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자극적으로 적어놨지만, 내용은 별로 그렇지않습니다
최근 올려온 게시물 중에 '인파의 콤보를 슈터는 방해하지마라' 란 뜻으로 해석을하신 분이있던데,
사실 슈터입장에서는 단지 딜을 할뿐인데 그게 방해가 된다는 사실을 이해 하기도, 인정하기도 싫다는건 당연한겁니다
파츠 열심히 모아서 강해진 슈터는 멀티에서 자신의 딜을 여과없이 자랑하고싶고, 보여주고싶고
또는 강해진 딜로 눈앞에 기체를 빠르게 박살내고 싶은것 뿐인 거죠.
이 게임은 '슈터' 에게 각 무기들의 잔탄수를 늘릴수있고 그걸 또 리필 할수있는 능력을 부여했습니다.
슈터는 그 넉넉한 잔탄수로 미친듯이 화력을 내뿜을수있고 3초만에 1만이 훨씬 넘는 딜을 순식간에 낼수있습니다.
또한, 메인무장과 서브무장을 퀵캔슬을 이용해서 후딜없이 마구 난사할수있는 시스템이 있기도하구요.
당연히 그로 인해 발생되는 어그로를 슈터가 먹게되는데, 이 게임의 보스들은 한 턴 에 가장 아프게 때리는 사람을 봅니다.
(보스의 공격패턴이 나오고 공격종료 후 다음공격을 준비할때까지 , 도합 3초~5초사이에 순간 딜량이 가장 높은사람을 보게됩니다.)
슈터들은 보스의 근접공격 몇대만 맞기만해도 체력이 작살나기 때문에 당연히 도망다니게되고,
그 사이에 나머지 '인파' '올라' 같은 친구들은 '슈터'를 쫓아 다니는 보스를 쫓고,
보스는 열심히 도망가고있는 슈터를 쫓는 대환장 파티가 벌어집니다.
당연히 '인파'나 '올라'는 부스트를 열심히 소모하면서 붙어야 하죠.
보스 근처에 도착했을무렵에는 평타 3~4방만 쳐도 부스트가 전부 소진되기때문에 어그로를 쉽게 못뺏어옵니다.
이미 순간 누킹에서 몇초만에 몇만딜을 뽑아내버린 슈터의 딜량으로 인해,
눈깔 돌아가버린 보스에게는 그저 죽여버리고싶은 나쁜놈일뿐이죠
어느정도 경력직 슈터분들은 보스의 맹공을 버티고 다시 올라나 인파에게 어그로를 인계를하지만,
그렇지 못하신분들은 어떻게든 도망다니면서,살려고 아둥바둥 하다가, 동료기체들과의 간격사이를 심하게 벌리게되면,
그로인해 발생되는 딜로스와 본인의 죽음으로 인해 생기는 시간 손해는 생각보다 큽니다.
왜냐면 이건 '멀티' 플레이를 하고있기 때문입니다.
싱글에서 본인이 어그로먹고 죽더라도 언능 다시 살아나서 딜을 또 열심히 해줘야 '클리어' 가 가능한 싱글에서는
무지성 AI 들 때문에 본인이 캐리를 해야되지만 멀티는 그렇지않습니다.
사실 보스의 어그로 먹고 버티면서 플레이할수만 있다면 상관은없지만.
만약 후자의 경우라면, 시간손해 딜손해가 심해집니다.
결론은 멀티에서 인파나 올라같은 근접형 기체들이 있는 경우는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을 약간 바꿔야한다는겁니다.
슈터는 무지성 딜러가 아닌, 서포트형 원딜러로 ,
인파는 무지성 돌격이 아닌. 아군을 안전하게 지키는 탱커로써
올라는 ....음....넘어가겠습니다.
인파는 아군이 위험하면 언제든지 어그로를 자신쪽으로 끌어올수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야하고,
슈터는 인파의 동선을 무지성으로 낭비 시키지말고 아군의 원호를 받을수있는 항상 최적의 자리를 계산해야하죠.
어쩔수없이 전투중에 슈터에게는 어그로가 튑니다. 이건 뭐 거의 기정사실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재밌는 사실은 MS전에는 슈터는 인파에게 그렇게 큰 도움을 주지못합니다. 거기다 대부분의 서브무장은
약간의 넉백효과가있기때문에, 인파의 콤보를 방해하는 경우가 정말 흔하게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1틱에 끝낼수있는 콤보인데 슈터로인해 2~3틱을 더 봐야하고 밸런서게이지를 다시 깍아야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죠.
(콤보가 중간에 끈키면, 벨런서게이지가 거진 바로 회복되고 다시 브레이크 상태를 만들려면,시간손해가 생기는거라고 보면됩니다)
아무튼, 슈터와 인파는 서로 딜하는 방식과 플레이가 많이 다르고,
서로에게 도움이 될수도,, 반대로 독이 될수도있는 양날의 검같은 존재들입니다.
어떻게 서로 합을 맞추면될지 서로 연구해보도록합시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슈터는 아군과 최적의 거리유지(아군의 서포트를 바로받을수있는거리)를 항상 신경써야할거같고 ,
콤보중인 딜러를 방해하지않도록 노력해야되지않을까싶네요.
인파는 슈터가 최대한 죽지않게 어그로를 다시 잡아오려고 노력해야될거같고.
콤보 삑 났다고 슈터원망말고 그냥 딜로 찍어눌러버리도록 멘탈관리를 해야될거같습니다.
그래서 멀티하다보면 롤액션 스킬중에 '도발' 을 쓰게만드는 경우가 꽤 많더군요...
실제로 MS 계속 나오는 우물에서 커맨드 건담으로 계속 브레이크 걸어서 눕혀주면 알아서 띄우고 공콤을 넣든 지상에서 편하게 딜 하겠지 우리편은 맞을일 없겠다 생각하고 무한 서브1,2 퀵캔 난사로 어그로 먹고있는 슈터인데 잘못된 착각이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뭐라 드릴말씀이없습니다...... 전멸만 안당한다면야.. 정답이야 있겠습니까? 단지 왠만한 근접딜러들은 브레이크상태라면 거진 한틱에 콤보로 죽여버릴수있습니다. 다른 아군의 원호없이도 가능하죠
ㅎㅎㅎㅎㅎㅎ 그렇군요 무지성 난사도 질려가는 고인물 슈터들은 무빙없이 저스트가드나 카운터로 MS 잘 띄워 주기도 합니다 :)
사실 슈터가없으면 우물미션도 시간이오래걸립니다 벨런서게이지 깍는건 슈터가 최상위권입니다 근접딜러들도 슈터없으면 방 나갑니다 시간낭비가 심해서 ㅋㅋㅋ
아뇨 제 개인적으로는 뭘 하시던 서브무장으로 밸런스 게이지 깍아서 브레이크 상태를 만들어주면 아군이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눞히던 떨어뜨리던 서브무장으로 밸런스 게이지만 팍팍 깍아줘도 엄청 고마운거 아닌가 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이 게임이 슈터만 그런거 신경써야하는 게임은 아니에요. 밸런스 깍으면서 눞히거나 떨어뜨린다고 슈터의 잘못도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자세하게 따지면 근접끼리도 브레이크 상태에서 공중에 띄웠을때 한명이 쫓아 올라가면 다른 한명은 밑에서 사격으로 견제하다가 교대형식으로 뛰어올라가서 공콤넣는게 스킬게이지도 아끼고 이론상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파티원들끼리 합맞춰서 짜고 하지 않는이상 그런게 어딨나요 근접들도 띄워놓으면 공콤에 혈안이되서 다 뛰어올라서 MS 땅에 쳐박는일이 대부분인데요. 근접들도 본문 내용이랑 별반치이없는 맥락이라봐요..게임이 보스전에서는 워낙 풀콤보로 딜넣을 구간이 없다보니 띄워만 놓으면 딜넣고 싶어 근질근질 하는건 슈터분들이 좋은템 먹고 딜넣고 싶어하는거랑 별반 차이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생각 가지지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밸런스 게이지라도 착착 깍아주는게 어딘데요. 그런걸로 불만 표시하는 근접이 있으면 그건 배부른 소리하는거라고 생각해요 ㅎㅎ;; 아래 배려하자는 글도 그렇고 이 글도 그렇고 이런이런 방법으로 할 수도있고 그게 이상적이다라는 이야기지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잘못됐다는 내용은 아니잖아요. 뭐가됐든 빨리 잡으면 장땡 아니겠습니까 ㅎㅎ
동의합니다...
올라에 좋아하는 기체가 많아서 자주 씁니다만, 슈터 죽지말라고 도발이나 헤이트 쓰진 않습니다. 내 spa게이지 채울라고 묶어 두는거지.. 인식의 차이 같네요...
뭐 ... 개념은 다르지만 멀티 친구들이 편해질수있기도하죠. 동의합니다
올라는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슬프네여
죄송합니다 ㅠ_ㅠ
다른거 안하고 그냥 어글먹었음 멀리 벗어나지 말고 가드만 올려도 됨. 슈터끼리할때도 그렇게 죽어라 도망다니면 아군 슈터들 공격도 죄다 빗나가서 스킬게이지 못채움. 한마디로 어글먹었다고 도망다니는건 그냥 트롤링임
난 슈터할때 도망 안감 대부분 폭딜넣고 어그로 끌리면 죽고 어그로 리셋 시킴 그리고 다시 폭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