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글 읽고나니 드는 생각에 끄적여봅니다...
4.1에 들어선 현재 바위 원소의 가장 큰 문제점 네가지
1. 원소 반응이 쓸모가 없다.
모든 원소 반응 중 가장 무의미한 반응이라 생각됩니다.
그나마 별로다 소리 듣던 발화나 감전 조차도 데미지니 조합이니 고려라도 되는 요소인데 말이죠.
3.0 이후 자주 사용되는 풀과 바람 원소에는 아무런 반응도 없습니다.
4.0에 들어선 현재 캐릭터들이 스스로 힐까지 하며 딜과 힐 양쪽을 수행해는 시점에서 유효성은 연하궁보다 더 깊이 쳐박힌지 오래네요.
2. 4.1 기준 데미지가 높은 수준이 아니다.
버프 서포팅 위주인 운근과 고로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바위 속성 캐릭터들은 여행자를 포함해서 무식한 데미지로 적을 잡아내는 방식이었습니다.
바위 공명 패치 이후로는 원소 반응 없이도 충분한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었으나 갈 수록 적들의 체력이 오르며 데미지를 끌어 올릴 방법들이 생긴 타 원소와는 다르게 제자리 걸음으로 뒤쳐지고 있다 생각 되네요.
3. 바위 구조물
초기에는 기믹이나 탐험 등에 유효하게 쓰였으나 여러 편의성이 추가된 캐릭터들의 출시로 점점 장점은 퇴색되고 단점만 남아 현 시점에선 상당히 불쾌한 시스템이 되어버렸습니다.
타 캐릭터들의 경우 그 자리에 지속 시간동안 유지되거나 이동이 가능한 무언가를 생성해내는 것에 반해 바위 구조물의 경우 제자리에 고정되어 있을뿐더러 보스급의 적들에게는 설치도 불가능하고 닿기만 해도 즉시 사라져버리는 그야말로 무용지물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나마 고로, 이토 등 늦게 추가된 바위 캐릭터들은 구조물이라는 단점을 보완 하거나 아예 포기하는 방식으로 나름의 개선을 해왔습니다만 기존 캐릭터들이 워낙 잉여스러워서...
4. 캐릭터가 적다.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2년은 늦은 풀 원소보다 캐릭터가 적습니다...
개선된 신 캐릭터가 나온다 해도 기존 캐릭터들은 지금과 마찬가지인 취급을 받겠으나 그 조차도 없으니 바위라는 속성은 유저들의 기억 속에서 마모되고 있네요.
나비아가 출시 예정입니다만 바위 속성을 살리려면 강제로 여러 바위 캐릭터들을 조합한 플레이 방식을 보여줘야 할 것이고 나비아 자체가 강해봐야 나비아 본인이 강한거지 바위는...ㅠㅜ
쓰다보니 상당히 길어졌네요.
솔직히 미래가 보이진 않습니다.
이미 공명 상향에 리월도 지나간지 오래고 더 개선될 기회가 있을까...
그저 모스트 속성이 바위인 유저의 하소연이었습니다...
구구절절 동의합니다 나비아가 잘 나와야 나비고로노엘팟도 해볼텐데
바위보다 더 대우가 안좋았던 번개 속성의 문제는 라이덴이 아니라 풀 속성 덕에 해결된거 보면 바위도 뭔가 새로운 반응 기믹이 등장해야 해결이 될듯 싶습니다. 나비아도 속성의 문제를 타개해주기보단 잘해봐야 라이덴처럼 그냥 혼자만 빠져나가서 살아남을듯. 아니면 바위팟 쓰려면 무조건 나비아 뽑아라 수준이 되던가요.
저는 풀원소 출시되면 바위와 반응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바위와 풀 만나면 주변에 지속적으로 풀을 뿌리는 탄생 컨셉으로 말이죠 땅과 만나서 탄생 해야지 물이랑은 성장으로 가야지! 믿었던 풀의 배신으로 이제는 정말 뜯어 고치는 수 밖에 안남은 것 같습니다.
몬헌 비롯한 패키지겜하고 병행하면서 느끼지만 필수는 아니더라도 가챠유료겜이라는 배경땜에 발목잡는것도 너무 크죠. 패키지라면 어떤식으로든 신몹 들크로 메타살리던가 저격하던가 그거 꼬우면 딴무기 만들어서 들면됨,인데 완제품 캐릭터 자체를 팔고 거기서 문제 생기면 개선판 내놓고 또 팔고식으로...그나마 난이도 자체가 크게 하드코어 안해서 이 정도 억제된거라 봅니다.
난 원신 처음부터 보면서 이해 안된에 왜 하필 바위 원소임 기본 4원소하면 무조건 흙부터 나올텐데 흙이었으면 원소반응 거의 다 조합될텐데
당장 대륙별로 보면 그 대륙 속성에 해당하는 5성 캐릭터가 2명씩은 있는데 바위만 리월에 5성이 종려밖에 없습니다. 바위를 밀어줄 거면 저때 진작 5성 바위캐가 하나 더 나와서 입지를 다졌어야 했는데
상식적으로 응광이 5성 바위캐였어야 했는데 뜬금없이 4성으로 나왔죠
이 포지션의 5성이 정말 중요한 것이 몬드에서는 진이 상시캐라서 한계가 있지만 초반에 다재다능한 면은 있고, 이나즈마에서는 미코가 풀속성 나온 후에야 재평가가 되기는 했지만 수메르 알하이탐, 폰타인 느비예트는 모두 초기부터 사기급 딜러로 나왔죠.
원소반응 쓸게 없는게 범용성을 확 떨어뜨려 기용성을 낮춘 주범같네요 다른 원소들은 코코미없으면 바바라쓰고 나히다대신 콜레이, 카즈하대신 설탕 그런식으로라도 쓰는데 종려대신 다른 보호막캐를 쓰지 다른 바위캐를 쓰라고 안하죠 바위반응이 필요한게 아니니까...
애초에 원소반응을 이용해야 하는 게임에서 원소반응 활용을 못하는 속성이니 바위원소 반응 자체를 손보지 않으면 결국은 도태될 수밖에 없을겁니다 예전엔 그나마 깡딜이라도 잘나오는 편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그조차도 기대할 수가 없구요 원소반응 활용을 못한다면 반대급부로 어느 원소에나 무난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성능을 줘야 하는데 요즘처럼 실드캐가 넘쳐나는 상황에서는 어쭈 이래도 바위캐릭 사용할거야? 라는 생각까지 들죠 바위원소는 모든 원소에 대해 최선은 못되지만 어떤 원소라도 차선은 되는 식으로 조정해야 그래도 살길이 있지 않나 싶네요
인플레로 당한거죠 그나마 물리랑 다른게 바위원소도 결국 원소라 실드 까는건 그나마 물리보다 훨씬 높다는거 그래도 역상성 원소가 까는 속도에 절반도 안되지만 물리캐는 아예 까지도 못하니 그정도 차별선이고 푸리나가 피해증가이니 바위도 피해증가는 받기 때문에 어느정도 깡딜값은 올릴수 잇다는거 정도가 물리랑 다른정도인데 결국 이런거 비교하면 그러면 바위 푸리나 넣는거 보다 xx파티에 넣으면 더셈~ 이라는 결과가 나올께 자명하니 문제긴 하죠 원래 바위가 반응 없어서 물리처럼 깡딜 높고 공명도 전체 피해증가라 가장 좋은 소위 바위2(실드+서브)만 넣으면 어떤딜러도 피증 받고 국밥처럼 굴러가던 시절이 잇엇는데 인플레가 너무 심해져 피증 공명 다 버리고 그냥 캐릭들 패시브 피증이 너무 압도적이라 다 묻혀졋죠
캐릭풀도 너무 좁고, 결정화가 유효스텟 계수를 따라가기라도 했으면 이걸로 유지력 채우면서 4딜 조합 같은거라도 했을텐데 하필 원마
돌킹이라도 썼었는데, 요즘엔 다른 보호막도 워낙 많아서 ㅎ; 노엘파티 나름 재밌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