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플스 좋아합니다.
몬헌, 소울류 같이 뱃심으로 욕할수 있는 게임 좋아하구요. 취향맞는 타이틀은 다해봐서 팔아치웠고,
스위치는 일주일전에 라이즈 대비해서 억지로 처음 구입.
야숨역시 패키지로 있는거 별기대 없이 시작했는데,
연신 충격 먹고 있습니다.
현재 새신수, 도마뱀 개방했고, 조라마을 가는 길이네요.
완전 막히기 전까지는 공략 안보고 하는편이라 좀 느리게 진행하는 편인데요.
새신수 까지는 지루하기도 했고, 너무하다?싶을 자유도에 뭐좀 할라면 비오고, 붉달 뜨고,
뚝뚝 잘려있는 절벽맵에 육두문자 나오기 시작하려다가 용암맵 들어서고 부터 문자가 쏘옥 들어가네요.
에니메이션에서도 보기 힘들 정도의 캐릭터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니 보기만해도 즐겁네요.
맵도 버리는 구간이 없어서 헤매는것도 재밌고.
저처럼 호흡빠른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초반벽 느끼시고 접는 분들 분명히 적지 않을텐데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다...ㅎ
다른분들 말씀처럼 신수 두개는 까봐야 느껴지기 시작하네요.
이걸 이제와서 하다니 참 다행이다..
더 천천히 해야겠습니다. ㅎㅎ
저도 찬양합니다. 오랜만에 게임 재미있게 즐기고 있네요
천천히 헤맬수록 재밌는것 같아요. 진행도 올린다고 공략보고 스피디하게 넘기기에는 너무 아까울 완성도. 저도 오랜만에 설래네요. ㅎㅎ
저는 지금 신수 하나도 안깨고 모험해야지 하면서 지도 다 뚫고 눈에 보이는 사당 깨고있는데도 진짜 재밋어여 탐험대 처럼 산 정상에 올라가는거 진짜 재밋어요ㅋㅋㅋㅋㅋ
진짜 알차게 즐기고 계시네요. 전혀 예상치 못한 구석구석에 즐길요소가 끊이질 않아서 헤매는거 자체가 즐거운것 같아요. 맵이 아름다워서 구경만하고 다녀도 돈값은 하는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조라까지 개방하고, 사당위주로 파밍하면서 천천히 하려구요. 아깝습니다.
다들 절벽에서 좌절하는 이유가 길을 따라가면 목적지에 도착하는데 멀쩡한 길 놔두고 산넘고 물건너다 스태미나고갈로 죽으니까 짜증이 나는거.. 지도를 보면 의외로 하이랄은 말을 타고 돌아다녀도 지장이 없을 정도로 도로정비도 잘 되어 있습니다. 겔드사막, 올딘산맥만 빼고..
근데 대부분 직선루트타죠 ㅋㅋㅋ
맨첨 나왔을때 선물받아서 잠깐 했는데 가디언한테 개털려 말한마리 못잡아봐 절벽타다 아슬아슬하게 자꾸 뒤짐 비오늘날 번개맞고 뒤짐 아 뭐 어쩌라는거야 하고 걍 접었다가 작년10월쯤?? 너무 심심해서 다시함 해볼까 했는데 dlc다 사고 마스터모드로 지금 3회차인데 진짜 뽕빠지게 갖고 놀았네요 ㅎㅎㅎ와 저도 플스빠라 카툰그래픽 별로 안좋아하는데 겜 불감증도 없애주고 인생겜됐습니다 야숨이 이렇게 재밌는데 딴거도 재밌겠지 하고 플스5샀는데 별로네요 야숨 2 언제나오려나만 하고 있습니다 ㅎㅎ
역시 다들 비슷하시네요. ㅎㅎ 요즘 흔한 양산형 rpg게임들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공들인 게임인지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