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노의 [백조 화원의 약속]스킨을 보면 백조 5마리가 그려져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양덕들은 이 새들의 정체를 쥬노 격침 당시 사망한 설리번 5형제에서 모티브를 가져온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설리번 5형제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아이오와주 워털루 출신으로 진주만 공습 이후 모두 해군에 자원입대했다. 원래 한 가족은 같은 함정에 배치될 수 없었으나, 맏형 조지가 해군 장관에게 "우리 형제는 언제나 함께였고 함께 승리할 것입니다."라는 편지를 보내 애틀랜타급 경순양함 USS 쥬노(USS Juneau (CL-52))에 다같이 배치되었다. 이들 형제는 미군의 선전물에도 등장하여 많은 미국인들이 알고 있었다. (나무위키)
스킨 좌상단 세마리는 폭발로 배에서 전사한 프랜시스(2남), 조지프(3남), 매디슨(4남) 세 사람을, 수조에 따로 나와있는 한마리는 격침 다음날 익사한 앨버트(막내)를,
쥬노가 안고있는 한마리는 구조 뒤 구명보트에서 사망한 조지(장남)를 의미한다고 양덕들은 추측하고 있는듯 합니다.
설리번 형제들의 전사 이후 미군은 같은 형제가 같은 부대/군함에서 근무하는 것을 철저하게 금지하고 있고, 플레처급 구축함 한 척에 '설리번 형제(The Sullivans)'의 이름을 붙이는 등 설리번 형제의 이름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플레처급 DD-537은 이후 기념함으로 보존, 알레이버크급 DDG-68이 2대 설리번 형제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이 대사들하고 무관하지 않겠군요.
Glider-X
이 대사들하고 무관하지 않겠군요.
스킨버전에서 웃고있는걸 보면 트라우마 극복?을 가정하고 그린것 같습니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모티브가 된 일이라고 들었는데, 이렇게 다시보니 찡하군요.. 벽람에서는 이렇게 생각지도 않은곳에서 역사에서의 일을 반영해주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