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해본 메트로베니아 중에 최고지만 단점 또한 명확한 게임
거의 유일한 단점이라 할 수 있는데 암튼 emmi 기믹들은 한두번은 괜찮은데 그 이상부터는 그냥 귀찮고 거슬리는 시스템일뿐이라 생각함.
개인적으로 플레이하면서 귀찮음유발 및 랜덤성과 미친듯한 불합리함으로 유저의 피로도만 올리는 난이도 조절을 극혐하는데 이 게임은 보스전이나 길찾기의 피로감은 적은 반면 이 emmi 시스템이 딱 그런류. 물론 파훼법이 존재하지만 그것도 랜덤성이라서 노리고 막는건 불가능에 가까움. 이런건 난이도조절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방식임. 어떻게보면 난이도를 올릴 마땅한 방법이 없어서 랜덤성을 추가했다고도 생각됨.
또한 해당 부분을 완전히 해결하는 방법 조차 어떻게보면 너무 단조로운데 귀찮은 작업이고, 너무 자주 해야함.
또한 해결하고 나면 해당 지역은 급격하게 난이도가 감소함-> 일자진행 게임 ㅋ
반면 몇몇 보스전은 첫트에는 개어렵네ㅋㅋ로 시작해서 트라이를 할수록 보스를 농락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난이도 조절이 절묘함. 물론 싱거운 보스전도 존재.
또 하나 단점을 찾자면 지역이동시 로딩.. 나중엔 로딩중에 딴거 보고 그랬는데 심지어 로딩 끝나자마자 컷신이 나오는 구간도 있음.. 기기의 한계라 이건 게임의 단점이라 보기에도 뭐하고 암튼 그럼.
죽었을때 직전 세이브포인트가 아닌 체크포인트부터 시작하는건 매우나이스함.
결론은 피로를 유발하는 특정 시스템을 제외하면 완벽한 메트로베니아. 역시 원조가 짱이야
너무 재밌습니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