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람항로 스토리중 중앵의 반전파의 리더이기도한 수장 미카사는
벽람항로 일원이였던 당시를 떠올리며 아카기의 무리한 전쟁을 반대하는바 동시 세이렌과 대항하고 있습니다.
할머니 란 별명을 지닌 미카사의 함생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풀어보겠습니다.
※ 일왕의 용돈까지 털털 털어 만든 전함
한국 근대사의 역사 를 공부하시면 아시는 내용이지만 당시 일본은 조선에서 청나라를 격파하고 한편으로는 재정 러시아를 견재하기 시작합니다. 러시아는 우선적으로 따듯한 남쪽항구를 얻기위해 조선에 접근하기 시작했고 이에 일본도 질수없듯 러시아의 막강한 전함을 상대하기위해 66함대 계획을 세우게됩니다. 이 66함대 계획의 목표는 전함 6척 장갑순양함 6척을 얻기위한 일종의 국방력 강화 프로젝트 였죠 러시아를 이기기위해서 이 계획을 실혀니키고자 예산까지 불법으로 쓰기까지했다고하니 .. 당시 일본이 얼마나 러시아를 견재하기위해 숨가쁘게 돌아갔다는걸 알수있습니다.
이에 일본은 돈을 마련한 뒤 당시 선박에서는 그 누구도 따라올수 없을만큼 최첨단 기술력을 지닌 영국에 군함제조를 의뢰를 하고 그렇게 시키시마 급 함선이 4척이 발주되어
일본으로 건너가게됩니다. 이들중 미카사도 포함되어있었죠 특히 미카사에 경우는 제작에 대한 일화중 군함건조에 자금이 부족해서 당시 일왕이였던 메이지일왕의 내탕금 (왕의 용돈) 까지 털털 털어서 군함자금으로 마련했다고 하는 일화가 전해져옵니다. 이렇게 시키시마 4번급 드레드도느 전함 미카사의 첫무대는 러일전쟁 에서 화려하게 데뷔하게됩니다.
당시 러시아의 지노비 로제스트벤스키 제독이 이끄는 발트함대와 일본의 도고 헤이아치로 제독이 이끄는 해군이 대마도 지역에서 전투를 벌이게됩니다. 도고제독의 뛰어난 전술과 전략으로 지노비 제독이 이끄는 발트함대를 괴멸시키고 일본은 러일전쟁에서 승리하게됩니다. 다만 한국으로서는 러일전쟁이후 차츰 주권을 빼앗기게 되어갑니다 ...
도고제독이 탑승한 미카사는 러일전쟁의 승리의 여신으로서 화려한 데뷔를 치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미카사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의 화려한 삶이였습니다.
러일전쟁 당시 23발의 포탄을 맞기도 했으며 1905년 9월11일 사세보항 에서 입항한 미카사는 그날 탄약고에서 의문의 폭발사고가 일어나게됩니다. 지금도 이 의문의 폭발사건은
그저 추측만 이 무성합니다. 그러나 그중에 가장 유력한 설로는 수병중 누군가가 공업용알콜을 탄약고에서 밀주를 하던도중 폭발했다는설과 당시 일본해군에서 엄격한 군율과 지독한 부조리를 견디다 못한 수병이 자살을하려고 탄약고에서 불을 붙여 탄약고가 터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렇게 미카사는 엄청난 타격을 입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쉽게 퇴역하기엔 일왕의 내탕금 마저 쓸정도로 귀한몸이였던지라 1906년 수리에 들어가 1908년 에 다시 복귀할수 있었습니다.이후 미카사는 연해연안을 경비하는 경비함으로 활약하다 1918년 부터 1921년 까지 시베리아에 출병하는 군인들을 수송하는 임무를 맡게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1921년 9월 블라디보스톡에서 좌초 하였다가 간신히 인양되어 돌아오게되었습니다. 이것이 미카사의 마지막 임무였습니다.
1923년 9월 마침내 미카사는 오랜 임무를 끝마치고 퇴역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그 퇴역하는 날마저도 불운이 닥쳐버렸으니 .. 퇴역하는 날이였던 9월에 하필 관동지방에 대지진이 일어나 그만 부두벽에 충돌하여 침수를 당하고말았습니다. 이때 관동대지진으로 인해 비극적 삶을 마친 군함이 하나더 있었으니 바로 순양전함 이였던 아마기 였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용골이 파손되어 아마기는 더 이상 함선으로 재기가불능판정을 받고 이후 남은 부품들은 전함인 카가가 이어받아 항공모함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그렇게 미카사는 1925년 도쿄 인근 군항도시 요코스카 항에 기념함으로서 공원에서 시멘트로 고정되어버립니다. 이러한 이유는 군축조약으로 인해 영국과 미국 인정을 받을수가 없었기 때문이였다고합니다. 그러나 아직 그녀의 불운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2차대전 이후 일본의 패전과 함께 미카사는 연합군에 인수되어 남아있던 함포와 시설물을 철거하고 그위에 나이트클럽과 수족관을 만들어버리게 됩니다. 이를 알게된 체스터 니미츠 제독에 의해 다시 함포와 시설물을 복원시키지만 그것마저도 폐전함의 부품들을 빼와서
장착한것이라 역사적 사료 조차 쓸모없는 함선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
그렇게 미카사는 요코스카 에서 미카사 공원이란 공원으로서 한때 일본의 화려했던 역사의 산증인으로서 남아있습니다. 한국으로서는 ... 그렇게 호감이 가지 않는 전함이였지만 말입니다 ...
게임상에서는 5항전 즈이카쿠 의 스승이자 신생 중앵 진영의 리더 로서 나가토 및 일부 함선들을 이끌고 있으며 현재는 아카기와 대립중입니다.
근데 사실 이게 실제 일본내 군파벌들끼리 싸움을 제대로 고증한것이라고하니 ... 참 막장도 이런 막장이 있을가 싶습니다만 ..
그외의 이야기라면 취미로 함선 프라모델을 조립하는걸 좋아해서 그녀의 함선프라모델 들을 전시하는 전시방까지 있습니다만 .. 함생을 불우하게 살았던 그녀인지라 툭하면 프라모델들이 박살나기 일수입니다 .. 첫번째는 무츠키 때문에 두번째는 시리우스가 ... 다이쇼 시대의 삶을 살았기에 현시대에는 적응을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그래서 별명이 " 할머니 " 란 별명을 가지고있죠
지금까지 전함 미카사의 이야기를 풀어봤습니다. 음 여러 사이트 자료를 참조한거라 틀린부분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깔끔하게 잘 정리 해주셨네요 덕분에 잘읽었습니다.
전함파와 항모파 같은걸로 나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