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CDPR의 근본

[exlet]

그저 생각한거지만... CDPR이란 회사가 가진 역량에 대해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CDPR이 만든 게임은 많지만 제가 한건 위쳐 3 나오고 나서 해본 경험이 다네요.

위쳐 1은 해보긴 했는데.. 전투 튜토리얼에서 인터페이스만 바꾼 QTE라... 바로 광삭 했습니다..

위쳐3 는 정말 제대로 파본 게임이었는데, DLC 2개는 감동이었습니다.

근데 문득 사펑 2077 만드는거부터 보면서 드는 생각은, CDPR이 원작 구현에 충실한 회사라는 거죠.

게임마다 각각의 재미가 있겠지만, 저는 아마 사펑2077은 위쳐3랑 상당히 비슷한 수준의 게임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1. 자신이 설정을 알고 게임하기를 원한다.

2. 게임에서 알려주는 스토리를 따라가기 원하기도 하지만, 복잡하지 않았으면 한다.

3. 그냥 내 맘대로

조심스럽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1,2번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괜찮겠지만 3번은 모르겠습니다.

위쳐3랑 비슷할 것 같은 느낌에서는, 오픈월드를 진짜 '제대로' 구현했는지는 플레이하기 전까지 모르는 거니까요.

그리고 CDPR이 오픈월드 구현에 자체적인 노하우가 쌓인 개발사는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깨진창문]

여기에 대해서 CDPR이 공식적으로 말한게 가물가물하지만 생각이 드네요
위쳐3를 만들고 나서 생긴 많은 노하우를 사이버펑크에 적용할 수 있는 자신이 생겼다는 뉘앙스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위쳐3는 초대박을 쳤죠

[exlet]

말씀하신 부분에서 기대 혹은 안했으면 하는 것 반반입니다.
긍정적으론 CDPR만의 오픈월드 장르를 개척해나가는 거고, 안했으면 하는 것은 너무 많은 것을 구현하려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처럼 만들지만 않았으면 하는 거죠...

[exlet]

확실히 네러티브나 꾸준한 사후관리로 칭해지는 유저친화적인 느낌은 CDPR의 강점이죠.

[프렌치또스뜨]

오픈월드 정점은 GTA야, 이걸 위쳐3가 판도 뒤집고 락스타는 레데리2로 또 정점 찍고 이번에 싸펑이 또 뒤짖어주길.. 베데스다 락스타 CDPR 각자의 오픈월드게임 노하우는 취향 문제인거같아요

[Vaatz95]

저는 위쳐3도 정말 재미있게 해서 기대중 입니다만 아마 3번 이신 분들은 위쳐3이 호불호가 갈리는 것 처럼 이게 무슨 오픈월드냐고 GTA 랑 레데리 궁시렁 궁시렁 하시면서 똥겜이라 할 것 같네요

[exlet]

CDPR이 만든 게임들은 보통 주제나 원작에 강하게 집중되어 있어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건 맞는듯 합니다.
특히, '원작 재현'이란 부분에서 방대한 설정이나 세계관을 반영하고 유저한테 이해시키기 위해선 호흡이 느릴 수 밖에 없었다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있죠...

[calidweh]

1이 진짜 답답하고 전투도 리듬게임 같고 그래픽도 후지지만
그 "CDPR의 강점"에 한해서는 3보다 더 월등한 면이 있어요.
그래서 꽤 재밌게 했엇습니다. 남들에게 쉽게 추천은 못하겠지만.

[exlet]

사펑 2077은 정말 호불호 강한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데미안™]

호불호 없는 게임은 없죠 야숨,레데리2도 별로라는 사람들 수두룩합니다

[루리웹-0392371922]

저도 그러네요. 야숨,레데리 별로였어요. 물론 다른 분들은 재밌게 하셔서 그냥 내 취향이 다른가보다 했네요

[연옥．]

저는 CDPR의 장점을 스토리텔링과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exlet]

마이크 폰드스미스와 협업 제안을 한 건, 정말 멋진 선택인 것 같습니다.

[날아라3090슈퍼]

분명 어느어느 게임 비교하시는분 분명나오실건데..ㅋ

[얄리얄리얄리숑]

이미 의자앉기가안된다는걸로 실망이라라고하는사람이있으니 발매전후로 시끌시끌할겁니다

[루리웹-8486887255]

ㅋㅋ캐릭터 의자 앉는 쓸데없는게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에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