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겐 사실상 오늘이 부활자 이벤트 마지막 날이다보니
오늘 아니면 이거 언제하겠나 싶어서 해봤는데 되네요.
시간은 1만렙~3천렙짜리 계정들로 할 때보다 26분쯤 더 걸렸습니다.
하지만 타임어택한 거도 아니고
그냥 83렙으로 클리어한 것에 의의를....
아래는 사용한 빌드들인데요.
비상식적인 빌드도 있습니다 ㅎㅎㅎ
아래의 빌드가 정말 어째보면 참 어처구니 없는 빌드이죠 허허
부속성이 헤드샷 대미지인 헤드헌터 사냥꾼 네메시스 & M1A 빌드입니다.
뭔가 심히 어색한 조합인데 부활자 덕분에 M1A로도 1700만이 나와서 전설 정예몹도 한 방에 보내버리죠 ㅎㅎ
이 빌드로 전설 국회 앞마당 전 구간을 통과했습니다.
국회 실내에서는 2층으로 올라가는 구간도 이 빌드로 클리어했습니다.
(레굴루스가 있었다면 좀 더 편하고 빠르게 클리어했을 텐데 아쉽네요.)
아래 빌드는 EMP룸 구간을 통과하기 위해 만든 빌드인데요.
처음엔 EMP를 네메시스로 깨려고 했으나
EMP 체력이 300만을 넘는데
하드와이어드 빌드에서는 네메시스로 쏴도 300만이 안 나와서 좀 골치아팠죠.
EMP를 한 방에 못 깨면 거의 끔살 확정이라...
근데 이것도 원래는 불쾌가 있으면 EMP 교란기랑 불쾌 조합으로 문도 안 열고 미리 깰 수 있어서 좋은데
83렙이다보니 불쾌가 없어서 ㅠㅠ
그래서 아래처럼 폭파전문가인데
6공(?) 집중 네메시스 빌드를 만들었습니다.
여우의 기도하고 청부 장갑이 보정도 안 되어있는데
그 이유는....
돈도 없고, 자원도 없어서 입니다 ㅋ~~~
이 빌드로 네메시스 몸샷 평타가 420만이 나와서
한 방에 EMP를 깰 수 있었습니다.
이걸로 EMP를 깬 다음에는 잽싸게 멀리 도망가서 하나씩 하나씩 위의 하드와이어드 빌드로 갈아입었는데
설마했는데 탱크가 따라나왔더군요 ㅎㅎㅎ
아 진짜...
탱크랑 실랑이를 벌인다고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ㅋ...
점폭에 포격을 썼으면 시간이 덜 걸렸으려나 싶기도 하구요.
아래는 옥상에서 사용한 빌드입니다.
메멘토 스택이 1도 없었지만
그래도 1방 1전력이라는 메리트 때문에 사용했습니다.
보통은 이전 구간에서 레굴루스랑 메멘토를 써서 클리어 하기에 메멘토 스택이 있는데
이때는 저 위의 요상한 사냥꾼 스나이퍼 빌드를 썼기 때문에
메멘토 스택이 하나도 없었는데 뭐 그래도 무난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아래는
오늘의 첫번째 시도였는데요.
인간적으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옥상 때문입니다.
점폭이 없으니까 옥상에서 탱크처리하는 게 까다로워서
이 빌드 저 빌드 바꿔가면서 갈팡질팡 하다보니 시간이 진짜 많이 걸렸죠.
그래서 이판 끝나고 난 다음에 바로 루즈벨트로 가서 추격전 클리어하고
EMP 점폭 받은 후에 다시 클리어한 게 본문 제일 위의 결과입니다.
역시 EMP 점폭 너무 좋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린 다른 이유는 중간에 와잎이 저녁 먹으러 오라고 해서 저녁식사를 하고 오는 바람에 ㅋㅋㅋ
이야.. 대단하십니다
부활자 덕분입니다 ㅎㅎ
딱히 그거 없으셨어도 시간만 약간 더 걸리지 그냥 깨시겠죠 ㅋㅋ
아... 암만 생각해봐도 부활자 공이 큰 거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