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플레이하면서 찍은 스샷 정리하면서 올려봅니당.
때는 한국에 소녀전선이 출시할때 당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즐기고있던 다른 모바일게임들이 있어서 여유가 없던 나머지
튜토리얼중에 삭제를 하고맙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갓겜화, K7등등 안좋은 논란만 얼핏 들어오면서 인식도 안좋았습니다.
그러던중 한창 즐기고있던 PS4의 디제이맥스에서 소녀전선과 콜라보를하면서
3개의 노래가 들어있던 DLC를 출시하여 신규곡이 고파 구매를 해봤습니다.
에이전트를 보고 한눈에 반했지만 콜라보 당시에도 소녀전선을 안좋게 보고있던 인식이 바뀌지 않아
입문하지는 않고 DLC로 소녀전선을 간접으로 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조금더 시간이 흘러...
즐기고있던 모바일게임들이 하나둘씩 서비스종료를 하면서 사라져버리고...
딱히 해볼것이 없었던 저는 디제이맥스의 소녀전선을 떠올리고 소전을 하고있던 지인을 통해 입문하게됩니다.
해당 지인에게 에이전트도 내 캐릭터로 쓸 수 있느냐 물어봤을때 YES라 하여 바로 설치했었습니다.
2018년 12월 14일 소녀전선 시작.
아크시스템워크스의 블레이블루, 길티기어 콜라보 이벤트가 복각되어 한창 진행중일때였습니다.
격투게임을 못해서 CPU전만 즐겼지만 모두 해본 시리즈들이라 반갑더라구요.
1년 반정도를 지휘부를 지켜주신 나강할머니입니다.
미안해요 할머니...
친구추가 참기 LV.999
구매보너스로 얻은 첫 5성 FAL과 제조식으로 얻은 첫 제조인형 88식입니다.
전역을 밀고있는 너무 야한 스크린샷.
초반부터 얻은 지상렬씨와 피구공.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저는 상당하게 운이 좋았던것같습니다.
에이전트는 특정 이벤트맵의 적보스로 출현하여 사용할 수 없다는 지휘관분들의 말을듣고
에이전트를 내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한 지인에게 실망하면서
피구공의 설정을 읽고 피구공이 에이전트를 흉내내서 함께할 수 있다는 망상을 하면서
소전인생 첫 서약을 하게되었습니다.
당시 콜라보 1지역에서 드랍하던 파이브세븐.
도움주시던 지휘관분들과 지인이 무조건 얻어놓으라 해서 당시에 2호기까지 얻었었네요.
일반지역을 친구 지휘관의 도움으로 쭉쭉 밀고나가고 있어서 이벤트 지역도 쉽게 지나갈줄 알았으나
이벤트 지역은 친구제대가 사용불가능했고, 처음으로 벽을 느낀 노말 엘펠트전입니다.
이벤트 종료 3시간을 남기고 수복전을 통해 겨우겨우 얻었네요.
무사히 길티기어 & 블레이블루 콜라보 이벤트를 완료했습니다.
친구 지휘관분들의 도움으로 하나둘씩 전역을 밀어 중장비를 얻고.
무사히 2019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소전인생 첫 대형이벤트 이성질체를 접하게됩니다.
당시 AR 주인공 제대 위주로 전형적인 SMG,AR로 1,2제대를 운용하느라 샷건, 기관총 육성은 커녕 제대로 제조해놓은것도 없어서
이성질체 이벤트중 저지가 있던 후반부 지역하나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지휘관분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2개조를 마친 M4를 이용하여 육성이 덜된 기관총은 샷건의 진형버프로만 이용하고
주력 딜러로 활약한 M4의 시나몬포로 저지를 격파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즐긴 오토바이 추격전과 최종보스를 격파하고 엔딩을 봤네요.
대형이벤트라는 큰 폭풍이 지나간후 평화롭게 제대 육성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3월 말.
충격과 공포의 소전주식 첫 국지전을 하게됩니다.
국지전과 겹쳐진 만우절 이벤트 소년전선.
당시에 모신나강이 없어서 말탄모습을 직접 보진 못했네요.
국지전중 AR제대들은 레벨업하고 개조하여 더욱 강해져갑니다.
주력제대 육성위주로 순항하면서 무난하게 제 1회 국지전을 끝마칩니다.
4월중에 여러 인형들과 서약을 많이 했었습니다.
던전스킨이 출시되고 저에게는 처음인 빙고이벤트를 시작하면서 5월을 맞이합니다.
신규인형의 등장으로 자원을 거덜내버렸습니다.
자원이 거덜나는 와중에 한줄기 빛이 되어준 포인트 이벤트...
3주년 이벤트를 시작으로 이번엔 자원이 아닌 보석을 거덜내버렸습니다.
항상 빈곤한 저의 지휘부...
살려...줘...요...
뜬금없는 기습콜라보로 연속으로 제 지휘부 재산을 거덜냅니다.
그리고 1차때와 변한것이 없는 2차 국지전이 시작되었어요.
3주년 - 발할라 - 아동절 출시로 저의 지휘부를 파산시켜버립니다.
2차 국지전도 무난히 마치고 7월말 여름 수영복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몇달간 돌리던 기관총식에서 드디어 나와준 준비만전!
8월 중순. 탐색기능이 업데이트 되었어요.
니토들을 만날 수 있는 난류연속이 상시화되고
저에겐 두번째로 접하는 대형이벤트 연쇄분열이 시작되었어요.
지휘관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생기고
저는 소녀전선이 렉걸리던 폰을 바꾸게됩니다.
-이거 게임 아님-
연쇄분열이 상시이벤트로 전환된다면 저곳만 돌고싶네요.
자원을 조금 소모하지만 코어 수집률이 대박이었던 곳입니다.
연쇄분열이 끝나고 충격과 공포의 3차 국지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거쳐온 이벤트들로 여러 제대를 굴릴만큼 나름 강해져서 5%까지도 진입해보는 기염을 토해냈으나...
적 조합이 꼬여 한번 제대가 폭발해버려서 쭈욱 미끄러져버렸습니다...
할로윈을 맞이하면서 M4가 첫 120레벨을 달성합니다.
특이점에 이어 상시화된 난류연속을 하면서 심문을 수정당했습니다.
11월 말에 피구공 3호기가 생겼네요.
저를 소녀전선에 입문하게 했던 디제이맥스 콜라보가 복각되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오게 되었군요.
디제이맥스를 통해 나강할머니가 기다려준 지휘부에 도착하고 소녀전선을 시작한지 벌써 1년이 지나버렸네요.
저를 기다려준 나강할머니는 지금까지 같이 달려와서 할머니가 짬이 제일 높아요.
최근에는 100레벨을 달성한 인형들은 군수를 보내고 아직 만렙을 달성하지 못한 인형들을 위주로 육성을 하고있습니다.
매일 자원과 스킬칩 여러 자원들이 남아나질 않는군요...
오래접속 안하는 친구는 미접속 1년을 채우면 정리하려고 합니다.
여태 친구 100명을 못찍어서 친구추가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움주신 여러 지휘관분들과 지인들께 감사드립니다.
+추가
최근에 설치해본 앱으로 확인해보니 1년간 300만원 과금했네요.
저도 헌팅래빗 복각때 부터 시작해 이제 1년 됐는데 저랑 놀랍도록 행보가 비슷하시네요. 저도 디제이맥스와 영광의날이 아니었다면 모바일 게임을 1년동안 붙잡고 있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기껏해야 이성질체 때 저지한테 괴롭힘 당한 기억 때문에 머지않아 삭제했겠죠. 먼저 디제이맥스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소전의 영광의 날을 통하여 깊은 애착관계가 형성되어 버렸는데, 막상 플레이타임은 늦게 접한 소전이 수십배는 되겠네요.
3년한 저보다 쌔네요
3년한 저보다 쌔네요
저도 헌팅래빗 복각때 부터 시작해 이제 1년 됐는데 저랑 놀랍도록 행보가 비슷하시네요. 저도 디제이맥스와 영광의날이 아니었다면 모바일 게임을 1년동안 붙잡고 있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기껏해야 이성질체 때 저지한테 괴롭힘 당한 기억 때문에 머지않아 삭제했겠죠. 먼저 디제이맥스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소전의 영광의 날을 통하여 깊은 애착관계가 형성되어 버렸는데, 막상 플레이타임은 늦게 접한 소전이 수십배는 되겠네요.
(감동의 박수)
오픈부터 한 저보다 숙성되셨군요...
읽다가 괴밀아 보고 울분 터짐 액토즈 강아지!
덤으로 에이전트는 언젠가 납치될겁니다 아마 친구분도 보이스 추가된거 때문에 곧 나올거라 생각한듯 철혈 추가가 언제쯤 이뤄질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철혈포획은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보면 슬슬 추가하기위한 빌드업이 진행된다는게 느껴지긴 하죠... 다음 대형이벤트 전후로 추가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 전에 4차 국지점이 우선일것 같지만요..
열심히 하셨네요. 칭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