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매지컬미라이 가기위해 두달 전부터 휴가 사용해 놓고 계속 기다렸습니다.
금요일에 출발하여 토요일에 참관하러 갔는데 다행히 비는 커녕 매우 맑더군요.
아침 9시반쯤 상황(개장은 10시).
입장하면서 안 사실인데 실내안에도 입구까지 줄이 엄청 있었습니다...그나마 실내엔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했어요.
이번 공식 굿즈들 입니다.
작년에도 느낀건데 여기오면 진짜 생각없이 막 사게 되는거 같아요...숙소에 가서 정산하면서 놀람...
빅타올은 오후에 다시 보니 품절됐더군요.
굿스마일 레이싱 팀의 레이싱걸 누님들
이번에 새로 출시될 매지컬미라이2016 넨도로이드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귀엽지만 실제로 봐도 귀엽습니다. 당장 예약하기로 합니다.
파농사가 풍년이네요.
보컬로이드 사용 캐릭터 및 DATA 분석해 놓은건데 보시면 점유율은 미쿠가 역시나 압도적이네요...
의외였던건 메구가 메이코나 카이토 보다 높아!?
최고령 작곡가 83세...인생 즐기며 사시네요
야마하 부스는 이번에 악기 체험관을 열어 일반인이 직접 참여하여 악기를 배우거나 간단한 합주를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더군요.
보컬로이드가 어디까지나 음악이 메인이기에 이런기획은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끔 직원분들이 천본앵이나 기타 보컬로이드 곡들을 연주하곤 하시더군요.
암만 생각해도 이번 2016미쿠 너무 귀여운거 같아요...
매지컬 미라이는 작년 다음으로 이번이 두번째 였는데 작년에 비해 관람하기가 훨씬 쾌적했습니다.
작년에는 기획전홀 크기가 작았는지 굉장히 북적대며 힘들게 구경했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도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꽤나 여유있게 다 둘러볼 수 있었어요.
부스들도 작년에 비해 볼거리도 많았고 이래저래 많이 신경 써서 준비했단 느낌이 났습니다.
내년에도 이곳에서 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라이브는 사진촬영 금지에 공연에 집중하기 위해 아예 핸드폰 끄고 들어갔기에 사진이 없네요..
역시 라이브와 음원으로 듣는것은 현장감이 다릅니다...이 맛에 라이브 보러 가는거죠~
세션분들도 연주 내내 서로 장난도 치고 매우 신나게 연주 하시더군요. 덕분에 보는 쪽도 더욱 즐겁게 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세트리스트가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일단 오프닝곡이....
단언컨데 39music은 오프닝곡으로서 최고입니다. 처음에 흥 돋굴때 이만한 곡이 없어요..
그외에는 X곡들이 많이 추가 됐습니다.
그만큼 기존곡들은 거진 다 빠지긴 했는데 일단 선곡이 아아아~~너무 좋았습니다. 이정도면 BD도 질러야 겠어요...
생각할수록 작년보다 훨씬 만족도 높은 매지컬 미라이였습니다.
미쿠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10주년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덤)
갠적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인상깊게 본 곳입니다.
노래뿐아니라 대답도 하던데 보는내내 심장 붙잡고 봤습니다.
아쉽게도 판매용은 아니고 그냥 개발프로젝트로 만든 것으로 상품화는 미정이라 하네요...
하지만 소비자가 원한다면 언젠가 상용화 되는 날이 오겠지요...
앞으로 오래오래 살아야 겠습니다.
Aio392
그러게요...이번에는 좀 덜써야지 했는데 더 많이 썼어요 ㅠㅠ 그래도 후회는 없다는 없다는게 참...
이번년도못간게 정말후회되는지라 ㅠㅠㅠㅠㅠㅠ 내년에는 꼭 가야것네요 진짜.. 것도 10주년기념이니
이대로면 내년은 정말 기대해 볼만 할것 같아요
지금 마지미라 팀이라면 레전설급이 되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재미있게 다녀오셨겠군요. 부럽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