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파이터의 향수를 느끼시려는 분.
이 게임은 캡슐파이터와 전혀 다른 게임입니다. 공통점은 그저 sd건담이라는 것일 뿐, 전투 스타일이나 조작 등등 시스템 근본부터 다른 게임이라 캡슐파이터 생각하고 할 게임은 아닙니다.
스트레스 없이 적들을 시원하게 베어넘기는 걸 기대하시는 분.
잡몹은 그렇다 쳐도 이 게임 보스가 상당히 매운맛입니다. 기체 강화 제대로 안하면 보스의 공격 한두대 정도 스쳐도 바로 다운 되고, 방어와 회피의 타이밍이 굉장히 빡빡합니다. 보스전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게임이니 쉬운 게임을 생각하신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반복플레이를 싫어하시는 분.
결국 이 게임의 메인은 반복플레이를 통한 기체 흭득과 커스텀파츠 파밍입니다. 반복플레이가 기본으로 깔려있는 게임이기때문에 똑같은 스테이지를 여러번 반복하는 것이 취향에 맞지 않으시면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스토리만 보고 끝내시려는 분.
위 내용과 이어지는 부분인데, 반복플레이를 통한 파밍이 메인이라는 건 스토리를 클리어하고 나서가 진짜 파밍 시작이라는 의미죠. 노말로 클이어를 해야 하드난이도가 열리고, 하드난이도에 도전하면서 파밍을해 기체를 강화해가는 것이 메인인 게임입니다. 스토리만 즐기시기에는 볼륨이 상당히 아쉬울 수 있습니다.
정리 하자면 이 게임의 장르는 액션RPG입니다. 적을 쓰러뜨리고 아이템을 모아서 캐릭터를 강하게 만드는 정석적인 RPG의 패턴을 따라갑니다. 간단한 캐쥬얼 액션게임과는 거리가 상당히 먼 게임이죠.
다른 분들이 올린 소감을 읽어보면서 느낀점은 대부분 생각했던 게임과 거리가 멀어서 실망을 하신 분이 많아보입니다.
반대로 강력한 보스에게 도전하여 더 좋은 아이템이 나올때까지 반복적으로 파밍을 하고 그 달성감을 느끼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만한 게임입니다. 못만든 게임은 아닌데, 게임을 광고하는 과정에서 이런 특징들을 잘 어필을 하지 못한 탓이 크다고 생각되네요. 게임 소개는 주구장창 sd건담과 스토리체험만 떠들었으니 말이죠.
체험판 해보신분이라면 아 파밍게임이구나!라고 느끼셨을 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체험판 부분은 보스도 그렇게 강력하지 않고 난이도도 낮은편이었던지라 본편의 매운맛에 당황하신 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그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지금도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계시겠죠.
못만든 게임은 아니지만 확실히 호불호가 많이 갈릴 만한 게임이네요.
몬헌에는 많이 못미치고. 비타로 나왔다 사라진 수만은 아류 헌팅게임..정도 되는듯합니다. 뭐 재미는 있네요
헌팅게임.
더빙 많은 몬헌이라는 소리구만!
머라구요
몬헌에는 많이 못미치고. 비타로 나왔다 사라진 수만은 아류 헌팅게임..정도 되는듯합니다. 뭐 재미는 있네요
저스트가드 회피는 꼭 손좀 봐줬으면 함 너무 빡빡해 엘든링 세키로 패링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오히려 많이늦다 싶을정도로 눌러야 들어가는게 참 거시기 함
ㅋㅋㅋㅋㅋ 맞아요 다크소울 패링보다 저스트가드가 더 어렵고 저스트회피는 판정을 아예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
저도 스위치판 해봤는데, 튜토리얼에서나 해내는 듯... 이게 게임 시점 때문에 더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적의 공격이나 탄환이 SD 캐릭터 머리에 가려서 안보이는 지점에서 감으로 저스트가드/회피를 해야 판정이 뜨니 직관성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리고, 난투전인 상태에서는 더더욱 타이밍 맞추기 어렵고요.
이 방향성이면 진건담무쌍 후속을 내는것도 나쁘지 않았을거 같네요..
체험판 보스도 억지로야 깨지만 살짝 진땀났었는데.. 장난아닌가보네요
해석 : 비슷한 게임류에 최고봉은 몬헌이고 해당 게임은 건담팬이 아니라면 헌팅 아류작 수준의 저 퀄 게임이다. 건담 팬이 아니라면 재미를 느끼기 어려우니 구매할때 참고해라
캡슐파이터는 지금도 가능해요! 저 매일매일 하고 있음 너무 행복함.
ㅇㅇ? 어케함?
https://youtu.be/zF3DaUhqVuI
이 영상 보고 그대로 따라하시면 되용
해당 방법으로 게임을 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입니다. 댓글 신고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공개된 커뮤니티에서 이런거 올리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나쁜거는 혼자 몰래 하세용
실력좋으신 분이 이지로 스토리만 밀어도 20시간이상은 나올 분량이라 짧은분량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반복플레이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매 퀘스트가 비슷비슷하게 느껴질태니 게임을 하는 기분이 아니라 고역이 될 것 같아요.
못만든 게임 맞습니다. 얼마를 기다려온 건담겜인데 이따위를 만들어내놓다니요. 7마넌 주고 결국 샀지만 환불각 씨게 옵니다.
뭐 건담브레이커 생각하면 선녀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합니다.
스위치판 몇 시간 진행해봤는데, 쓰신 내용 중에 아래 내용들이 특히 와닿네요. 저는 역시 일본식 반복 게임이구나라는 느낌이 강하게 초반부터 왔습니다. 하나의 스테이지를 브레이크 미션/트루 미션으로 기본 2회 반복하게 만들고, 그렇게 해야 다음 스토리가 열리니... 건담 스토리 잘 모르는 사람은 지루한 2회 반복입니다. ㅠㅠ 스트레스 없이 적들을 시원하게 베어넘기는 걸 기대하시는 분. 잡몹은 그렇다 쳐도 이 게임 보스가 상당히 매운맛입니다. 기체 강화 제대로 안하면 보스의 공격 한두대 정도 스쳐도 바로 다운 되고, 방어와 회피의 타이밍이 굉장히 빡빡합니다. 보스전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게임이니 쉬운 게임을 생각하신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반복플레이를 싫어하시는 분. 결국 이 게임의 메인은 반복플레이를 통한 기체 흭득과 커스텀파츠 파밍입니다. 반복플레이가 기본으로 깔려있는 게임이기때문에 똑같은 스테이지를 여러번 반복하는 것이 취향에 맞지 않으시면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동안 네임드. 대형게임에서 팬이라고 무조건 실드치고. 단점 이야기도 안하고. 이번 넘버링이 잘 나왔으니. 전작 편의성 개망한 작품 추천하는 사람을 숱하게 보았는데. (지르면 나가는 몇만원. 디엘씨까지 합치면 돈이 적지 않음.) 이렇게 알려주는글 보니. 진짜 개념 있다는 생각 드네요. 구매 고려하는 분들은 제대로 된 사전 정보를 접하면 너무너무 고마운거죠.
유저들끼리 작품 이야기하고 정보 공유하는 이유가. 물론 팬질도 있지만 서로 도움이 되라고. 상성하기 위해서인데. 그동안 진짜 팬심에 무조건 추천하고 책임도 안지는 행태를 너무 많이 봐서 본문을 보니 남다르게 느껴지네요.
저는 본문에 말씀하신내용에 모두 부합하는데 게임이 은근 저랑 잘맞는거 같아서 재밋게 하고 있네요 아직 플탐이 30시간정도긴 하지만 한동안은 꾸준히 할것 같습니다
쿠소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할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