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틀어박혀 딜교환하다가 몇명 죽이고 들어가는 플레이 방식이 딱 비슷하네요
솔큐로는 승리가 거의 힘들다는 것도 같고요
가뜩이나 죽창기/죽창 무기가 전부 하향먹어서 개인당 체력도 체감상 더 늘어난 기분인데 플레이 인원이랑 맵 크기까지 줄어버리니
우회로도 별로 없고 있어도 레이더에 다 떠버려서 색다른 무언가를 구사하기가 어렵네요
fps라기 보다는 moba게임이나 mmorpg pvp하는 기분...
물론 데스티니2도 rpg 게임이 맞긴 맞는데, 전작에서 자주 나오던 화끈한 전투가 거의 보이지 않는게 매우 마음에 안 드네요
레이더라도 삭제되면 활발하게 움직여서 뒤잡기라도 시도해보는데 레이더가 그냥 다 잡아줘버리니까 혼자 움직이기도 애매하고
전작때는 워낙 라이트레벨 올리기가 힘들었던 것도 있지만 pvp 자체가 빠릿빠릿하게 돌아가는 편이라 재밌어서
솔플로 한 달 동안 크루시블만 잡고 놀았었는데 이번에는 혼자서 하기엔 재미를 보기가 힘드네요.
결국엔 pvp가 최종컨텐츠인데 좀 솔큐 유저도 즐길 수 있게 밸런스적으로 개편 좀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점착수류탄같은건 맞추기도 힘든데 메리트도 없으니 차라리 그냥 삭제를 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