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로 약 두시간 정도 즐겨 봤는데 제 입맛엔 맞았습니다
개인적으로 80-90년도 애니만 좋아하고 소아온은 소문으로 듣기만 했었는데, 입문도 고려해 봐야겠네요^^
평타 타격시에도 컨트롤러 진동이 있어서 영상으로 봤던 종이짝 타격감 고민은 해소 되었습니다
고정 60프레임도 기대 안했는데 더 해봐야 알겠지만, 제법 부드러웠습니다.
전투방식은 소아온 전통 방식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유?명사가 많아서 스킬 파악이 헷갈리는데,
무기마다 스킬 조합도 신경써야 하고 제노블레이드 처럼 타이밍 맞춰 소드스킬 연속쓰기, 저스트회피, 몬스터 공격 속성에 맞춰 적절하게 끊어주기 등
나름 손이 바쁘네요. 파티원들 지시도 적절히 해줘야 하는것 같구요 ㅋ
아쉬운점은 필드 몹들 AI가 상당이 병풍인 느낌을 받았네요;; 근처있는 아군 그닥 신경 안쓰다가 선빵치면 마지못해 움직여주는 느낌이랄까;;
보스급 몹들도 화려한 이펙트와 부족한 모션때문인지 패턴 보기가 어려울때가 있습니다. 나중에는 마구잡이 칼질이 될 것 같기도 하구요.
전체적으로 그래픽은 조금 아쉽지만 약간 B급 감성으로 다가가서 애니풍 or 캐릭터 게임 좋아하시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연휴때 이스10이랑 페이트 두개사서 잼있게 즐겼는데, 정말 개인적으로는 초반 느낌은 그 두개보다는 좋았습니다 ㅎㅎ
얼릉 퇴근 후 즐겨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