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 이후로 스위치 두번째 게임이 슈퍼마리오인데
엔딩보고 왕국마다 슈퍼문 5~6개 남겨놓고 전부 모으는거 포기했습니다.
엔딩이후에 장거리 점프캔슬 같은거 알아서 그걸로 공략 안보고 열심히해서
달나라뒤편까지 왔는데 그 포탄 따라오면서 장거리 점프 5번인가 해야하는 구간에서 포기했습니다.
오늘 16시부터 도전했는데 답이 안나오네요..
점프가 좀만 늦어도 포탄맞고 낙사하고 포탄 의식하면 점프 계속 실패하고...
머리에 혈압올라서 어지러울 정도입니다.
플4 게임 할때 어지간하면 트로피는 다 딸려고 하다보니 스위치도 그렇게 해야지 했는데
제가 어리석었네요
게임자체는 되게 재밌었습니다.
멀리있지만 뭔가 수상해 보이는곳에 어떻게든 도달하면 슈퍼문이 딱 튀어나오고
벽너머에 점프로는 못가지만 뭔가 수상해보일때 주변 사물을 쭈욱 둘러보면 힌트가 보이고
보스전은 계속 트라이 하면서 패턴익히니깐 생각보다 수월하드라구요
엔딩보고 조금만 즐길정도면 누구나 괜찮은데
깊에 파고들거나 올클리어 같은 경우 똥손은 상당히 스트레스 받는 게임입니다.
진짜 2시간동안 앉아서 그것만 해서 결국 깻는데 버그탓에 두번째 수퍼문이 미사일로 깨줘야하는데 밑에 미사일이 안나와서 두번이나 다시 했는데 한번 익숙해지니깐 두번부터는 좀 텀이 별로 없이 깻어요. 진짜 패드 던질뻔 했습니다...
저 그거에 돈 많이날렸습니다 그러다 화나서 침대에 화풀이 하고 나니 바로 깨지더라구요 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