닼소.
전투와 던전 구조 함정에 올인한 게임.
다른건 별거 없음.
단 "정보"가 없는 초심자는 몇 천번쯤 죽을 각오 해야함.
워낙 전투에 집중된 게임이라 전투가 손에 익고 보스 패턴이 눈에 익으면 그냥 쉬운겜.
젤다.
전투 자체는
가디언 빔 패링 하는것 빼고는 수월한듯.
처음 게임하지만 검의 시련을 제외하고는 보스전에서 죽은적도 없는듯. (오히려 무기가 없을때 힘의 시련 상급에서 엄청 죽은듯. 내 무기 총 내구보다 단단한 가디언 - _-..)
이 겜의 어려움은 전투 난이도가 아니라,
"정보"의 부족임.
무기는 엄청난 속도로 깨져 나가는데,
어디서 무기를 얻어야 하는지,
계속 얼어죽는데 얼어죽는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몸이 불에 타죽는데 이거 방염복은 어디서 구매 해야하는지..
이런 정보를 구하는데 대단히 불친절한 게임임.
물론 힌트는 마을 어딘가 npc가 가지고 있음. 그래서 npc 마다 모조리 말걸고 다녀야함.
과거 1990년대나 2000년대 게임은 게임 규모자체가 작았기에 모든 마을 npc에 다 말걸고 다녔고,
일부러 던전의 숨은길 없나 찾아보고 다녔는데,
2010년도에 나온 오픈월드 게임을 과거 처럼 즐기기에는
맵도 너무나 크고 그시절 게이머들은 직장인이라 시간이 없다..
그래서 왠만하면 공략집 안보는 나도.. 결국 공략집 보면서 게임함 - _-...
게다가 또 특유의 활조준 시스템에 적응하는것도 처음 접하는 사람한텐 굉장히 난감한점이라..
처음 12시간 정도는 정말 재미 없게 억지로 게임한듯.
맵 다 밝히고 템 수급처도 찾고
활 조준도 어느정도 할 수 있게 되니
갓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됐는데..
여기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어린 유저들 많을듯함.
이제 20시간 즐긴거 같은데 정보 부족으로 아직도 몬스터 엑기스가 뭔지 모름.
정보 아주 불친절하네요. 기본 뼈대는 사당과 코르그로 하트와 스태 올리면서 진행인데(이거두 내가 발견) 여기 사람들은 정해진게 없다 이런 둥그런 말만 해대고.. 이러니 주위 젤다 어렵다고 다들 접지요. 매니아성이 짙은 겜이네요. 닼소 블본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