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세계대전에서 대패한 독일은 베르사이유 조약으로 인해 국방력의 제제를 받게되었고
이후 위성턴.런던 해군군축조약으로 독일군은 숨조차 쉴수없을만큼 엄청난 위기에 몰리게됩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1935년 소련이 급성장하는것을 막기위해 영국과 독일의 해군조약이 맺어지게되면서
독일은 그렇게 위기에서 벗어나 국방력 을 키우기위한 계획들을 실행하니 그중 하나가 바로 해군의 힘을
키우기위한 프로젝트인 Z계획을 실행하게되면서 여러조약으로 갖지못한 전함을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하게됩니다.
그리고 수많은 독일의 전함들은 전설을 만들어냈고 오늘의 주인공 프린츠 오이겐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 장군의 이름으로
프린츠 오이겐 이란 이름은 오스트리아의 불세출의 명장 사부야 공자 외젠 장군의 이름을 독일어로 발음한 말입니다.
사부야 장군은 유럽사에 이름을 남긴 명장으로 그 천하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도 이 사람의 기록을 보고 전투에서 승리했다는 말을 남길 만큼 사부야 장군의 이름은
유럽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죠 그렇게 1936년 독일의 키 항구에 있는 게르마니 에베르 프트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1938년이 되어 진수되었습니다.
진수식이 끝나고 1년이 채 안 되어 세계 2차 대전이 발발하면서 오이겐에게 큰 위험이 닥쳐오게 됩니다. 1940년 영국의 야간공습으로 인해 공습을 받지만 피해가 경미하여
1940년 8월 그녀의 첫 진수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렇게 1년 뒤인 1941년 전함 비스마르크와 함께 덴마크 해협으로의 첫 출전을 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영국군의 순양 전함 후드와
전함 프린스 오브 웨일스의 전투를 벌였고 그 결과 후드는 격침 웨일스의 주포를 파괴하는 전과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비스마르크와 처음이자 마지막 합동전투였습니다. 이후 비스마르크는 1941년 5월 27일 후드의 복수를 위해 총출동한 영국 해군에 의해 최후를 맞았습니다.
1942년 독일은 영국의 도버해협을 돌파하는 시도인 " 켈 베루스 작전 "에 참가 그나이제나우 와 샤른호르스트 와 함께 영국군에 타격을 입히게 되었습니다. 이 켈베로스 작전으로 인해 영국은 자신의 앞마당인 도버해협에 독일 전함이 돌아다니는 광경을 보게 되어버렸죠 .. 하지만 이작전의 성과가 있다 하더라도 독일군도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전함인 그나이제나우 와 샤른호르스트 가 심각한 중파를 당하면서 얻어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오이겐은 아무런 손상하나 없이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1944년 프린츠 오이겐은 에스토니아 와 핀란드 사이에 있는 섬인 고글란트 섬에 포격을 시작으로 핀란드에서 독일의 철수를 도왔으며 장갑함 도이칠란트 급 전함인뤼초우와 함께 소련의 후방 도시인 투쿰스 에 포격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임무를 맡고 활약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임무를 하던 도중
1944년 10월 대형사고를 치게 되어버리니 .. 폴란드 북부 항구인 그린 디아에서 경순양함 라이프치히 와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프린츠 오이겐은 경미한 손상에 그쳤지만 .. 피해자인 라이프 치지의 손상은 매우 심각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안개 때문이었는데 시야가 잘 보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이었죠 .. 그렇게 라이프 치이는 심각한 손상 속에 간단한 수리만 한 체 키 항구로 돌아가 병사들의 수상 병영으로 쓰이다 1946년 소련군에게 노획되나 자침으로 생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충돌사고 이후 덴마크 동쪽 해안에 있는 코펜하겐 항구에서 한 달여간 수리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11월 4척의 어뢰정과 함께 에스토니아의 슬라브 반도에 포격 지원에 나섰다 너무 많이 포격을 한 나머지 포신이 마모되어 다시 코펜하겐 항구에서 포신을 교체하는 작업을 받고 1945년 1월 쾨니 헤스 베르크에서 소련의 진격을 막으면서 화력지원에 나서게 되었으나 탄약이 부족하여 다시 코펜하겐 항으로 귀항하게 됩니다. 탄약을 보급 받으면서 프린츠 오이겐은 도이칠란트급 전함 슐레지엔 뤼초우 와함께 코펜 하펜과 단치히 헬라 인근 방향으로 진격해오는 소련군을 향해 포격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포격이 끝난 이후 4월이 되어 장갑함들과 함께 슈네비뭰데 (*폴란드 시니보우시치에)에 정박하지만 23일 영국 공군의 랭커스터 중형 폭격기의 공습을 받아 장갑함 뤼초우가 격침당하게 됩니다. 다행히도 프린츠 오이겐은 무사했죠 공습 이후 다시 코펜하겐으로 돌아간 프린츠 오이겐은 그곳에서 정박하고 있다 이듬해 5월 전쟁이 끝나게 되면서 미국으로 넘겨지게 됩니다. 이후 USS 프린츠 오이겐 이란 이름으로 변경됩니다. 그렇게 미국 전함으로서 살아갈뻔하지만 ..
핵실험 표적함으로서 쓰이다. 이후 여러 차례 핵실험의 표적함으로 사용되어진 이후. 콰제린 환초로 옮기던 도중 얕은 여울에 좌초되면서
프린츠 오이겐의 함생의 삶 역시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후 1978년 프린츠 오이겐의 프로펠러가 인양되어 독일 라보에 있는 해군전시관 에 옮겨져 전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 오이겐에 남아있던 연료탱크의 잔존유를 회수함으로써 프린츠 오이겐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유럽 해역에서 살아남았지만 이후 핵실험의 표적함으로 삶을 마친 프린츠 오이겐은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어 다시 한번 게임 속에서 영원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게임에서는 PR함인 론을 얻기전까지는 탱커역활을 담당이지만 중순양함의 단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13해역에서 중순양함이 다시쓰이면서 오이겐도 다시 활약하고 있습니다. 성격은 여유롭고 도도한 성격에 장난을 잘치며 동갑내기 소녀같은 느낌을
주고있습니다. 하지만 적대시하거나 걸리적 거릴경우는 신랄하게 까거나 조롱하는 편입니다. 다만 기계치라서 독수리 타법을 쓴다고하네요 ;; .. 음식 취향은 마요네즈를 뿌려먹는다고합니다. (*은혼에 등장하는 마요라씨와 동급 ..) 단 행운이란 단어에 무척 민감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러한 이유는 자신은 열심히 노력과 의지를 통해 살아왔는데 그런걸 둘째치고 행운이좋았다 라는 건 그녀에게 있어 부정적이고 불쾌할수밖에 없지요 그녀가 이렇게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그녀의 노력과의지를 무시하는것도 있지만 다른편으로는 수많은 전장을 거치면서 자신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 의 감정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것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간에 이러한 색기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 쉴날이 없죠 .. 지금까지 프린츠 오이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유익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라이프치히가 병약 미소녀가 된 원인이 오이겐의 박치기 때문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