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때문에 틀어져 조엘한테 모진말을 뱉었지만, 조엘이 죽고 가장 힘들었을 사람은 결국 엘리죠...
부모님한테 항상 다정하게 착하게 구는 자식 있던가요? 부모님이니까 날 항상 사랑해주고 늘 내곁에 있는 사람이니까. 말을 예쁘게 하지않죠... 그게 보통 자식과 부모의 관계에요. 그에 비하면 엘리는 말만 세게 했을뿐 행동은 하나도 세지 않죠. 잭슨을 벗어나지 않겠다는 약속도 지키며 조엘 집 옆에서 계속 살았고, 자기가 심한말했다 싶을땐 먼저 찾아가서 대화도하는 애였어요. 조엘한테 노력해보겠다며 마음 넓은 결정도 하구요.
근데 엘리 욕하는 사람들보면 엘리의 언행이 너무 불손하다고 뭐라 하더라고요.
전작에서 조엘을 죽기살기로 구하려했던 엘리는 다 잊은건지? 조엘만 엘리를 도와준게 아니라 엘리도 조엘을 도와준건데 엘리만 일방적으로 조엘한테 빚진것처럼 말하고, 배은망덕한 기집애 취급하는게 진짜 이해안가고 짜증나고 못봐주겠더라구요.
방송 스트리머 보면 엘리보고 네목숨 구한사람한테 무슨 말버릇? 이러던데ㅋㅋ 엘리는 1편에서 조엘한테 자기 목숨 살려달라 한적없죠. 그건 오로지 엘리의 의견이 아니라 조엘의 결정이었어요. 근데 엘리가 조엘보다 욕을 더 먹는게 이해 안가고, 왜 엘리의 마음을 알지못하는지.. 뭐가 문젠건지..
죠엘입장에서만 보게 되서 그렇지, 엘리 입장에서 보면 1편에서 부터 죠엘이 꼰대 처럼 말하거나 강압적이고 엘리말 무시하는 그런 언행도 정말 많아요. 엘리가 착하고 죠엘이 별로라는 걸 말하는 게 아니라 그냥 보통의 관계 속에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런 갈등인데, 조엘은 항상 잘했고 엘리만 나쁘게 바라보는 식으로 말하는 것 보면 저도 참 그렇더라구요.
그렇다고해서 엘리가 조엘 복수 안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목숨 걸고 두번이나 여정을 떠났고 심지어 그냥 적당히 그만하고 돌아가자는 제시랑 갈등까지 일으키는데 ㅋㅋㅋㅋ 게임 진짜 한거맞나 싶음
마지막 엘리가 조엘을 기억하는 컷신을 보면 영락없는 딸과 아버지의 대화 입니다. 이걸 이해 못하면 대체 영화는 어떻게 보는지... 드라마는? 게임 전반에 흐르는 조엘과 엘리의 관계를 이해 못하는 사람은 딱 2부류 입니다. 1. 아예 게임에 대한 이해를 거부하는 사람 2. 좋게 말해서 순수하고 나쁘게 말해서 모자란 사람. 라면 먹고 갈래? 라고 묻는 여사친 집에 방문해서 라면만 먹고 나오는 사람이겠죠.
진짜로요 ㅋㅋㅋㅋ 유교걸이랑 유교보이들이라서 그런가... 엘리가 구해달라고 한거도 아닌데 ㅋㅋㅋ
진짜로요 ㅋㅋㅋㅋ 유교걸이랑 유교보이들이라서 그런가... 엘리가 구해달라고 한거도 아닌데 ㅋㅋㅋ
dong4124
그렇다고해서 엘리가 조엘 복수 안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목숨 걸고 두번이나 여정을 떠났고 심지어 그냥 적당히 그만하고 돌아가자는 제시랑 갈등까지 일으키는데 ㅋㅋㅋㅋ 게임 진짜 한거맞나 싶음
죠엘입장에서만 보게 되서 그렇지, 엘리 입장에서 보면 1편에서 부터 죠엘이 꼰대 처럼 말하거나 강압적이고 엘리말 무시하는 그런 언행도 정말 많아요. 엘리가 착하고 죠엘이 별로라는 걸 말하는 게 아니라 그냥 보통의 관계 속에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런 갈등인데, 조엘은 항상 잘했고 엘리만 나쁘게 바라보는 식으로 말하는 것 보면 저도 참 그렇더라구요.
마지막 엘리가 조엘을 기억하는 컷신을 보면 영락없는 딸과 아버지의 대화 입니다. 이걸 이해 못하면 대체 영화는 어떻게 보는지... 드라마는? 게임 전반에 흐르는 조엘과 엘리의 관계를 이해 못하는 사람은 딱 2부류 입니다. 1. 아예 게임에 대한 이해를 거부하는 사람 2. 좋게 말해서 순수하고 나쁘게 말해서 모자란 사람. 라면 먹고 갈래? 라고 묻는 여사친 집에 방문해서 라면만 먹고 나오는 사람이겠죠.
우리 모두 조엘이였기 때문에 조엘에게만 감정이입하면 되는겁나다아~~~
2편에서는 엘리로 플레이하는데요?
모 유튜버의 말을 비꼰거예요 ㅎㅎ
조엘이지만 딸같은 엘리는 이해하지도 못하고 내 복수하라구 사지루 보내버리자너~~
전 엘리와 조엘의 마지막 신을 보며 올해 초 있었던 저의 상황이랑 겹쳐지면서 감정이입이 될 수 밖에 없더군요...