이 두가지가 매우 빈번하게 일어남.
오히려 태클과 낙하시엔 거의 발생 안하는듯.
예를들면 시작하자마자 평소하던데로 R2 누른채로 수비하면 바로 햄스트링 잡습니다 ㅋ
또한 데드볼 쫓아가거나 풀백으로 치달 시도시 꽤 높은 확률로 허벅지잡음. 컷신과 모션도 있음 ㅋㅋ 햄스트링 잡는거 ㅋ
패스줄려고 하는데 혼자 종아리 만지고 있어서 볼 못잡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
또한 원거리 패스나 강한 패스, 중거리슛 등을 칠때도 높은 확률로 깽깽이 뛰며 부상발생ㅋ
다만 이런게 대부분 경기는 뛸수 있는 가벼운 부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당장 문제가 있지는 않지만 경기당 평균 5명정도는 발생하는듯함.
따라서 스쿼드가 매우 두터워야함.
또한 선수가 한번이라도 4주이상짜리 부상이 발생했던 경우는 재발율이 엄청 높은것 같음.
회복이후 반창코 없어져서 바로 풀경기 투입하면 또 부상임 ㅋㅋ
선수관리를 해줘야하는 것 같은데 예를들면 부상복귀시에는 쪼금식 경기시간을 늘려가는식으로 해야하나 싶음.
근데 나름 재미는 있어요. 선수단 관리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고 선수거래도 엄청 신중해짐 ㅋㅋ
경기시에도 완급조절을 하게되어 전반적으로 상당히 리얼해 집니다.
다만 100으로 플레이시엔 부상강도 수치는 40이하를 추천함 ㅋㅋ
혹시 체력관련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커리어모드 하다보면 컵대회와 시즌 경기가 있을때 3일정도 간격으로 경기던데 이럴때 주전 한게임 하면 체력들이 애매해서 3일 후 경기에 후보들로 다 교체해서 선발로 뛰게되는 형태가 되는데 이게 참 난감하네요
부상관련해서는 체감상 체력수치와 부상빈도는 크게 연관이없는것 같아요. 근데 제 경우는 로테를 돌리긴합니다 ㅋ
오늘 겪은건데 부상빈도 50인데 호날두로 긴 로빙패스 날렸거니 킥 후에 부상으로 쓰러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