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저는 일단 실제 뮤지컬은 고딩 때 한 번 보고, 레미제라블 영화판 정도만 본 완전 문외한이라는 점. 대충 주워들은 지식 기반으로의 의문입니다
1. 스타레뷰는 뮤지컬인가요 연극인가요?
-> 뮤지컬이면 스타레뷰의 행보를 참고하면 될거라. 일단 레뷰가 뮤지컬이라는 느낌으로 질문이 많습니다
2. 무대관련으로 한국에선 시체 관람이라고 해서 숨소리만 조금 크게 내면 그 뮤지컬 팬덤에서 ㅈㄴ 조리돌림한다는 악습이 있다는데
레뷰 쪽은 어떤가요?
3. 일단 추가 공연을 하는지는 반응보고 나오겠지만 팬덤이 어떻게 유지되나요?
뷰잉을 하면 별개긴 하지만 기본 현장에서 보는 사람을 카운트 하면
(공연수X판매좌석수) - 중복 관람자 = 일단 본 사람이 될건데 무작정 파는 사람 빼면 팬덤이 저 숫자 안에 수렴할거 같습니다만
이게 팬덤으로서의 확장성이 있나요?
일단 BD라던지 나오면 더 늘어나겠지만 팬덤 확보에 꽤 고생하지 않을까...일단 럽라라는 타이틀이 있으니 팬이 될 풀은 넓다는건 메리트긴 하지만요
4. 팬라나 콜레스 같은 상호 작용이 가능한가요?
뭐 이건 있으면 있는거고 없으면 없는거라 뭐 상관 없지만...
5. 애초에 뮤지컬이란게 아이돌이랑 좀 언매칭이라 느끼는게
뭔가 연기자의 심정이나 그 상황을 묘사하는데 있어서 연극파트와 음악파트가 있지만
음악파트는 진짜 음악을 하는게 아닌 음을 가진 대사, 적어도 오페라보다는 좀 가벼운 느낌으로 부르는거라는 인식이라
아예 쌩으로 라이브 파트를 음악파트로 대체하는거는 뭔가 이게 뮤지컬인가..? 라는 느낌이 있네요
6. 음원(넘버)은 나오겠지만
기본적으로 뮤지컬 음원이겠죠..?
뭔가 이걸 모아서 별도의 라이브를 한다던가는 생각하기 힘들어 보이는데
레뷰 쪽은 어떤가요? 무대 외에 별도 라이브가 있나요?
7. 뮤지컬 자체보단 이 시리즈가 약 2시간? 3시간?의 공연이 끝나고 시리즈화 및 미디어 믹스가 되려나요?
이건 실제로 보고 결말이 깔끔하게 닫힌 엔딩이냐 아님 후속작을 염두해 두고 만든거냐 판단할 수 있겠지만
반응이 좋으면야 시리즈 화가 될 수 있겠는데, 후발주자로 들어오는 신규 팬은 점점 허들이 높아질거 같네요
(그렇다고 같은 내용을 몇 년이고 뺑뺑이는....충분히 사례가 많으니 할 수도 있겠네요)
(대중 뮤지컬?의 경우는 더블 캐스팅 같은게 빈번히 있는데 럽라는 힘들겠죠?)
대부분의 연기자들이 본격적인 연극인(+더 공사다망한 연예인)이 대부분인걸로 보이는데
다른 프로젝트의 캐스트들(성우)처럼 생방을 한다던지는 기대하기 힘드려나요?
미디어 믹스 자체는 캐릭터가 있으니 뭐 코믹스라던지 잘 되면 애니화는 될 수 있어 보이네요
8. 캐스트들의 러브라이브 패밀리로서의 위치감은 어떻게 되려나요?
위의 질문처럼 무대 이외의 출연할 장소가 마련되면 모르겠지만
뮤지컬 이외의 영상매체로의 송출이 전무할 경우 연간 몇 번 무대를 하는 정도로 끝난다면
뭔가 럽라 패밀리로서의 팬들의 받아들임이 상당히 저조할거 같은 느낌이네요;
+기본적으로 캐릭터와 일체감이 럽라의 세일즈 포인트 중 하난데 뮤지컬 프로젝트는 캐릭터는 있는 반면
캐스트가 메인+캐스트의 이미지를 보조하는 느낌이라 뭔가 벡터가 다른 느낌이 있네요
(굿즈를 상상해도 왠지 캐릭터 굿즈보단 캐스트 굿즈가 나올거 같은 느낌)
9. 이쪽은 그냥 콘텐츠 자체의 궁금한 점으로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어떻게 될까요?
일단 스쿨 아이돌을 5인 체제 그룹 두 개가 등장하는 느낌일까요 아님 학교의 틀을 넘어 10명?
1년 통짜로 기승전결이 다 담긴 작품으로 나올까요 아님 시리즈화를 위해 뭔가 결성-대립-화합-성취 등 주제에 따라 나눌까요?
얘들이 스쿨 아이돌이 되는 목적과 결국 이들은 러브라이브라는 대회에 나갈까요, 아님 니지동처럼 스쿨 아이돌을 하는거 자체에 목적을 둘까요?
왜케 럽라는 이사장 혈연에 집착을 할까요?;(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쓰려고?)
누가 예상하던거는 로미오와 줄리엣 럽라 버전이지 않을까란 의견이 있던데, 꽤 가능성 높아 보이네요
0. 뭐 위 질문의 대부분은 뮤지컬 시작하기 전 럽데이즈 11월, 12월호에 대충 풀리겠지만
진짜 공식은 무슨 목적으로 (솔직히 럽라 팬층이랑 접점을 찾을 수 없는)뮤지컬이란 장르에 손을 덴걸까요?
진짜 부시로드가 지들 사업 늘리려는 심산인가...;
+ 현 시점에 이 뮤지컬을 보기 위해서만으로 일본 여행을 올 럽라게분들 계신가요?(리에라 3rd 못 보는 한이 있더라도)
우선은 선행을 넣어볼건데 당첨되면 일단은 갈 생각입니다.(리엘라 라이브는 나중에 여건되면 입문하는것으로 하고 우선은 아쿠아.니지동을 중심으로) 저도 뮤지컬은 한번도 본적은 없는 사람인지라 어떤식로 나올지 감히 예측을 못 하겠지만 일단은 이것도 공식의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하고 적당히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버츄얼 프로젝트하고 같이요. 걱정되는건 주제곡이나 흥행은 과연? 뷰잉 혹은 블루레이 발매는? 향후 롱런을 할 수 있을지? 처음 입문자도 부담없이 관람 가능한지? 이부분이 걸리겠군요. 잘하면 뮤지컬 장르로 러브라이브의 세계관이 넓어지는것이고, 못 하면 러브라이브란 타이틀을 달고 나올 필요가 있나? 이럴수도 있기에. 제 생각은 이번은 간단히 각 학교나 인물 소개같은 프롤로그 부분을 전개하고 향후 스토리가 조금씩 나올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한편으로 엔딩까지 내기는 힘들테니까요.
1. 자세히 아는 건 아니지만 뮤지컬 쪽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보통 영상 따는 데 외부 소리 들어가는 것 때문에 시작된 요상한 문화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니아층이 없으면 유지가 안 되는 소규모 인디 공연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당연히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공연들에서는 통용되지 않습니다. 즉, 한국 뮤지컬판에서도 일반적인 문화는 아니고 좁은 바닥에서 종종 형성될 수 있는 일그러진 문화의 한 종류라는 거죠 일본 쪽에서 뮤지컬 본 건 안쨩 출연했던 러버즈 레이버즈 로스트 하나 뿐이긴 한데 그냥 웃긴 장면에서는 다 같이 웃고 박수도 치고 하는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분위기였고, 레뷰 무대를 직접 본 건 아니지만 그 쪽도 그런 종류의 문화는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3. 팬덤 유지야 사실 무대라는 게 어느 작품이든 그냥 찾아와주는 사람들을 기반으로 하는 거죠. 인기가 많으면 재공연이 계속 되면서 재관람하는 매니아들과 새롭게 접하는 관객층도 점점 많아지면서 팬덤이 넓어지는 거구요 4. 공연 관람 방식이나 분위기는 공연마다 정말 다른 거라 뭐라 하긴 어려운데 일반적인 경우라면 펜라 같은 걸 사용하지 않겠지만 공식 측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전 공지로 안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러브라이브 애니메이션 자체가 세미 뮤지컬의 형식을 띠고 있고, 라이브 씬의 노래 자체가 앞에서 진행된 서사의 완성 역할을 하고 있는 경우도 많아서, 좀 더 서사 쪽에 치중된 곡을 넣는 형태로 간다면 그간 애니메이션으로 봐온 느낌과 특별히 이질적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6. 레뷰 같은 경우에는 그냥 평범하게 음반이 나옵니다. 뮤지컬과 별개로 라이브도 있구요 7. 무대판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나올 수도 있겠고 공식이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지는 알 수 없으니; 캐스트 구성을 봐서는 단발성의 무대가 아니라면 다른 시리즈들처럼 장기 프로젝트로 쭉 이어지기보다는 스쿨 아이돌 뮤지컬이라는 틀 안에서 계속 캐스트나 내용이 바뀌는 전개로 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0. 부시로드가 레뷰를 운영하는 것 외에는 딱히 무대나 뮤지컬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회사가 아니라 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최종 공연이 리엘라 사이타마 전 마지막 공연인 도쿄 공연과 겹쳐서 고민되긴 하는데 최종 공연이 아니더라도 언제 한 번쯤은 보러 갈 예정이긴 합니다. 물론 티켓이 준비되어야 하겠지만...
뮤지컬로만 끝난다면 확실히 팬덤 확장에 한계가 있겠지만, 레뷰같은 경우 뮤지컬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게임 등등 미디어믹스도 나오고 있고, 여타 오타쿠 컨텐츠들처럼 캐스트들이 라이브(뮤지컬과 별개)를 한다든지 생방송을 한다든지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어서 미디어믹스 전개에 나름 일가견이 있는 럽공식인 만큼 큰그림을 잘 그리고 있겠거니 싶네요. 다만 지금까지 이상으로 캐스트 덕질의 비중이 커지기는 하겠네요. 뮤지컬은 확실히 대사파트에 자연스럽게 노래가 녹아들어가 있는 것이 많긴 하지만, 럽라애니의 라이브파트처럼 본격적으로 노래를 선보이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곡 가사에 서사를 잘 녹이는 지금까지의 럽애니 구성방식이라면 크게 이질적일 것 같진 않네요. 이건 다른 뮤지컬보다 레뷰스타의 이야기겠습니다만, 뮤지컬 넘버 말고 그냥 평범하게 싱글도 냅니다ㅋㅋ 뮤지컬이랑 별도로 라이브도 하고요. 캐스트들이 동시에 10명이나 되고 바빠보이는 캐스트들도 있지만, 생방송같은게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네요. 캐릭터보다 캐스트가 더 먼저 받아들여질테니 패밀리 내에서 위치가 좀 특이해질 것 같기는 한데ㅋㅋ 의외로 애니화라든가 여러가지도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을지도..? 개인적으로 각 캐릭터 설명을 봤을 떄 두 그룹 체제로 갈 것 같던데, 리엘라 제외 기존 러브라이브처럼 1년완결로 갈지는 궁금한 부분이네요ㅋㅋ 그래도 스토리는 결국 럽라의 '이마가 사이코'로 모이지 않을까 싶은게 등장인물들 소개를 보니까 프로를 지망하는 아이라든지 딱 러브라이브스러운 주변인물들이 몇몇 있더라고요ㅋㅋ
일단 저는 공연 다 응모는 해놨습니다.. 하나만 걸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